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9년 11월 2일(土)
산행지:天摩山(천마산-812m)
산행코스:修進寺-天魔의 집-頂上-멸도봉-돌핀샘-天魔의 집-修進寺(수진사)
산행거리:約8.56km
산행시간:約4시간여(休息 包含)
天摩山(천마산) 개념도
天摩山(천마산) 山行 GPS 궤적
天摩山(천마산) 山行 GPS data
天摩山(천마산) 山行 高度差
며칠전 知人(지인)으로부터,
"隊長님!
週末(주말) 어느 山行地를 가느냐고" 물어 왔는데,
특별한 山行地는 計劃(계획)하지 않았지만,
토욜(11/2) 친구녀석 아들이 結婚式을 하는데,
江陵(강릉)까지 다녀 와야 될텐데 苦悶(고민)을 하다가,
結婚式에 參席하는 친구한테 祝儀金(축의금) 부탁을 해 놓고,
일욜 行事는 서울에서 있기에,
일단 토욜 山行을 같이 하기로 한다.
修進寺(수진사)까지 自家用을 이용해 駐車場에 이른 時間 도착을 해,
곧바로 山行(산행)을 始作(시작) 했고요,
아주 오래전 野生花(야생화) 필때 올랐던 天魔山(천마산)인데,
가을이 깊어 갈때 찾아 오니 韻致(운치)가 있어 보이고,
사실 한참 전에 奧地(오지) 山行 專門家(전문가)인 도요새님이,
11월 2~3일(1박2일) 우리나라 山 歷史(역사)의 證人이신,
준,희 先生의 獻呈(헌정) 山行 모임에 같이 하자고 했었거늘,
個人的(개인적)으로 時間 내기가 만만치 않아,
參席(참석)해 보려고 기회를 엿 봤지만,
결국,
토욜 天摩山(천마산)을 찾게 되고 일욜은 서울 行事에 參與(참여)케 되는구나.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아름다운 丹楓(단풍)이 보여지고,
天摩山 案內圖
푸르름속에 이쁘게 丹楓(단풍)이 물드는구나.
天摩山 오름에 巖陵(암릉)이 나타나고,
아랫쪽으로 知人(지인)과 아들이 걸어 오는데,
어쩌면 아들바라기 답게 인증 샷 남기느라 바쁘도다.
天摩山은?
郡立公園(군립공원)인데도 이정목 案內는 잘 돼 있고요,
海拔(해발)이 높아 질수록 바위群이 많아지고,
꺽정바위는 구멍이 뚫려 있구나.
꺽정바위,
眺望處(조망처)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호평동 아파트群인데,
가을철 이렇게 視野(시야)가 좋지 않다니,
참으로 안타깝도다.
山 稜線(능선)으로는 붉게 丹楓(단풍)이 물들어 가고,
북쪽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철마산이건만,
어렴풋이만 보여지고,
멸도봉 거쳐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오래전 이른 봄 野生花(야생화) 探訪(탐방)을 마치고,
天摩山驛(천마산역)으로 거닐었던 記憶(기억)이 나는구나.
드~뎌 天摩山 頂上에 닿았고요,
山行 들머리 高度(고도)가 約200여m이고,
頂上까지 距離 約3.5km여 되기에,
그리 어려운 山行길은 아니지만,
高度差 約600여m를 치고 오르려면 약간은 빡~세게 올라야 하고,
이른 時間에는 쌀쌀하긴 했지만,
반팔을 입고 션~한 바람을 맞으며 오를만 했고요,
1980년 "구맥회"에서 잘 만들어 놨기에 40여년이 다 돼 가는데도 튼실해 보이고,
아마도 視界(시계)가 좋았으면,
北으로 철마산,축령산,서리산,주금산,죽엽산,운악산,연인산,명지산까지 보였을텐데,
가까이 東으로 있는 고동산,호명산 마저 보이지 않았고,
天摩山 頂上으로 이어지는 巖陵群(암릉군),
天摩山 頂上의 太極旗(태극기)도 힘차게 펄럭이고,
北으로 짙게 깔린 雲霧(운무)가 보이지만,
그리 이쁘지 않았고요,
知人(지인)과 아들(재웅)인데,
軍隊(군대)를 다녀와 復學(복학)하기 위해 쉬는 중에,
가끔씩 父子間에 山行을 한다하니 참으로 부럽도다.
天摩山(천마산) 頂上에는 貴한 2等 三角點(삼각점)이 있고,
天摩山 頂上에서 잠시 쉬면서 맛난 행동식을 먹은후,
앞쪽으로 보이는 멸도봉을 거쳐 修進寺(수진사)로 下山할 計劃(계획)이고,
멸도봉에서 마루금 따라 철마산까지 이어 갈수 있는데,
知人 아들(재웅)의 體力(?)을 감안하여,
下山(하산)길을 散策(산책) 코스로 잡았고요,
天摩山 頂上에서 긴 나무 데크 계단으로 go~go~,
뒤돌아 본 天摩山 頂上,
海拔이 높은 곳은 이미 丹楓(단풍)이 落葉(낙엽)으로 변해 떨어졌고,
危險(위험)한 바윗길 따라 丹楓나무가 群落(군락)을 이루고 있구나.
천마산에서 철마산까지 約7km여라 거닐만 한데,
멸도봉에서 바라본 天摩山 頂上 風景,
윗쪽으로는 丹楓이 지고 落葉(낙엽)으로 떨어지는구나.
11月 初旬에 버섯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았고,
이 지점에서 호평동 方向(방향)으로 進行해야,
乘用車(승용차) 있는 곳으로 가게되고,
봄철 野生花(야생화)는 팔연리쪽에서 올라 오며 보는 것이 좋고요,
돌핀샘(약물바위)인데 션~하고 물맛이 아주 좋았고요,
누군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짙게 느껴지는구나.
약물바위샘(돌핀샘)
散策(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下山하는데,
아름다운 丹楓이 至賤(지천)으로 펼쳐져 있고요,
올 가을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丹楓이로세.
바닥엔 이미 떨어진 落葉(낙엽)들이 많았고,
落葉과 丹楓잎이 잘 어우러지는구나.
양탄자같이 깔린 落葉 위를 걷는 기분도 참 좋았고,
특히나 션~한 가을 날씨에 기분이 爽快(상쾌) 하도다.
마음껏 丹楓을 즐기며 散策(산책) 하는 길에,
父子(부자)間에 한곳을 바라보는 눈길도 좋아 보이는구나.
지금 季節(계절)이 붉은 빛과 초록빛이 共存(공존)하는 가을이로세.
호젓하게 걷는 이길이 참으로 좋다.
짙게 물든 丹楓(단풍)잎을 보면서,
아마도 며칠후면 이쁜 丹楓(단풍)잎도 다 떨어질테고,
天摩山(천마산) 野營(야영) 敎育場(교육장)이 깊은 山中에 있고,
天摩山(천마산) 野營(야영) 敎育場(교육장) 入口,
下山(하산)을 마칠쯤 잠시 소나무 숲에서 쉬며,
父子間(부자간)에 행동식을 즐기는 중,
특히나 Phytoncide(피톤치드)香을 强(강)하게 내뿜는,
針葉樹林(침엽수림) 아래가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고,
특이한 색깔의 丹楓(단풍)도 있구나.
"고뫼터"란?
太祖 李成桂(이성계)가 命名(명명)한 天摩山(천마산)을 뜻함.
자그마한 땅에 잘 造林(조림)해 놓은 銀杏나무 숲도 있고요,
天摩山 修進寺 沿革은?
修進寺 全景
大光明殿(대광명전)
修進寺 觀音殿(관음전)
잠시 布袋和尙(포대화상)에서 祈禱(기도)를 드리고,
山靈閣(산령각)과 臥佛像(와불상) 그리고 9層 石塔(석탑) 오름길 옆에,
鐘(종)이 있어 쳐 봤는데,
소리가 아주 맑게 들리는구나.
臥佛像(와불상)
9層 石塔(석탑)
山靈閣(산령각)
윗쪽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風景(풍경)
가을철이라 이쁜 丹楓(단풍)잎이 더 빛이 나는구나.
修進寺 大雄寶殿(대웅보전)
修進寺 觀音殿
知人(지인)과 天摩山(천마산) 山行을 마치고,
귀갓길에 電鐵을 이용해 태릉역 부근 病院(병원)에 入院중인,
Extreme Club(익스트림 클럽) 成會長 病問安(병문안) 가는 길이고요,
오랜만에 멋진 山行길에서 봐야 하거늘,
自轉車(자전거) 타고 가다가 交通事故(교통사고)가 일어나,
風采(풍채)가 좋고 아주 健康(건강)했던 사람이,
病院(병원)에 있는 모습을 보니,
korkim의 마음이 便(편)치 않도다.
암튼,
빠른 快癒(쾌유)를 바라고요,
어서 빨리 나아 필리핀으로 放送팀 이끌고,
現地 山行(산행)하면서 撮影(촬영)할수 있도록 하입시다.
Extreme Club(익스트림 클럽) 成會長 病問安(병문안)을 마치고,
歸家(귀가) 하는 중에 山行도 짧았고,
病院에 入院해 있는 成會長을 생각 하노라니,
korkim의 마음이 우울(?)해지기에,
잠시 東廟(동묘)쪽에 있는 벼룩시장에 들렀고요,
東廟(동묘)쪽에 있는 벼룩시장은,
每 週末(주말)마다 엄청 많은 이들로 붐비는 곳이고요,
이런 곳을 좋아라 하는 korkim이기에,
지난번 日本 東京(도쿄)에 10여일 가 있을때도 벼룩시장을 갔었지만,
우리나라 規模(규모)와는 比較(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았고요,
아마도 世界(세계) 어느 나라도 이렇게 큰 規模(규모)의 벼룩시장은 없을듯 싶고요,
世上(세상) 어디에서도 求(구)하지 못한 物件(물건)이 있다면,
아마 東廟(동묘) 벼룩시장에서는 득템(?)할수 있으리라 보고요,
Global(글로벌) 時代(시대)에 걸맞게,
많은 外國人(외국인)들과,
男女老少(남녀노소) 구별없이 엄청 많은 이들로 붐비는 곳이고,
특히나 먹거리,볼거리가 아주 豊富(풍부)한 곳이기에,
korkim은 가끔씩 時間(시간) 날때마다 찾게 되는 곳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