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1563. 교회신문 > 제 1204호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현재 평택 비전예수중심교회에 다니는 성도 백기담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믿음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거하고 싶어서 이 글을 꾸밈과 거짓 없이 적습니다.
먼저 간략하게 저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23세에 특수부대원이 되고 싶다는 꿈과 부자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미국에 혈혈단신으로 취업 이민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온갖 일을 겪으며 미국 육군에 입대했고, 현재는 미8군 산하에 있는 연합사령부에서 근무하는 미군입니다. 저의 보직은 보병이고 현재는 의장대에서 일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제가 서원을 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만약 이것을 성취한다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행해주신 기적, 이적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증거하겠다고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한국 촌동네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런 제가 영어도 잘 못하는데 홀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는 건 정말이지 다 하나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군생활도 열심히 해서 많은 훈장을 받았습니다.
올해 2월경에 저는 특수임무요원이 되고 싶어서 미국의 특수전 사령부가 있는 포트 브래그로 선발과정을 치러 갔습니다. 그것을 위해 저는 매일 밤 운동을 마치고 나와서 울며 기도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심지어 눈이 와서 도로가 얼어붙어도 저는 차를 끌고 교회에 나와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14일 동안의 선발과정을 치르고 한국에 다시 돌아왔습니다만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신체, 동기평가 등 모든 것들은 다 충족되었지만, 영어가 조금 달렸기 때문입니다.
제가 영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영어가 제2의 모국어인 저는 많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돌아온 후, 저는 낙담과 낙심을 하였습니다. 그런 후 저는 다시 일어나서 다시 도전하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시 교회에 나와서 낙심한 죄를 회개하고 다시 저의 인생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이 말을 기억합니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자대에서 생활하던 중 우수보병휘장(expert infantryman badge) 시험이 이번 4월에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휘장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보자면, 30개의 의무화기 정찰학 과목이 있는데, 나흘 동안 치르는 시험에서 한 과목도 실패하지 않고 모두 통과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또한 이 휘장은 내가 보병이라는 한 주특기 분야에서 모든 것을 마스터했고 최정예 전투요원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휘장입니다. 이 시험의 합격률은 15%입니다. 이번 한국에서 열린 시험에는 1,100명이 도전했는데 한국군을 뺀 미군 중에 190명 정도만 이 휘장을 획득하였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다시 기도로써 이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며 나아갔습니다. 1주일이라는 연습 기간을 마치고 나머지 4일은 시험을 보았습니다. 첫째 날은 10가지의 무기 분해조립, 기능처치, 둘째 날은 부상자 응급처치, 대망의 셋째 날은 모두가 어렵다는 10가지 과목이 있는 정찰학을 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찰학에 있는 지도분석에서 탈락되었습니다. 이 과목에선 지도상에서 후방교회법이라는 방법을 사용해서 나의 위치를 알아내어 그곳 좌표를 얻는 그런 과목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좌표를 구할 때 단 1이라는 숫자도 틀리지 말아야 했습니다. 또한 나침반으로 방위각을 쏠 때에도 단 1도라도 차이 나면 바로 탈락이었습니다. 저는 시험을 보려고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있는 다른 군인들은 줄줄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나조차 떨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 마음속에 절박한 심정으로 주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들어주신다고 하신 말씀이 제 머릿속으로 총알같이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바로 그때 두 눈을 감고, 두 손을 깍지 끼고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저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전 떨어져요. 29개 과목을 다 통과하고 이곳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전 죽어요. 하나님 절 도와주세요.” 그러고 나서 담대하게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서 부르르 떨리는 손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시험장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무릎 꿇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는 이번 계기로 믿음이 더욱더 성장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원하는 걸 주지 않으시지만 훗날에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왜소하고 키도 작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 덕분에 약한 제가 이렇게 강해지고, 빨리 오래 달리고, 무거운 것들 많이 들어도 지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덕분에 한국 촌동네의 촌놈이 미국이라는 곳에 와서 미국 여자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시민권을 얻고, 군대에 입대해 공로를 인정받고, 많은 훈장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최정예 보병휘장이라는 것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바라지도 못할 것을 바라보고 불가능에 많이 도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저에게 행하신 기적과 이적, 표적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할 것이고, 그들에게 주 예수 이름을 전파할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제가 쓴 이 글이,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감동을 주고, 여러분들의 믿음이 더욱더 성장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며 도전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평택 비전예수중심교회 백기담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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