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협조를 받을 수 있는 자세와 훈련
사람에게는 마음과 몸이 있다고요. 나에게는 마음과 몸이 있다고요. 두 사람이 있는 거와 마찬가지라고요. 그러면 결국 상대적 세계에서 물건을 거룩한 것으로 보고 또 사람을 거룩한 것으로 봄과 동시에 내 몸도 거룩하고 내 마음도 거룩한 것을 느껴야 된다고요. 내가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내 몸을 만져 주면 몸이 좋아한다 하는 것을 느껴야 돼요. 진실된 마음.
그런 생각을 해 봤어요, 여러분들? 보통 때의 마음이 아니에요. 하나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몸뚱이를 대하면 몸뚱이가 좋아한다고요. 그렇게 될 때 마음 뒤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결론을 지으면, 첫째는 뭐냐 하면 모든 걸 성물로 취급하라 이거예요, 성물로. 거룩한 물건으로 취급하라 이거예요. 그다음엔 거룩한 체(體), 사람을 거룩한 사람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몸같이 생각하라 이거예요. 자기의 몸을 하나님의 몸같이 생각하고, 자기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는 생각을 가지라는 거예요.
이렇게 훈련해 나가면 어떻게 되느냐?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고요, 마음의 소리. 그러면 그 환경을 악한 영들이 점령 못 한다고요. 악한 영이 가까이 오지 못한다 그 말이라고요. 악한 영들이 없으니까 선한 영들밖에 올 수 없다 이거예요.
이러한 자신을 세워 가지고 그러한 환경적 생활권을 만들어 가지고 영인을 불러내는 거예요. 그래서 영계를 불러 가지고 뭘 하느냐 하면 강력한 사람을 접촉시키고, 강력한 힘을 접촉시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이 아무리 나쁜 침대에서 지낸다 하더라도 그때는 하나님의 초대를 받아 가지고 하늘나라의 왕국에서 접대받으며 산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면 반드시 영계의 선한 영들과 관계맺을 수 있는 모든 환경여건이 되고, 내 자체가 머무는 곳이 하나님과 같이할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영들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움직이기 때문에 여기에 재림할 수 있는 터전이 된다 이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 유명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손수건이라든가 무슨 유물 같은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것이 왜 비싸냐 이거예요. 그게 왜 비싸냐? 거룩한 가치의 기준을 가졌기 때문에 비싼 거라고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들이 성물권 내에 들어간 환경적 요건에 내 스스로의 심적 동향이 움직인다는 것은 지극히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언제나 생각해야 할 것은 뭐냐? 잠자기 전에 명상과 더불어 하루의 생활을 반성하고, 눈 뜰 때는 눈 뜨자마자 자기가 깊은 자리에서부터 떠 나온다 하는 것을, 마음에서부터 눈 뜬다 하는 느낌을 받아야 된다고요. 그래야 영적으로 영과 멀던 것이 가까워지게 된다고요.
그렇게 생활하며 수습해 나가게 되면 마음이 나를 컨트롤한다고요, 마음이. 내가 어디 간다고 할 때 벌써 내 자신이 공명물이 되는 거예요, 공명물. 음차와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마음과 몸은…. 공적인 주인의 마음을 가지고 사물을 대하면 그것의 좋고 나쁜 것이 전파같이 전부 느껴지는 거예요.
그런 마음을 쭉 가지고 훈련해 나가게 될 때, 어떤 사람이 있으면 그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그런 마음이 들어온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영적으로 이렇게 보게 되면 자기 영인체가 가는 게 보인다는 거예요. 그 사람을 중심삼고 좋아하면서 앞으로 따라가는 게 나타날 때가 있다는 거예요. 자기 영인체가 외적으로 나타나서 활동한다고요. 그런 경지까지 도달하는 거예요.
그것을 여러분이 환경적으로 교육해 나가야 돼요. 훈련해 나가야 돼요. 언제나 주의해야 할 것은 내 사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공적인 마음을 가져야 돼요. 무슨 어려움이 있으면 내가 먼저 가 가지고 전체를 위해서 내가 어려움을 도와준다는 마음을 가지고 언제든지 출동해야 돼요.
소방소 기동대…. 소방차와 마찬가지로 그런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고요. 그건 왜 그래야 되느냐? 영계가 하기 전에 내가 해야 되겠다, 영계가 가기 전에 내가 가야 되겠다고 생각해야 돼요. 사람은 본래 영계를 지배하게 돼 있다고요. 본래 아담이 천사세계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영계가 하기 전에, 영계가 가기 전에 내가 먼저 가야 된다고요. 그거 왜 그러냐? 사람이 본래 영계를 지배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이것이 중요하다고요.
그렇게 동네 사람을 위해서 정성들이면 말이에요. 그 사람을 중심삼고 3개월 동안 기도하게 되면 그 사람이 오는 거예요. 그거 해 보라고요. 찾아오는 거예요. 그 사람이 나를 확실히 알게 만들어 놓고는 기도하는 거예요. 끌어오는 거예요, 지남철같이. 강력한 지남철이 돼 가지고 방향을 갖춰서 끌어들이는 거예요. 사랑의 자극체가 된다고요. 영적 사랑의 자극체가 된다고요.
그러면서 기도하고 그런 중에서 기도하게 되면 그 기도가 참효과가 나는 거예요. 여기서 정성들여 가지고 기도하면 저기서는 마음이 들뜨게 되는 거예요. 마음이 들떠 가지고 그저 보따리 싸서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려면 여러분이 기도하라고요. 선생님이 여덟 시간을 기도했다면, 여러분은 여덟 시간 이상을 앉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 정성을 들여야 돼요. 자기가 세상에서 일하는 이상 하늘을 위해서 언제든지 계속할 수 있다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고요. 그러면 영계와 이 세상이 교차하는 것을 여러분이 느낄 때가 있다고요. 땅 위에서 영계와 육계가 연결되는 것을 절로 느낀다고요.
요렇게 돼 가지고 올라가는 것을 깜깜한 세계 여기서…. 요 과정을 느끼는 거예요. 그러면 무아지경이 돼요, 무아지경.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하나됐으면 영계로 끌려 올라가는 힘을 느끼는 거예요. 그런 경지를 체험하게 되면 여러분이 설교하는 것도 다 하늘이 협조합니다. 가는 데 있어서도 어디 어디 가야 된다는 것을 정하지 않았는데 전부 발이 움직여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길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느냐? 물건을 성물 취급하고, 사람을 성자 취급하고, 내 자신의 몸을 하나님의 몸과 같이 해 가지고 내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같이 느껴야 된다고요. 하나님의 몸과 마음같이 된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이 언제나 연결되는 것을 느껴야 된다고요. 언제나 그 환경 가운데서 내가 주인이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가 주체예요. 내가 주체라는 관념을 강하게 가져야 된다고요. 그러면 영계는 반드시 재림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자기 마음에 맞는 타입에게…. 그런 것을 중심삼고 훈련을 하면서 영적 협조를 받을 수 있는 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고요.
선생님이 움직일 때는 영계가 협조해 주게 돼 있다고요. 똑같아요.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고요. ‘세계에서 제일 좋은 의자에 내가 앉습니다.’ 하면서 역사 이래 제일 좋은 성물에 내가 앉는다고 생각해야 돼요. 사람을 만나도 그런 생각을 해야 돼요. 그러면 그 사람이 괜히 좋다고요.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내가 아기같이 된다는 거예요. 말할 때도 어른한테 말하는 것같이 몇 번씩 생각하고 떠듬떠듬 말할 수 있는 이런 경지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아이들이 어른들 대해서 몇 번씩 생각하고 말하는 것처럼 자기가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런 경지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할 말을 몇 번이나 생각하고….
그거 사실 그렇잖아요? 사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런 사람들 앞에 내게 있는 제일 좋은 것을 언제든지 주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되면 결국 그러한 마음자세에 해당하는 것을 내가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자기를 만나러 누가 집에 찾아왔을 때 무엇인가 좋게 안 해주고 보내게 되면 밤잠을 못 자는 거예요. 잠을 못 잔다 이거예요. 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해서 보내 주면 내가 마음이 편해서 아무 상관 없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면 마음이 불편해서 잠을 못 자는 거예요. 잠을 자지 못하는 거예요. 그러한 경지까지 들어가는 거예요. 이렇게 겸손하라는 그런 경지에 들어가는 거예요. (102-109, 1978년 11월 27일, 미국 보스턴 쉐라톤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