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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자정에 양재역 근처 서초구청 앞으로 가봅니다.
이제 여수지맥도 졸업을 하러가네요.
여수라 천리길 참 멀기도 합니다
그래도 멀리 산행가는 긴장감도 떨어지고 야유회 가는 기분도 듭니다.
이제는 산행을 하면서 길을 잘못들 이유도 없고
오히려 지도 상에 보이는 봉우리와 능선들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기대하면서
흔들리는 차 안에서 푹 잠들어서 갑니다.
홀대모의 조진대님 지도가 아주 상세합니다.
지도의 창두리 22번 도로에서 산행을 준비합니다.
헤드렌턴을 켜고 비봉산을 향해서
급경사의 세멘트 길을 오릅니다.
창무옻닭집을 우측으로 조용히 지나가고요
예상보다도 등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한참을 오르다가 어둠이 가셔지는 산들을 봅니다.
지난 구간에 간 산줄기가 보입니다.
좌측으로 안심산(*348)과 우측으로 도로공사를 하느라
엄청 절개지가 컸던 사방산(*252)과 마지막 내려온 낮은 *128봉
사방산 우측 너머로 멀리 머리에 구조물을 이고 있는
구봉산(*386.8)이 보입니다.
구봉산은 가막만을 내려다 보고 있지요.
아직 어둠이 다 안가셔셔 부옇게 보입니다.
구봉산이 가막만을 내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가막만 너머로는 희미하지만 돌산도와 주변 섬들
지난 구간들을 찾아봅니다.
안심산 좌측으로 여수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무선산(*217)
그 뒤로는 좌측 전봉산(*380) 우측으로 바위산인 호랑산(*412)
그 뒤로 진례산(*510)과 영취산(*437)이 보입니다.
우측의 안심산 뒤로 하늘금은 남해지맥의 여러 산들
아직은 어두운 가막만 쪽
가막만 너머로 일출입니다.
한참을 서서 기다려봅니다.
소나무와 겹쳐 보이는 맨 우측의 돌산도 시작 부위가 보이고요
돌산도와 여수반도 사이에 있는 대경도 위로 해가 올라 옵니다.
비봉산을 향해서 조금 오르자 헬기장이고요
여자만을 지나 고흥쪽을 바라다 봅니다.
멀리 팔영산(*609)이 보입니다.
오늘 걸어가야 하는 산줄기를 담아 봅니다.
맨 우측으로 둥그런 산은 안양산(*327) 여기서 다시 낮게 낮게 이어져가다가
중절모처럼 사다리골로 보이는 특이한 고봉산(*362)으로 가고요
우측으로 더 높게 보이는 산은 이영산(*334)으로 마루금으로 연결되는 산이 아니네요.
그리고 고봉산에서 좌측으로 봉화산(*373)으로 연결이 되어갑니다.
멀리 힛도 앞에 있는 백야도가 특이한 모양입니다.
맨 우측 뒤로 보이는 고봉산에서 연결되어서 봉화산으로 가고
마치 분화구 모양의 백야도 방향으로 갑니다.
백야도 좌측 뒤로 보이는 섬인 개도가 있고요
개도에서 제일 높은 천제봉(*328)도 보입니다.
조망처에서 조금 더 올라서 갑니다.
비봉산에서 다시 일출로 밝아진 부분들을 보고요~~~
비봉산은 마루금에서 약간은 벗어나 있지요.
다시 팔영산을 봅니다.
삼각점은 없어도 준.희 선배님의 아크릴표지판을 봅니다.
팔영산이 햇빛에 빛나보입니다.
가막만의 조그만 죽도와 그 주변을 봅니다.
조용한 바닷가 아침을 죽도를 포함해서 당겨서 봅니다.
산천과 상전을 잇는 도로를 지납니다.
오늘은 도로를 여러차례 지나게 되네요
언뜻 팔영산도 보고
비봉산에서 본 부분들을 내려와서 보니 약간 달라 보이고요~~~
그래도 멀리 보이는 가야하는 산들을 눈으로 확인해보네요
역광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돌산도가 전체로 잘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시 조망이 좋은 곳에서 지난 구간들의 산줄기를 바라다 봅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멀리 산 중간이 훼손된 모습이 보입네요.
수암산(*372)과 *371봉 그리고 우측으로 황새봉(*394)이 우뚝합니다.
다시 도로를 하나 더 건너고
나진 공동묘지를 지나고요
오늘 이른 아침에 일출이 보이던 섬들보다 북쪽으로
멀리 공장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뒤로 흐릿한 남해지맥
유심히 바라다 보면 여러개의 바닷가가 다르네요.
다시 더 밑으로 돌산도 방향을 보고요
맨 뒤로 보이는 점차로 낮아지는 봉우리는
그 너머로 지맥이 흐르고요
그 뒤에있는 백야도가 가려져서 안보이네요.
다시보는 돌산도
안양산
돌산도가 역광 아래서도 보이고요
가야할 길을 전체로 보고요
안양산을 지나가서 *231.5삼각점봉을 지나고요
가막만 너머로 돌산도가 전체로 잘 보입니다.
화양농공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멀리 가야 하는 산줄기들이 보입니다.
바로 앞의 동떨어진 자그만 산을 지나고,*227봉을 지나가면서
안부로 내려가면 다시 오르고 고봉산(*307)이
편평한 모자처럼 보이는 부분으로 연결이 되어가지요.
고봉산 좌측으로는 봉화산(*373)
앞에 보이는 중계기를 넘어서 뒤로 연결이 되어가는 능선
중계기 넘어서 보이는 *227봉으로 능선이 연결되어 가는 것이 보입니다.
화양고 앞의 멋진 나무
돌산도
바다 건너로 맨 우측으로 구봉산(*386.8) 정수리에 구조물이 보이네요.
좌측으로는 고락산(*337)과 천성산(*464)과 봉화산(*424과) 주변 낮은 산이 겹쳐보이네요.
더 좌측으로는 전봉산(*380)과 호랑산(*481.8)
그 뒤로 흐릿하고도 육중한 산은 남해섬의 산줄기
고봉산 오름길은 팍팍하기도 하고
유난히 가시잡목도 많습니다.
오름길인데도 아주 희미하고요~~
다시 보는 팔영산
팔영산 남쪽으로 봅니다.
고흥 반도 끝을 지나는 섬들
저기가 혹시나 외나로도의 우주항공 연구소가 있는 곳인지?
멀리 백야도와 백야대교가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봉화산
꼭대기에 봉화대가 보입니다.
갈 길을 보고요
봉화대
봉화산에서 백야도를 봅니다.
그 뒤로 개도와 더 뒤 좌측은 여수시 남면의 금오도
돌산도를 전체로 다 봅니다.
돌산도 우측으로 금오도와 개도
돌산도 끝 부분도 당겨서 보고요
뒤돌아 보면서 지난 구간에 본 산들을 새겨봅니다.
가운데 멀리 산에 훼손 된 부분이 보이네요.
이른 아침에 봅 수암산과 *371봉이고요
그 우측으로 황새봉(*394)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주욱 안심산(*348)에서 틀어서
가운데 보이는 비봉산(*311)부터 아침부터 온 길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안양산(*327)
그리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서 휘돌아 온 여수지맥의 마지막 산줄기들
팔영산과 우측 뒤로 보이는 고흥지맥
팔영산은 고흥지맥에서 빠졌다네요.
내려가기 전에
여수지맥을 같이한 분들이 봉화대 앞에 섰습니다.
여산,비룡,황금물,저,에버
해미,큰산,밤도깨비 형님
봉화산에서 내려와서는 공사 중인 임도를 지나갑니다.
*198봉은 아예 공사 중으로 길을 막아놓았고요
포크레인 기사도 길이 없어졌다고 손을 흔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골프장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골프장 증설공사를 하나봅니다.
골프장 끝으로 연결이 되어가고요
백야도가 보이는 방향을 잘 어름해서 봅니다.
돌산도가 아주 크게 보이고요
돌산도가 전체로 잘 보이네요
여기서 경기과 여직원들이 카트를 타고 와서는
산에서 길을 잃으신 듯해서 모시러 오셨다고 하네요.
아마도 cctv로 보였겠지요.
~~~내려가는 방향을 잘 잡은 후 표지기 한 장을 달아봅니다.
오래 된 좁은 임도로 내려갑니다.
골프장 경계에서 봅니다.
세포마을과 세포 교회가 보이고
그 뒤로 마지막 산인 요지막산으로 보이는 산도 있네요
교회 뒤로 보이는 두 낮은 언덕 중에서 좌측 둔덕이네요
마을 길로 내려가 밭으로 보이는 곳을 가려고 하는데
동네 아주머니가 물끄러미 보더니
세멘트 포장길로 편안하게 가라고 넌즈시 말을 건넵니다.
혀를 쯧쯧차시는 모습이고요~~~
밤도깨비형님이 밭으로 오르다가 뒤돌아 서시면서~~~
대장보다도 더 높은 아주머니라고라~~~!!!
또 보는 팔영산
여기도 삼각점이 있네요.
아스팔트 길 좌측의 요지막산
뒤돌아보는 풍경
우뚝한 봉화산에서내려온 길이 보이고
가운데로 보이는 골프장
골프장 좌측으로 따라 내려온 길
골프장의 증설 공사가 끝나면 그나마 마찰이 더 생기겠네요.
팔영산도 다시보고요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길 우측으로 백야도와 백야대교
힛도가 내려다 보이고요
봉화산 산불초소지긴미이 추천해서 이리 옵니다.
힛도횟집은 인심도 후하고 값도 저렴하네요.
도다리와 새꼬시를 안주로 해서 쏘맥을 딱 한 잔 해봅니다.
힛도 방파제
바다가 제거 오랬동안 살아온 서산의 바다하고는 무척 다릅니다.
믈이 아주 깨끗하고요,파도가 거의없이 잔잔하네요.
여러 바다 색이 영롱한 곳도 있고요
살기가 무척 좋은 곳이네요.
공식적인 산행은 끝이나고 차
로 백야대교를 건너서
백야도 끝의 백야등대로 나가봅니다.
여기서도 멀리 하동의 금오산과 남해지맥이 보입니다.
방향이 많이 틀어져도 비슷하게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금오산 좌측으로 섬진강 하구와
호남정맥의 섬진강 하구로 가는 마지막 산줄기가 보이네요.
천왕산(*228)과 좌측 뒤로 국사봉(*447)
그 좌측으로는 억불지맥의 끝부분이고요.
우측으로는 돌산도
돌산도가 더 가까이에서 보입니다.그리고 약간은 다르게 보이네요.
여수 최 남단에서도 백야도에서도 끝에서
건너다 보이는 돌산도의 끝 부분을 봅니다.
유명한 돌산도의 항일암은 여기서는 돌아앉아 있기에 안보입니다.
밤도깨비 형님은 이런 곳에서 낚시도 하고
책이나 보면서 보내고 싶다고 하시네요.
저는 바닷가 옥상에서 매일 가로림만을 보고 살아서 그런지
여러 아는 사람들과 오고가면서 사는 것이
더 즐거울거라고~~~말씀드렸습니다.
마치 산도 멀리서 보는 산과
머릿 속으로 그리는 산이 더 멋지지요
가까이 다가가서 걸어가면 즐겁기도 하지만 힘도 들고요
나무는 보여도 숲과 산이 덜 보이고요~~
그래도 형님이 이런 바닷가에 사시면
제게는 멋진 별장이 생기는 것 같아서 좋겠다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멀기도 합니다
그래도 멀고먼 지맥을 무탈하게 끝낸
즐거운 마음 가득히 집으로 돌아옵니다.
첫댓글 나도 언젠가 저곳에서 여수지맥의 쫑을 하는 날이 오겠지요
수고했습니다
여수는 고흥보다는 ,교통과 먹거리 그리고 가시잡목등에서 아주 편안한 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