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1일
경북 포항 구룡포 여행 중
일본인가옥거리를 걷다 만난
구룡포 추억상회
추억의 식품 마산땅콩캬라멜을 판매함으로써
마케팅 관련 정보를 접하는 기회도 될 수 있으되
일본인가옥거리에서 만난 구룡포 추억상회
한 번 들어서기로 한다.
추억의 교실에서...
추억의 과자
추억의 게임
추억의 장난감
추억의 달고나
추억의 솜사탕
등등
특히 추억의 과자 '자야'가 눈에 들어온다.
1970년대, 아버지가 시골 장날(5일장)을 다녀오시면
사서 꼭 주머니에 한 봉지 넣어 오셨던,
그리고 아무 말씀없이 방바닥에 툭 내려 놓으셨던
정(情)과 그리움 가득 추억의 과자!
크기는 당시 '뽀빠이'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때 과자 '자야'는 길쭉했었다.
'뽀빠이' 10원
'자야' 20원
요것도 당시 학교앞 문방구에서 많이 사먹었던 사탕
입 속에서 겉에 붙은 설탕부터 혀로 훔치고
입 천장과 혀가 서로 뒤엉켜 굴리면서 단맛의 목넘김
그렇게 책가방 메고 턱은 부지런히 움직여
1시간 걸리는 하교길이 지루하지 않았으니!
특히 동네 앞 흙길에서 친구들과 함께했던
공기돌놀이,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흑백TV 속 만화영화도 기다려졌고
딱지치기 역시 최고의 놀잇감
나는 마산땅콩캬라멜 온라인 판매로부터 요런 딱지 등을 사은품으로 제품 배송시 동봉하기도 한다.
고객님 함께 추억을 공감하며 소통하며
ㅎㅎ
추억의 유탕과자 왕소라 과자
역시 바삭바삭 달콤 고소
1970년대 초까지 마산제과사에서도 제조/생산했었던 소라깡 과자를 추억해 본다.
아무쪼록 추억의 한 켠 두루 만끽
추억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