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이라 세침검사를 받았는데요
2차로 한번 더 받으라고 하네요
3년째 갑상선 검사 받아오고있는데 그전에 다른병원에서는 이런말 한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제가 걱정되서 혹시 암일 가능성이 있는거냐고 여쭤봣더니
신경질적으로 '그렇게 말하진 않았다'면서
세포모습?(뭐라고 했는지 정확힌 기억안나요)이 좋은거 같지 않다고 다시 받아보라는 거예요.
처음 검사 받을때부터 거드름피우는듯한 목소리, 설명해주는 방식등이 너무 맘에 안들었는데
(제가 다시 검사받을 시간없이 내일 바로 한국을 떠나야 되는 상황이라)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듬더듬 물어보는 저에게 윽박지르듯이 애가르치는듯 귀찮은듯 설명하더라구요..
또한번 놀래고 전화끊고나니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몇년동안 세침검사 여러번 받아봣는데 이런 의사한테는 다시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2차로 세침검사를 받으라는데 저는 6~12개월 후에나 한국에 올수 있을거같아요.
찝찝하긴 하지만 이렇게 출국해도 괜찮은 걸까요?
첫마디부터 세포형태가 좋지 않으시네요 라고 말씀을 하셔서 저는 너무 무서웠거든요.
어머니께서 간호사에게 다시 여쭤보니 양성이라고 했다고 해요.
그 의사는 저에게 딱부러지게 양성이다 음성이다 얘기를 해준것도 아니거든요.
제가 한국에만 더 여유있게 있을수 있어도 이렇게 걱정이 되진 않았을거예요..
혹시 아시는 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