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대 컸던 '해묵은 난제' 10개 해결 '성과'

[김종문 목사]

시민 기대 컸던 '해묵은 난제' 10개 해결 '성과'

발간일 2020.07.01 (수)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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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후반기 시정운영 계획 발표​

인천시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인천시는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위해 정의, 소통, 협치, 혁신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년을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도시의 기본을 튼튼히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매진했다.

민선7기 인천시가 해결한 해묵은 난제 베스트는 10가지다. 그중 첫 번째는 80년간 시민의 품을 떠나있었던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과 제3보급단 등 군부대이전 확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2년동안 많은 난제들을 해결했다. 그중 청라시티타워도 그중 하나다.

두 번째는 20년간 시민의 재산권을 묶어두었던 장기미집행 공원과 도로 확충, 동구~중구 연결도로 민관합의 였다.

청라시티타워가 착공에 들어갔고, 10년간 멈춰있던 월미바다열차는 지난해 10월 힘껏 레일을 달렸다.

영종~신도 평화도로사업은 10년 만에 예타를 면제받고 금년 하반기 착공하며, 송도투모로우시티는 개관 10년 만에 창업가의 미래를 여는 스타트업파크로 문패를 바꿔 단다.

전국 최초로 인천시 운수업체와 버스준공영제 제도개선에 합의했으며, 해경이 세종이전 3년만에 인천으로 돌아왔고 로봇랜드 사업은 13년 만에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승인했다.

▲로봇랜드 사업은 13년 만에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승인됐다.

인천시는 도시의 기본을 튼튼히 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물관리 인프라를 구축한다.

소방서와 소방인력, 소방장비를 보강해 화재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도록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예방중심 안전도시 인천을 만든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균형발전의 상징인 내항 1·8 부두와 부평캠프마켓을 시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철책을 철거하고 개방을 추진한다.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은 동과 서로 분절된 원도심 주민들을 하나로 잇고, 지상 공간에는 축구장 31개 면적의 공원을 만들어 원도심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을 위해 도심 곳곳에 난립한 전선들을 지중화하며 원도심에 주차장을 9,000면 이상 조성,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쉘터를 1,000개 이상 확충,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 등 시민이 편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내항 1·8 부두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개방을 추진한다.​

의료·방역 역량 강화 차원에서 폭넓은 검사와 신속한 격리·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영종 국립종합병원 설립, 공공기관 연수시설 유치를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최초로 무상교복과 무상급식을 동시에 실시하고 고등학교 2학년까지 무상교육 등을 시행하며,  8월에는 인천복지기준선을 발표해 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복지 혜택을 받는 시스템을 만든다.

문화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계양산성 박물관을 지난 5월 개관했고,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뮤지엄파크, 해양박물관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의 근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대출, 지원금, 상하수도 요금감면 등의 지원을 시행중에 있다.

또 인천 e음 캐시백을 10%로 상향해 e음 카드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드려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인천시는 2년간의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의 산단들을 서로 연계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공장을 확대 구축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인다.

계양테크노밸리, 검암역세권,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27만명 규모의 미래 신도시를 조성하여 인천 서북부지역의 발전에도 힘쓴다.

바이오의약품 세계 1위 도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바이오공정전문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국가 지원시설을 유치하는 한편 바이오 융합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해 인천판 뉴딜 정책을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인천공항의 강점을 살려 항공관련 산업이 인천을 중심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에서는 송도 워터프런트,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청라 스트리밍시티 등을 추진하며 경제자유구역이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구축, AI 관련 창업기원 지원 등의 정책을 실행해 나간다.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은 콘크리트를 뜯어내고 잔디광장으로 조성한 인천애뜰

인천시는 하반기 3대 핵심 사업으로 ▷인천 e음 전자상품권 ▷인천 전 지역을 역세권화 ▷도심 어디서나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신규철도망 5개 노선을 구축 한다.

인천 e음 전자상품권은 앞으로는 인천 e음의 기능을 확대해  6 ~10퍼센트에 달하는 높은 배달 수수료로 고통 받는 자영업자들을 돕고자 e음 플랫폼에 배달서비스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광고료와 수수료가 없는 배달서비스를 제공해 자영업자를 돕는 착한 공공플랫폼으로 거듭난다.

광역교통망과 내부순환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해 인천 전 지역을 역세권화 한다. 청라, 검단 등 서북부권역 철도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서울2호선 청라연장,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다.

GTX-B 건설과 광역급행철도(GTX) 신규노선 발굴, 제2경인선 건설, 인천2호선 독산연장 사업을 통해 인천에서 수도권 주요거점까지 30분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도심 어디서나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신규철도망 5개 노선을 구축하여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여나간다.

인천과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어줄 인천발 KTX와 제2공항철도를 지속 추진한다.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도 이뤄진다. 재 매립중인 3-1매립장을 끝으로 수도권매립지는 2025년 종결되므로 1회 용품 사용을 줄이는 생활 습관에서부터 재활용 품목에 대한 분리수거 체계 개선이 필수적이다.

시민들이 재활용 폐기물을 분리하여 배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거점별 분리배출시설 설치 및 자원관리사 운영 수거 전용차량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재활용 폐기물 배출·수거 체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분리 배출된 생활폐기물이 그대로 직매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친환경 소각시설을 도입·설치해 폐기물 매립량을 최소화한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들 덕분에 오랜 염원을 해결하고 있으며, 후반기에도 시민과 함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