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1-ⅲ-③ 敬之一章(경지1장)
敬之敬之어다 天維顯思라 命不易哉니 無曰高高在上이어다 陟降厥士하여 日監在茲시니라
(경지경지어다 천유현사라 명불이재니 무왈고고재상이어다 척강궐사하여 일감재자시니라)
공경할지어다. 공경할지어다. 하늘이 밝은지라. 명이 쉽지 아니하니 높고 높아 위에 있다고 말지어다. 그 일에 오르내려 날로 보심이 이에 계시니라.
○賦也라 顯은 明也라 思는 語辭也라 士는 事也라 ○成王이 受群臣之戒하여 而述其言曰敬之哉敬之哉어다 天道甚明하여 其命不易保也니 無謂其高而不吾察이오 當知其聰明明畏하여 常若陟降於吾之所爲하여 而無日不臨監于此者하여 不可以不敬也라
○부라. 현은 밝음이라. 사는 어사라. 사는 일이라. ○성왕이 군신의 경계를 받아 그 말을 서술해 ‘공경할지어다. 공경할지어다. 천도가 심히 밝아 그 명을 보전하기가 쉽지 않으니 그 높아서 나를 살피지 못한다고 이르지 말고, 마땅히 그 총명하고 밝고 두려워서 항상 내가 하는 바에 오르내리는 듯하여 날마다 이곳에 임하여 보지 않음이 없음을 알고서 가히 공경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함이라.
維予小子 不聰敬止하나 日就月將하여 學有緝熙于光明하며 佛時仔肩하여 示我顯德行이니라
(유여소자 불총경지하나 일취월장하여 학유집희우광명하며 필시자견하여 시아현덕행이니라 賦也라)
나 소자가 총명하고 공경스럽지 못하나 날로 나아가고 달로 나아가 배움에 광명함을 이어 밝힘이 있으며, 이 짊어진 책임을 도움에 힘입어 나의 밝은 덕행을 보여줄지니라.
佛 도울 필 仔 자세할 자, ‘견딜 자’ 肩 어깨 견, ‘견딜 견, 이겨낼 견’
○將은 進也라 佛은 弼로 通이라 仔肩은 任也라 ○此는 乃自爲答之之言曰我不聰而未能敬也라 然이나 願學焉하여 庶幾日有所就하고 月有所進하여 續而明之하여 以至于光明하고 又賴群臣輔助我所負荷之任하여 而示我以顯明之德行이면 則庶乎其可及爾라
○장은 나아감이라. 필은 ‘도울 필’로 통하니라. 자견은 맡음이라. ○이는 스스로 답하는 말을 하여 ‘내가 총명하지 못하고 능히 공경하지도 못하나, 그러나 배우기를 원하여 거의 날로 높이 나아가는 바가 있고, 달로 앞서 나가는 바가 있어 이어서 밝혀 광명함에 이르고, 또한 여러 신하들이 내가 짊어진 바의 임무를 보필해 줌에 힘입어 내가 밝은 덕행을 보인다면 거의 가히 미치리라.’고 하니라.
敬之一章에 十二句라
출처 : 『詩經講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