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기사가 아니라 한편의 시나 수필 같아요 ㅋㅋㅋ

공작새 수컷은 자신의 강함을 화려한 깃털 색으로 나타낸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잘 보이지 않는 보호색 대신
화려한 깃털 색을 과시함으로써 자신의 강함을 반증하는 것이다.
남성에게 사용하는 아름답다는 말은 이런 의미를 가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다는 말을 성인 남성에게 쓰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김재중에게는 아주 흔한 일이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얼굴과
대조적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복근을 숨기기 위해 올챙이배를 만드는 장면이나
가창력을 겸비한 그의 미성을 음정박자 무시하는 이상한 말로 바꾸어 버리는 장면처럼
무참하게 망가지는 장면까지. 게다가 최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서는
김재중이 대역 없이 높은 곳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있었다
20살의 얼굴은 부모님에게 빚을 지고
30살의 얼굴은 스스로 책임을 질 나이라고 했다.
19살의 어린나이에 데뷔를 한 어린 소년은
이제 대중들의 눈 앞에서 자라고 성숙해지고 있다.
부모님께 물려 받은 20대의 타고난 외모와
스스로의 생활습관과 마음가짐으로 인상이 결정되는 30대의 외모,
그 사이가 지금의 김재중의 얼굴이다.
그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려야 할 미모는 방부제를 뿌린 듯 여전하다.
주연 배우를, TV버라이어티에서도 쉽게 대하기 어려워할 만큼
수많은 팬을 거느린 그를 그렇게 대하기 까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 <자칼이 온다>의 쇼케이스장에서
자신을 신인 영화배우 김재중이라고 수줍게 소개했던 모습부터
다른 배우들이 말하는 것을 경청하기 위해 시선을 화자 쪽으로 집중한 김재중 탓에
정중앙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김재중의 그 베일 것 같은 날카로운 턱 선과 콧날 밖에는 보지 못했다는 기자의 후일담까지.
김재중은 언제나 신인의 자세를 가지고 일에 임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많은 것이 변할 시간이다.
그런 시간을 김재중은 많고 많은 신인들중의 1명에서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사람들이 걸어서 이동했다는 그는 제트기를 타고 이동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데뷔할때의
그 반짝이는 소년같은 눈빛을 가지고 있는 김재중.
이제 곧 데뷔 10년차를 맞이하는
더이상 올라갈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재중이
어째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고 위험을 무릎쓰는 걸까?
같이 촬영을 했던 배우들이 후일담으로
김재중의 고생은 영화에서 보이는 장면이 전부가 아니라며,
납치를 당해 결박되어 있는 김재중을 두고 식사를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였다.
쉽게 믿기지 않는 일화에 팬들과 취재진이 갸웃거리자
김재중은 정말이라며 믿어주지 않는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그 특유의 그 커다란 눈이 울망울망하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JYJ3펌
재중이 미모, 몸매, 가창력, 성품, 눈빛. 인기..두루두루 칭찬함 bbbb 기자분 굿 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