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멘델스존 / 피아노 3중주 제1번 d단조 Op.49
F. Mendelssohn / Piano Trio No.1 in d minor, Op.49
슈베르트 / 피아노 5중주 A장조 D.667 "송어"
F. Schubert / Piano Quintet in A Major, D.667 "Trout"
슈베르트 / 가니메드
F. Schubert / Ganymed
슈베르트 / 밤과 꿈
F. Schubert / Nacht und Traume
베토벤 / 아델라이데
L. v. Beethoven / Adelaide
베토벤 / 입맞춤
L. v. Beethoven / Der Kuss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
피아노 이경숙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은 서울예고 재학 중 장학생으로 도미,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서 호로조프스키와 루돌프 제르킨을 사사하였다.
유학 전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쿠르 특상을 수상하였으며, 커티스를 졸업하던 해 1967년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하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오디션에서 우승함으로써 국제적인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특히 196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그 실황이 전 미국에 방영되어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경숙은 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꾸준하면서도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연주자이다. 크리스찬 페라스, 피에르 푸르니에, 유디스 샤피로, 아론 로잔드, 줄리어스 베이커, 마르시알 세르베라, 필립 뮬러,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아르토 노라스, 폴 토르틀리에 등 세계의 거장들과 협연하였으며, 스위스 로망드, 홍콩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동경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연주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증거로 1988년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을 완주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미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 5곡을 완주한바 있는 그의 이 같은 업적은 한국 음악계에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어서 1989년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을, 1991년에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전 9곡을 완주하는 과업을 이루었고, 1993년에는 부천시향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3곡을 협연하였다. 또한 2000년에 사무엘 바버의 피아노 전곡을 연주하였고, 2003년에는 슈베르트 페스티벌을 통해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쉬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의욕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이경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 연주자의 시대를 연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1980년 이후 우리나라 피아노 음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경숙은 연주가뿐만 아니라 음악교육자로서 후진양성은 물론 한국 음악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 1993년 우리나라 첫 국립 콘서바토리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으로 선임된 그는 국내외 유명교수영입, 국내최초의 영재입학제도 도입 등을 통하여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음악원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주자 양성학교로 성장,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경숙은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피아노의 대모‘로서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1985년 음악동아 선정 제 1회 올해의 음악가상, 1985년과 1988년 올해의 예술가상, 1987년 난파음악상, 1988년 김수근 공연예술상, 1994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95년 옥관문화훈장 (“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1998년 한국음악상, 2000년 우경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는 또한 독일 뮌헨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일본 소노다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커티스와 친구들’의 음악대표, 예술의전당 이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서울사이버대학 피아노과 석좌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 백주영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 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45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하였다. 뉴욕과 워싱턴의 성공적인 데뷔 독주회 및 2002년 5월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의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에서, 당시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 감독이던 쿠르트 마주어 (Kurt Masur) 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도미,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이던 1995년부터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등 유명 국제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였으며, 1997년 제 2회 서울 국제 콩쿠르(구 동아 국제 콩쿠르) 에서 당당히 1위 및 금메달리스트로 우승하며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다. 이듬해인 1998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3위 및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그 후 2001년에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도 입상함으로써 한국을 빛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홀, 링컨센터, 워싱턴의 케네디센터, 동경 산토리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협연과 독주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KBS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서울바로크합주단 등과의 협연 및 전국 순회 초청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에는 세계 최초로 바흐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곡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실내악에 대한 사랑도 깊은 그녀는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카잘스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등에서의 초청 연주 및 세종 솔로이스츠의 리더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앙상블 오푸스 의 리더로서 활약 중이다. 커티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및 맨하탄 음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 음악원의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백주영은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백주영의 첫 음반은 2009년 일본에서 브람스와 브루흐의 협주곡이 발매되었으며, 2012년 상반기에 버르토크, 바흐, 윤이상, 슈니트케 등 무반주 바이올린 곡들로만 구성된 두 번째 음반이 일본에서 출시되었고, 2014년에는 로열 필하모닉과 협연한 펜데레츠키와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영국에서 발매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비올라 최은식
최은식은 서울예고 재학 중 LA필하모닉의 수석 비올리스트 헤이치로 오야마 에게 발탁되어 도미,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한 후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와 신시내티 컬리지 오브 뮤직 콘서바토리의 교수로 재직하였다. 미국의 보로메오 사중주단 창단 멤버로서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와 에비앙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에머넷 현악 사중주단 멤버로 활동하였다. 미국에서 활동할 당시 프랑스 에비앙 페스티벌에서 아이작 스턴과 연주함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도쿄 현악4중주단, 오라이언 4중주단과 함께 연주했고, L.A. 디즈니홀 개관기념 연주회에 초청되어 에사 페카 살로넨과 연주했다. 미국 링컨센터와 케네디센터, 영국의 위그모어홀, 일본 산토리홀 등에서 연주를 비롯, 남아메리카, 캐나다, 러시아, 유럽 각국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찰스턴과 이탈리아의 스폴레토 페스티벌, 캐나다 벤쿠버와 아가시즈 챔버 뮤직 페스티벌, 프랑스 몽펠리에와 쿠셔벨 페스티벌, 중국의 베이징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 연주자로 연주하였다. 국내에서는 광복50주년 기념 연주회에 초청받아 내한 연주를 하였으며, 1997~2001년 한국을 빛낸 7인의 음악가에 선정되어 연주하였다. 그 외에 바로크합주단, 유라시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금호 초청 독주회, 평화기원 갈라 콘서트를 비롯하여 교향악축제에 울산시향과 충남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알렉산더 아미시노프가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슈니트케의 비올라 협주곡을 협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벨라루스에서 체르노빌 사건을 기념하는 연주회에 초청되어 벨라루스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2008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William Primrose 국제 비올라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09년 다시 부활된 <7인의 음악인들>5개 도시 순회연주를 하였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노부코 이마이의 초청으로 20주년 Viola Space에서 함께 연주하였고, American Viola Congress에 초청을 받아 연주하였다. 매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자선단체 음악회에서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Just Vivace Festival 예술감독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로 김민지
첼리스트 김민지는 2003년 미국 아스트랄 아티스트 내셔널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미국 무대에 데뷔하였다. 만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 2000년 졸업과 동시에 도미하여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 전문 연주자 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전액장학생으로 졸업하였으며, 2005년 프랭크 헌팅턴 비비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어 프랑스 툴루즈 콘서바토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국내에서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조선일보 콩쿠르에서 모두 1위로 입상하였고 난파콩쿠르, KBS 신인음악콩쿠르에서는 대상을 차지하였다. 또한 세계적인 엠마누엘 포이어만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전세계적으로 오직 12명만이 초청된 참가자 중 한국인 최초로 장학금을 수여 받았고, 프리미오 아르투로 보누치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아담 국제 첼로 콩쿠르 3위, 허드슨 밸리 현악 콩쿠르,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현악 콩쿠르, HAMS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모두 1위에 입상하고 우승자 특전으로 음반을 발매했을 뿐만 아니라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는 1위 입상과 함께 위촉작품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필라델피아 킴머, 트리니티 센터, 보스턴의 조단 홀, 가드너 박물관 등 여러 곳에서 독주 및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시카고 마이러 헤스 콘서트 시리즈, WFMT 시카고 라디오에 라이브 리사이틀이 방송되었다. 해든필드 심포니, 허드슨 밸리 심포니, 마린 심포니, 산타 크루스 심포니, 산타 로사 심포니, KBS 교항악단, 서울시향, 수원시향, 원주시향, 인천시향, 청주시향, 군산시향, 대구MBC 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외 주요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솔리스트로서의 빈틈없는 행보를 거듭하였으며 예술의전당이 주최한 베토벤 전곡시리즈에 발탁되어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향과 협연하였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한동일과 베토벤-브람스 전곡시리즈, 차세대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의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는 한편, 2014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청주시향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재확인 시켜주었다. 김민지는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아시아 최초) 및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금호아트홀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오푸스 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더블베이스 성민제
더블베이스 연주자 성민제는 10세 때 서울시향 베이스 주자인 성영석에게 처음 더블베이스를 배우게 되었으며, 16세에 세계 권위의 ‘요한 마티아스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였고, 독일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콩쿠르’ 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2위에 입상, 2007~2008년에는 대원음악상과 금호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를 비롯하여 세계 더블 베이스계의 핫 이슈이다. 성민제는 국제 더블 베이스 앙상블 ‘바시오나 아모로사’와 함께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하여 공식적인 미국무대 데뷔를 성공리에 마침과 동시에 `베를린 필하모니 챔버홀’에서 솔로 무대로 독일에 데뷔하였다. 그 후 독일 메이저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음반을 준비하면서 독일 `뷔텐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데뷔와 동시에 음반녹음을 하였으며, 2009년 4월 첫 번째 음반 이 독일 도이치 그라모폰(DG)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11년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한 그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주축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7명의 라이징 연주자들과 ‘정명훈과 7인의 음악인’ 공연을 하였다. 2012년 시즌에는 뮌헨에 있는 ‘클로스터 폴링 비블리오테크잘` 메인 홀 에서 기돈 크레머, 마르타 아르헤리치 팀과 함께 앙상블 ‘MUNIQUE`로 데뷔를 하였고, 같은 해 스위스의 `레히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다. 또한, 더블베이스 연주자로써는 처음으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초청되어 솔로 독주회를 가졌으며 이 공연을 통해 파리에서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2013년에는 프랑스 국제 음악제인 ‘카잘스 페스티벌’에 최연소연주자로 참여하였으며, 성남 마티네콘서트에서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김정원과 친구들 공연에 참여, 클래식 영화 `앙상블`로 영화배우로서 새롭게 시도하는 등 꾸준히 국내 활동을 해왔다. 2014년에는 2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더블베이스 솔로 연주자로서 독보적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서울시향의 `하나클래식시리즈` 음악회에 객원 부수석 더블베이스 주자로 참여하며 솔로연주자의 면모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내에서도 더블베이스 주자로 존재감을 나타내었다. 현재 성민제는 세계의 베이스 별들이 모여 1996년에 창단된 국제 더블 베이스 앙상블 ‘바시오나 아모로사’에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테너 김세일
이와 같은 찬사를 받은 테너 김세일은 오페라, 오라토리오, 예술가곡, 바로크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와 장르 그리고 언어를 초월하는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는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비엔나 무직페어라인, 바덴바덴 페스트슈필하우스,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취리히 톤할레, 루체른 헨델 페스티벌, 그리고 서울 예술의전당 등 많은 무대에서 초청 연주를 가진 바 있고 현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연주회와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세일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에서 바흐의 <마태수난곡> 테너 솔로와 샤르팡티에의 <지옥의 오르페오>에서 오르페오역, 독일 라인스베르크 궁정극장에서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에서 오르페오역, 독일 빌레펠트 시립 극장의 게스트 가수로서 도니체티의 <돈 파스콸레>의 에르네스토, 슈트라우스의 <카프리치오>에서 이탈리아 가수역, 취리히 그로스 뮌스터에서 바흐의 <마태 수난곡>의 복음사가로 활동하였고 루체른 헨델 페스티벌,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그리고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세일은 서울 예술의 전당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년 기념 모차르트 진혼미사> 테너 솔로, 고양아람누리 기획, 제646회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및 함신익 상임지휘자 취임축하연주회에서 카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테너 솔로 그리고 2010년 KBS 송년음악회 초청 연주 등을 성공리에 마쳤다. 콩쿠르 입상 경력으로는 2005년 아테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2위에 이어 취리히 키바니스 리트 듀오 콩쿠르 1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최고의 성악가상, 스위스 미그로스상 2년 연속 수여, 베를린 다스 리트 콩쿠르 3위, 오사카 슈베르트 국제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화려하게 입상하였다. 서울에서 출생한 테너 김세일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에서 연주 디플로마, 취리히 음악대학에서는 독주자 디플로마와 음악가 칭호를 획득했다. 그리고 2007-2008년에는 네덜란드 오페라 스튜디오 정식 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니콜라이 겟다, 프랑코 코렐리 등을 사사하였으며 다수의 마스터 클래스 (엘리 아멜링, 토마스 크바스토프, 비르지니아 체아니, 페터 슈라이어 등)를 이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