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많이 망설이다 시작한 유명산라이딩에 이어 속초라이딩...이다..
과연 우리미추홀 식구들로 갈수 있는걸까.. 의문점도 들고..겁두나고..
하지만 게획을 잡고 인터넷에 다녀온 블로그를 뒤져보고..하여 어느정도
가닥을 잡고 실행에 옮긴다..정국.성선.일수.춘한.양군.정수.동길.용락..써포하기로한 기원까지 9명..
토요일 새벽에 중구에서 만나 용문으로 이동한다.. 양평에서 식사를 하고 이동중에
화장실간 양균을 버리고 용문으로 가다 ... 차를 돌려 양균을 다시 태우고 용문휴계소에 도착
본격적인 라이딩 준비를 한다. 생각보다 30분 늦은 7시에 출발을 한다...

1차 목적지인 홍천까지 38km 라이딩을 한다 아직은 이른시간이라 달리는데 무리는 없다...
생각보다 라이딩페이스는 순조롭다..이른시간이고 체력도 빵방해서 인지 잘들 달린다..
중간중간에 도로 합류지점에는 기원이가 미리가서 차량통제를 해주고.. 후미에는 신사장님차로
라이딩 하는 팀원들을 막아주니 부담이 없다... 다행히 양평에서 버려질뻔한 양군이는 운동화를 신고도
잘따라온다... 홍천입구가 보이는데 쉬기에는 넘 아까워 모르척하고 빠져가다가.. 홍천과 인제중간 휴계소에서
1차 휴식을 한다...체력이 남아보니 표정들이 밝다

짐시 휴식을 하고... 인제를 향헤 출발한다... 모두들 무리하지 않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선두에는 춘한이가 씩씩하게 리드를 하면서 가는데... 펑크가 나고.. 선두유도차량에게 전화를 하는데...
문이잡겨 따라오지 못하고 있단다... 시동도 걸려잇는데 잠겼다고 당황에 하는 기원의 목소리...
차주인 동길이를 잡으러 후미유도차량 쏜살같이 나가고...동길이를 잡았다 하지만 뭐해..
차주가 어느보험에 가입한걸 모른다... 누가 그랬나 허당이라고 대한민국 보험사는 다 전화한듯 하다...
모두 수습을 하고 철정터널 우회길에서 초행길이라 조금 우왕좌왕 했지만... 무사히 우회하여
인제에 입성한다... 식사를 어쩔까 하다 아직 시간도 이르고 속도 견딜만하여 인제 통과 하여 ..
세번째 휴식을 한다...

부회장님이 빵빵하게 준비하신 보급으로 인하여... 언제든지 휴식을 취하고 먹는다...
유명산과는 다르게 운전도 고르게 돌아가면서 하니 피로도 덜 쌓이고... 페이스는 끄떡없다..
이제 미시령 입구까지는 거침없이 가기위해 인제 터널을 우회하고..거리가 어느정도 되니 다리도
무거워지고 경련이 왔다갔다 하기에 쥐약을 연달아 털어넣는다... 미시령 입구..
용대리 삼거리 휴계소에서 마지막 점검 뻥크난 부회장님과 내잔차 수습을 하고...
출발하여 미시령 옛길로 들어서니 오는 동안의 피로가 싹 달아난다..누가 그랬나 힐링이라고...
이런곳을 그냥지나치면 예의가 아니기에 인증샷한방....찍는다

계곡아래로 흐르는 깨긋한 물과..시원한 바람... 아무도 없고 우리 미추홀 식구들만 여율롭게
라이딩을 즐긴다 여기에 있는 모든것이 우리것인냥...그러다 난 까불다 자빠링하구... 에구 망신
이제 우리앞엔 미시령밖에 없다... 이제 일진이라 부른다.. 일진에 춘한.용락.성선 빠르게 가고..
이진 .동길.일수.정국.정수.. 오르다 휴식을 취한다 배가 넘 고프다.... 시원한 음료와 수박으로 피로를 달래고
마지막 힘을 내본다... 뻥크가나. 예비휠 스프라켓 이빨수가 넘 작아서.. 올라갈수 있을까 했지만...
댄싱과 갈지자로 미시령을 공략하니... 미리올라온 일행이 반긴다....
모두 미시령정상에 올라와 인증샷과 휴식을 한다

이제 우리앞에 조심히 미시령을 내려가는것과... 허기가진 배를 채워줄 식당을 찾는것이다...
내려가는것이 뭐가 의미가 있을까 미시령 정상까지 안전하게 써포트카로 우리를 지켜준 기원이와...양균. 신사장님이
고마울뿐이고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라이딩한 우리 일행들 모두 고생들 하셨습니다....
속초에 도착하여 맛있는 식사와... 팁으로 치킨에 맥주...피곤한 우리몸을 편히쉬게 해준숙소...

일요일 아침....모두가 일찍서둔다..어제못한 속초앞바다에 몸을 담그기위해..숙소를 나선다...
푸른른 바다 약간은 차가운바람 수온이 낮을까 걱정했는데 견딜만하였다...
짧은시간이였지만 속초앞바다에 몸을 담그고 어제의 피로를 풀면서...1박2일간 여행을 마감한다..
정국.성선.일수.동길.정수.춘한.양균.용락.기원... 모두 고생들 하셧습니다....
첫댓글 미안하다 양균아 ...화장실간 사이에 교쌤이 일부러 두고 가자고 해서 두고 온거야. 숙소에서 치맥먹으러 다 나갈때두 화장실에 있는거 알면서 일부러 숙소문 잠그고 나온거구 .휴게소에서도 아이스크림 먹을때 분명히 5명인거 알면서도 너거 빼구 사왔구... 미안해. ... 교쌤이 시킨거구 글로 나마 사과 할게...
넵.이젠 말 할 수 있지 말입니다.ㅋ
ㅋㅋ 해변대의 구차한 변명은
해병대는 믿지안는다^^
진실을 말씀 해주십쇼...
대장님
대장님,훈부님,신사장님,최고문님,부회장님,춍무님,춘한이,기원
넘 감사합니다.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여..
넵.즐기면서 클럽 활동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빗 길 잔차 주의 하세요^^
업힐이 많은 장거리 라이딩에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완주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참석하신분들 수고많으셨구여 주취해주신 운영진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 전함니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회원들 살갑게 챙겨주는 모습이 이시대의 미추홀 회원들이 본받을 사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