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프로젝트에서 후원하는 지방의 유기견보호소/고양이쉼터를 방문하는 일정 4주째네요. 오늘은 대전에서 56마리의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도솔 쉼터와 310여마리의 중대형견들을 돌보고 있는 시온 쉼터를 돌아보고 올 예정입니다.
이렇게 출장 가는 날은 새벽부터 집에 아홉 아이들 챙기느라 조금 분주하네요. 두 쉼터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드리면서 오늘 출장 잘 다녀오겠습니다.
1) 대전 도솔쉼터
: 대전시 서구 내동에 위치한 도솔쉼터는 50대 초반의 소장님이 56마리의 고양이들을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는 곳이며 아이들을 쉼터보다는 한 아이라도 더 입양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작년에는 46마리나 되는 많은 아이들을 입양보낸 곳이기도 합니다. 다른 쉼터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돌보는 아이들중에서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고 돌보는데 동물병원비가 많이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동물복지’를 최선으로 늘 생각하며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 도솔쉼터 냥이들.
2) 대전 시온쉼터
: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시온쉼터는 50대 중반의 여자소장님이 중대형견 300마리, 소형견 10마리 등 모두 310마리나 되는 많은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한 달에 먹이는 사료만해도 2.4톤이나 되다보니 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입니다. 작년에는 해외입양 24마리 국내입양 6마리를 보냈으며 견사가 그린벨트에 맞물리다보니 유성구청으로부터 이행강제금을 6,600만원을 부과받아 매월 30만원씩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대전 시온쉼터 아이들
첫댓글 오늘도 열일하십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조심해서 다녀오셔요.
시온쉼터는 이행강제금도 참 문제네요 ㅠㅠ
에구...화이팅하세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대표님의 방문이 도솔쉼터와 시온쉼터의 힘이 되리라 믿으며 함께 응원합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운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