지난 화는 안드리아가 폐결핵에 걸리면서 끝이 났죠
하지만 극.뽁 했습니다.
이정도로 사르데냐의 기사왕을 막을 수는 없다!
??
거짓말을 한다고? 감히 십자군왕에게 거짓말을 하다니!
스트레스는 좀 얻지만 매사에 정직하도록 가르칩니다.
오 이게 돼?
교황한테 친구라고 자랑스럽게 부를 만한 사람이 될 것 같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근데 칭찬인가? 십자군 두번에서 제1군공을 기록한데다 로마 수복, 사르데냐 수복, 사트푸라 수복, 거기에 알제 공략까지 하는 이교도의 악마 같은 존재가 친구급이 아니라네요.
나도 친구 안해 임마
?
뭐야 저 군대는
무라비트에는 군대가 거의 없던데?
?????
아
프로방스도 알제 한입 하겠다고 선전포고 했나보네요.
심지어 동쪽에서도 적군(종교: 기독교)을 발견했습니다.
귀찮게 됐네요.
일단 알제 점령은 순조롭게 완료했고,
날파리 떼를 쫓아내러 갑니다.
이 지역의 미친놈은 나다 이놈들아!
바로 튀네요 ㅎㅎ
타나스 공성전에 들어갑니다.
?
저거 봐라
감히 사르데냐가 점령한 땅을 역점령 하려고 하네요.
무조건 평화? 안해 임마
넌 얻을게 없을지 몰라도 난 있ㅇ....?
마르코? 너 왜 나 싫어하니?
이눔들이 왕권 무서운줄 모르네요.
왕권 충성을 각인시켜줘야겠습니다.
여기에 레오 10세한테 돈도 뜯ㅇ....요청을 하기로 하죠
저도 모르는 사이에 파산한 상태였음.
이게 다 하느님를 위해 이교도를 징벌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자금이 승리를 불러올 거요!
그러니까 빨리 프로방스 군을 쫓아냅시다.
너흰 못 도망간다!
ㅎㅎ 우리 기사들이 활약을 잘해주네요.
쿠라도레 투린은 그렇다치고 구드뢰드 빌레는 아르콘이 된지 얼...
?
뭐야 유디케 아니네? 결국 캐루안 아르콘 됐나보네? 이놈도 난놈이긴 난놈이네요.
언젠가 기량이 뛰어나서 등용한 프랑쿠 드 로구산토도 큰일을 했습니다.
무려 지휘관이었던 바르셀로나의 산초를 상처입혔네요.
이걸로 그의 부대 장악능력도 약해질겁니다
아니 ㅁ....
투린!!!! 방금전까지 활약했다고 칭찬했는데!
이렇게 한방에 가버리다니 무슨 일인가요 ㅜㅜ
결국 이기긴 했는데, 생각보다 교환비도 좋지 않았고, 기사도 잃어버려서 기분이 좋진 않네요.
보존은 또 왜 온거야?
한명씩 재밌는 인물들이 오네요.
반면 들어보지도 못한 사촌인 오타카르가 죽었다는 소식도 오고.
그만큼 토레스 가문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뜻일테죠.
...요절이긴 하네요.
크킹3에 들어서 기사 제도 탓인가 요절의 빈도가 상당히 늘었습니다.
그만큼 가문의 흥망성쇠가 불확실성에 노출되었다는 거니 재미도 있지만 복잡하네요.
토르키토리우-베자이아의 터전이었던 베자이아로 돌아왔습니다.
무라비트가 망해갈 때 점령해서 승점을 올려보죠.
라고 하려고 했는데 이즈나텐에서 도우러 옴
왤케 장애물이 많음?
아 일잘하는 첩보관 건드리지 마라
아 진짜.
같은 기독교군으로 우리 이러지 맙시다.
베레리룩스 마린이 죽은 이후
사사리 군의 2인자로 등극한 비토리오 유디케를 알제로 보냈습니다.
마 튀니스의 닳고닳은 유디케 비토리오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나
오오 라티르
오오 라티르...
이번에도 무려 '아들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아들 4명...이건 홍복이네요. 누가 이렇게 계승이 확실한 경우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근데 왜 씁쓸하지
한명은 제 아버지의 이름을 딴 지기프레도, 다른 한명은 할아버지의 이름을 딴 마리아누로 짓겠습니다.
안드리아-마리아누-지기프레도 이름 돌려막기..
심지어 지기프레도는 영민함을,
마리아누는 장녀,장녀처럼 총명한 특성을 지녔습니다. 굉장하네요 ㄷㄷ
이렇게 되면 차남 트레사흐의 위치가 애매하긴 하네요. 혼자만 무특성인데...
앗
진짜 프로방스 녀석들, 완전 작정했나보네요; 프로방스 제2군을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성전인지 기독교 땅을 침탈하는건지 분간이 안갑니다.
나도 가야지.
이기기 좋게 한 남성의 고향을 배웁니다.
너흰 못 점령한다!
그래도 역시 튀니스산 인간백정 비토리도 카르타자나답게 확실하게 매조지했네요.
메데아 전투는 이긴거 같고, 나머지는 지금처럼 쫓아내면 되겠습니다.
다시 군대를 통합하니 비토리오가 지휘관으로 바뀌었네요.
...일단 안드리아도 결핵에 걸렸으니, 명장에게 맡기고 쉬어볼까요 ㅎㅎ
오, 이번엔 시리아인가요?
사르데냐에게 왜 물어보는거지? 사르데냐는 십자군을 위해 존재합니다.
싸울 준비 됐소!
아 왜 우리 애는 수혜자에 못넣는거요?
하여간 수혜자 시스템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이번엔 서 프랑켄 공작령에서 바로 와버리네요.
프로방스가 동맹을 불렀나 봅니다.
안그래도 서프랑코니아 시절 어머니가 피사도 빼앗기고 그대로 죽었던 기억이 있죠 ㅋㅋ
심지어 가문도 란드페르티디 그대로네요.
가문의 원수. 너희만큼은 이긴다.
가문 사람들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네요.
펠릭투가 로쥬에게 상처도 입히고,
기사 미갈리는 무려 제르페르가의 남편인 람페르트 공작을 사살해버렸습니다!
이것이 사르데냐 인간백정이다!
비토리오가 부상당한게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사르데냐의 돌결대로서의 역할은 잘 해주겠죠 ㅎ
?
미갈리 뭐야
란트페르티디 관계자들을 죄다 갈아버리네요 ㄷㄷ
이건 이기는게 당연하죠.
서프랑켄에서 꿀 빨다 온 오합지졸들이 어디 사르데냐 베테랑들에게 덤비나요 ㅋㅋ
이렇게 된거 빨리 쓸어버리죠.
프로방스를 날려버리고 안정적으로 무라비트를 점령합시다.
너무 잘 이겨서 할말이 없을 정도네요 ㄷ
기사들이 너무 잘해줌 ㅎㅎ 걱정할 필요 없겠습니다.
아니 어떻게 딸을 속이나요. 정직하게 자라라고 했는데.
널 속이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 스테파니아.
후후...폐결핵도 낳았습니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기세로 알제 전투까지 갑니다!
서프랑켄 이 원수! 전부 도륙내라!
.........동맹이...뭐?
....동생 지기프레도가 죽었습니다. 튀니스 유디케 비토리아 카르타자나에게.
....제 야심 때문에.
도저히 버틸 수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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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서프랑켄공의 휘하에 있던걸 잊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20 - 이순 후의 세계
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31 - 사순 후의 세계
3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54 - 1069년 안드리아 1세 신성로마제국에 충성서약
4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70 - 1079년 안드리아 1세 로구도로에 관개수로 개선
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8990 - 1086년 안드리아 1세 아들을 잃고 실의에 사망
6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000 - 1090년 안드리아 2세 교황에게 파문
7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451 - 1097년 안드리아 2세 파문의 죄로 투옥
8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470 - 1098년 안드리아 2세 비잔티움 내전 참전
9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447 - 1104년 안드리아 2세가 참전한 십자군 원정 대성공
10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457 - 1110년 안드리아 2세 암으로 사망
1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466 - 1116년 스테파니아 지기프레도 디 맛사와의 약혼 체결
1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595 - 1120년 스테파니아 피사에 이단 정화 선전포고
13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581 - 1125년 스테파니아 서프랑코니아 공작에게 독립전쟁 선포
14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584 - 1129년 스테파니아 독립전쟁 패배
1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587 - 1129년 스테파니아 부상으로 사망
16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35 - 1132년 안드리아 3세 코르시카 아르콘 안드리아로 등극
17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17 - 1134년 안드리아 아키텐-프랑스 푸아투 소유권 전쟁 참전
18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26 - 1139년 안드리아-조반니 디 맛사 간 계승전쟁 발발
19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63 - 1142년 조반니 디 맛사의 죽음으로 사르데냐 내전 종결
20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79 - 1142년 안드리아 예루살렘 십자군 참전
21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84 - 1144년 안드리아 예루살렘 십자군 성공
22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90 - 1145년 안드리아 로마 진군
23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706 - 1148년 안드리아 로마 입성
24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710 - 1155년 안드리아 처 이우드로이구엔 공주 피살
2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718 - 1156년 안드리아 드 토레스 사르데냐에 코르시카 왕위 등극
26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731 - 1159년 안드리아 드 토레스 칼리아리 대상 성전 포고
27화(ver.01) - http://cafe.daum.net/Europa/1AT/29750 - 1162년 안드리아 세번의 성전(연표)
27화(ver.02) - http://cafe.daum.net/Europa/1AT/29751 - 1162년 안드리아 세번의 성전(이야기)
16.5화 - http://cafe.daum.net/Europa/1AT/29634 - 맛사 가문의 부흥과 몰락에 관하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세상에...이게 기독교도의 인식이라니...천주교를 개혁해야겠네요(?)
???:스트레스는 전쟁으로 풀자!
이런 생각을 둘이나...!
아마 무상속자여야 십자군 수혜자로 가족구성원 선택할 수 있을걸요?
ㅇㅎ 그런거였군요. 나중에 가문원이 많아져야 좀 쓸만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