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4. 목요일. 서울 관악구 관악산 호수공원 - 무장애숲길 여행.
관악산에 여러번 갔어도 호수공원과 무장애숲길이 있는 것을 모르고 그 근처만 지나다니다가 근래에야 알고 오늘 다녀왔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으로 가서, 신림선으로 환승하여 그 종점인 관악산역에 내려 지하철역 1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관악산공원 정문을 지나 관악산 산책로로 접어들었다. 먼저 호수공원에 갔다. 두 개의 아담한 호수가 주변 경치와 어울리며 아름다웠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고,, 조금 떨어져 있는 무장애숲길로 갔다. 글자 그대로 숲도 좋고 무장애 데크길도 걷기 좋은 곳이었다. 잣나무쉼터 방향과 바위쉼터 방향으로 나뉘는 갈림길에서 잣나무쉼터 방향으로 가서 바위쉼터로 갔다. 바위쉼터에서는 정상전망대를 다녀올 수 있는 데크길을 따라 정상전망대에 다녀왔고, 바위쉼터로 하산하여 처음 갈림길로 돌아옴으로 무장애길을 모두 걸었다. 무장애길을 벗어나 하산하면서 관악산공원나들이숲, 관악산모험숲 등을 지나 관악산공원 정문으로 가서 다시 신림선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숲길이 좋았지만, 날씨도 가을 기분이 조금씩 나는 좋은 날씨에, 아주 좋은 곳에서 도보여행을 즐긴 하루였다.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 잣나무쉼터 방향으로 가서 우측 바위쉼터 방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올 수도 있다.
이곳은 바위쉼터이고 여기에서 정상전망대를 다녀오는 데크길이 있다. 무장애숲길의 명소로 하트바위가 있다.
무장애숲길 정상 전망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