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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관문 고무 망치로 쾅...100억 아파트도 못 피한 층간소음 갈등
아랫집 40대 남성, 고무망치로 윗집 문 찍어… 검찰, 징역 2년 구형
양승수 기자
입력 2023.04.05. 05:00
업데이트 2023.04.05. 07:04
/일러스트=박상훈
/일러스트=박상훈
작년 10월 1일 오전 6시 52분. 서울 용산구 H 아파트에 사는 A(49)씨는 누군가 고함을 지르며 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 아래층에 사는 이모(43)씨가 “층간 소음이 심각하다”며 욕설을 퍼부은 것이다. 이씨는 30㎝ 길이 고무망치로 현관문도 내리쳤다. 놀란 A씨와 아내는 이씨를 제지하려 했지만 위협은 계속됐다고 한다. 이씨는 “사람 우습게 보네” “당신 아이들의 발을 잘라버리겠다”고 했고, A씨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렸다.
100억원대에 거래되는 H 아파트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두 집 사이에 벌어진 층간 소음 분쟁은 결국 형사 사건으로 번졌다. 아랫집의 거친 항의를 견디지 못한 윗집이 이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이씨는 특수협박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상태다.
본지가 입수한 이씨 공소장 등에 따르면, 분쟁은 2021년 이씨가 A씨 아랫집에 입주하면서 시작됐다. 이씨는 A씨 가족들의 ‘쿵쿵’ 울리는 발소리 때문에 가족이 힘들어한다고 항의했다. A씨는 아내, 두 아이와 살고 있다고 한다. 이씨는 관리사무소는 물론, 아파트 인터폰을 통해서도 직접 A씨에게 불만을 제기했다고 한다. ‘조용히 해달라’는 메모지 역시 A씨 현관 앞에 붙였다. 이씨가 직접 A씨 집으로 가 따진 횟수만 5차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윗집의 A씨는 이씨가 항의할 때마다 사과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안방과 창고를 제외한 집 안 곳곳에 2.3㎝ 두께의 소음 방지용 장판을 깔았고, 온 가족이 슬리퍼를 신은 채 까치발을 들고 다녔다는 것이다. A씨는 본지에 “이씨가 입주하기 전까지 2년여간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은 전혀 없었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문제를 해결해 보자고 말해도 통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최근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그중 한 아이가 유산됐다”며 “한국에서 가장 비싼 집 중 하나에서 층간 소음으로 아이를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로 이민을 갈 예정”이라고 했다.
100억원대 H 아파트는 내구성이 강한 고급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층간 소음으로 인한 분쟁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이 아파트 층간 소음에 대해 “새벽에 윗집 물 내리는 소리, 창문 여닫는 소리가 들린다” “거실을 걸어 보면 소리가 울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다. 건설 업계 관계자는 “H 아파트 역시 다른 아파트와 비슷하게 벽식 구조로 지어졌기 때문에 모든 벽이 소음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 구조적으로 층간 소음을 차단하기 어렵다”며 “특히 아파트가 설계된 10여 년 전만 해도 지금처럼 층간 소음 차단에 대해 요구가 크지 않았고, 그 기준도 약했기 때문에 설계 과정에서 크게 고려 대상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라는 공동 주거 공간의 특성상 층간 소음 문제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입주민 간의 ‘매너’가 필요한 문제라고 했다. 차상곤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은 “결국 아동이 있는 윗집은 조심스럽게 생활하고, 아랫집은 윗집의 사정을 이해하는 배려가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층간 소음 상담 건수는 지난 2019년 2만6257건에서 2020년 4만2250건, 2021년 4만6596건으로 크게 늘었다. 작년에도 4만393건으로 4만건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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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삭
2023.04.05 06:10:00
이래윗층 이웃끼리 분쟁으로 치닫는건 // 아파트 구조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 문가놈 갈라치기식 갈등조장 큰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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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산
2023.04.05 07:59:47
어떻게 이런 뉴스에 이런 댓글을 다나요. 참 엄청난 집념입니다.
Veritas
2023.04.05 07:23:31
100억짜리 아파트가 층간소음에 노출... 100억주고 고가 단독주택에 살지, 왜 저런짓을..
나라가먼저야
2023.04.05 06:47:13
층간소음 당해본 사람들은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안다. 윗층에 문제 제기를 해도 안 통하면 무시한다는 악감에 더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경찰 신고까지 하게 된다. 발뒤꿈치만 조심해도 해결될 문제인데, 그걸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몰지각한 매너가 가장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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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세상사람들
2023.04.05 09:35:45
집을 그따구로 지은 놈이 잘못 아닌가? 나도 전에 아랫집에서 올라와서 항의를 하길래. 한마디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가더라. 뭐던지 잘해주면 권리인줄 알고 달려들어서 딱 한마디 했다. 그후로 아랫집에서 올라온 적 없다. 한번만 더 우리집에 올라오면 죽여버린다고 했다. 엄청 강하게 하니 찍소리 못하더라.
성난애니멀
2023.04.05 09:24:23
아이들 다리를 묶어놓으랴?
나라가먼저야
2023.04.05 09:09:05
여기에 거론한 소음 문제는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나 다 큰 성년들이 일으키는 소음입니다. 아예 층간소음이 이웃에 어떤 피해를 주는지 개념조차도 없습니다. 더구나 심야에 안면을 취해야 하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으니, 충돌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만 웃자
2023.04.05 08:28:01
바로 위층의 문제 만이 아니고 그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어도 소음이 전달됩니다 소음에 너무 예민한 사람은 아파트에 살지 않는게 좋겠다.
julymornin****
2023.04.05 08:18:48
@도고산 어른들은 조심을 했겠지만 아이가 둘이라잖아요... 통제 안 되는 아이들이 좀 있죠...
도고산
2023.04.05 08:02:19
윗 집에서 매트를 추가로 깔고 실내와 신고 다닌다고 했잖아요. 더 이상 어떻게 조심을 해야하지요. 혹시 내가 소음에 너무 민감한 건 아닌지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1109@mse
2023.04.05 06:52:40
오래전에 소음을 내던 집이 이사간후에 나는 평화를 느낀다. 층간 소음의 괴로움은 안당해 본 사람은 모른다.. 시도 때도 없이 나는 물건 구르는 소리 ,물건 끄는 소리, 신발소리,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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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up
2023.04.05 06:48:08
층간소음의 피해를 격어보지않은사람은 그 고통을 잘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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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기맨
2023.04.05 07:16:34
건설사가 문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진동을 차단하는 것은 기본이 아닌가? 윗층에서 어린 아이들이 뛰는것은 일반상식인데 그것도 차단못하는것이 집인가?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책임지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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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꼿벚
2023.04.05 07:13:08
윗집이 무조건 사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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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2023.04.05 07:31:44
층간소음? 당해보지 않았으면 입다물고 아는척하지마라! 살인충동 하루에 서너번씩 일어난다! 층간소음 해결? 살인이나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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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북
2023.04.05 06:28:58
맨발문화 없애기 전에는 층간소음 분쟁 못잡는다. 실제로 건설사 붙들고 오랫동안 씨름해도 해결된게 없고 글만 멋지게 쓸 줄 아는 식자층 들이 이웃한테 배려를 구걸하라 수십년간 주장했지만 나아진게 없다. 건설사 부실시공도 문제지만 공동주택에서 맨발로 얇팍한 슬래브 바닥을 쾅쾅 찍어대니 진동이 안 생길 수 없다. 두꺼운 고무슬리퍼 착용을 형사특별법으로 의무화 해 맨발문화 없애야 한다. 상습적인 소음발생자들 한테 벌금과 과태료로 패널티를 가해 압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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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2023.04.05 08:39:33
맨발은 당연히 쿵쿵 걷게되고 쿠션좋은 고누 성분 슬리퍼는 그 충격을 흡수하지요. 당연한 걸 반대로 아시는 분? 맨발로 쿵쿵 걸어보시면 알게 될 것. 그냥 슬리퍼는 충격흡수 별로 안되고 쿠션좋은 고무 성분 슬리퍼 가격도 얼마 안 함. 살때 쿵쿵 신어보면 안다.
pissedoff
2023.04.05 06:50:30
맨발이 슬리퍼 착용보다 덜 소리를 낼 것 같은데? 알고 하는 소리요?
현악사중주
2023.04.05 07:43:05
다이소에가면 3천원이면 살 수 있는 가벼운 고무제품 슬리퍼를 신으면 아랫층에 소음이 전달 되지 않는다. 생활의 지혜만 조금 짜내면 평화롭게 살 수 있을텐데 왜들 반목하고 으르렁 거리는지 참 요즘 대한민국 사람들 참 큰일이다. 유전자가 서로 원수들만 모여 사는 나라 인 것 같다. 다 들 다시금 예전의 따사롭고 인간미 넘치는 시절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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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찌르자 북괴군
2023.04.05 07:17:35
결론은 비싼 아파트가 돈값을 안한다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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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fax
2023.04.05 07:31:46
주민간 쉬쉬하는 100억짜리 입단속이 있을뿐?
난감하네
2023.04.05 06:35:41
정신이상자 세상 어디가나 있다. 이민가도 만나게 된다. 잘 피하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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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조반니
2023.04.05 06:46:34
층간 소음 억울한 측면이 많다 ~ 다른집 소음도 내가 뒤집어쓴 경우도 있고 다른집 보일러 나 수돗물 소리도 층간 소음으로 항의 받는다 그러면 이사가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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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PD
2023.04.05 07:49:43
백억사는 사람들기리 갈등에 일반 서민인 내가 왜 읽고 있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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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퇴출
2023.04.05 09:02:34
그건 님 사정이구요.
정승 황희
2023.04.05 08:49:05
윗층에서 쿵쾅대면 처음에는 견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참을성이 줄어든다 나중에는 정신병자처럼 작은 소음에도 엄청예민해 져서 견디지 못한다 마치 고문하는 거 같다 당해본 사람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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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샌델
2023.04.05 08:20:25
층간소음에 대한 피해는 당해본사람은 정말 지옥이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해야할 공간인 주거공간에서 하루가 다르게 쿵쿵대는 소리에 밤잠 설치고 계속해서 민원 넣어도 시정이 안되면 진짜 본인을 개무시하는걸로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사회적인 문제로 더 크게 부각되고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정부당국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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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주인
2023.04.05 07:29:23
한남더힐에 무슨 일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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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w
2023.04.05 08:29:30
한국은 좁은 땅덩어리에 인간이 너무많아, 사람들에 의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 인구가 지금의 반으로 줄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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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종고
2023.04.05 08:18:43
층간 소음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아파트가 무신 100억원대...한강 조망이 좋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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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안
2023.04.05 06:37:39
재물손괴죄 한국에서는 엄청 큰 죄다. 쓰라린 인생 경험으로 직접 겪어봐서 안다. 형사처벌로 끝이 아니고, 형사 처벌 확정되고 난 이후 민사 소송 들어오면 100% 패소하고 얄짤없이 다 물어내야 한다. 변호사 비용 마저도 80~90% 부담해야 할꺼다. 층간소음 유발은 어떠한 형사죄도 아니지만, 층간소음에 항의한답시고 윗집 현관 두드리고 욕설한 죄로 제대로 코 꿰이게 되었다. 참고로 내 아랫집도 발자국 소리로 많이 괴로울텐데 항의하러 오지는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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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대사
2023.04.05 10:01:30
인간하곤,,당신 발자욱 소리로 아랫사람 괴로울걸 아는 사람이면 당신이 발자국 조심해야지, 아랫사람이 항의하러 오지 않는다는 말을 하나?
최후보루
2023.04.05 07:59:30
고무 망치로 친다고 층간 소음이 해결되진 않을 텐데....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오로지 층간 소음이 발생치 않도록 건축법을 강화하는 것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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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인
2023.04.05 07:42:46
아파트 벗어나면 죽는 줄 아는가? 단독주택 한번 살아봐. 집값 비싸면 조금 벗어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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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사랑
2023.04.05 07:48:27
건축 설계 기술이 함량 미달이냐? 아님 건축 기술이 함량 미달이냐? 아님 함량 미달 제품으로 마감질이 문제냐!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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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산
2023.04.05 07:58:26
위집도 아래집을 위해 할만큼 했는데도 불구하고 소음에 예민한 사람이 와서 자꾸 따진다면 저 아래층 사람은 아파트에 살 자격이 없지요. 아님 아파트 맨 꼭대기 층으로 가서 살던가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치 어떻게 망치를 들고서 남의 집 대문을 두들깁니까. 이건 주거 침입 죄에도 해당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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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산
2023.04.05 08:21:01
지독한 소음이라면 소음을 발생한 집에 올라가던 옆으로 가던 해서 따져야겠지만 예민한 소음에도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집에서 이동할 때 나는 소리까지 못 참는 성격이라면 공동 주택에 살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요. 사람이 살면 당연히 어느 정도의 소음은 납니다. 다만 그게 기준을 넘어서냐 안 넘어서냐의 문제이지 기준 내에 소음에도 못 참고 반응을 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이사를 가야 하는 게 맞습니다.
SPC
2023.04.05 08:07:21
지독한 층간소음 당해보고 말하시길..
뱀탕집 주인장
2023.04.05 09:13:51
쇠망치도 아니고 고무 망치로 했는데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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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르미
2023.04.05 08:50:15
ㅎㅎ나처럼 단독주택에 사는 이들에게는 먼나라 이야기! 아파트공화국의 말로가 참으로 꼬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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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
2023.04.05 08:42:59
나를 무시해서 소음을 지속해서 낸다라고 생각한다면 답없다. 대신 나도 내 아래층집에 저정도 소음낸다고 생각하며 이해한다면 다툼이 조금 줄수도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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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까지
2023.04.05 07:37:58
서로 이해하고 조심하며 살아야지. 정 힘들면 단독 주택으로 이사하던지. 폭력은 쓰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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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2023.04.05 09:25:55
공동거주공간인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은 서로 조심하고 이해해야 할 문제임에 틀림없지만 사람들의 성격이 모두 다른 만큼 너무 민감한 것도 문제다. 그 정도면 단독주택으로 가는게 맞다.그런 더러운 성격에 왜 아파트에서 사는지 모르겠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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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매
2023.04.05 08:57:44
층간소음은 건축탓을 하지마라. 윗집에 사는 사람이 조심하면 문제가 안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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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82
2023.04.05 08:14:21
근데왜비싸?? 이해불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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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박
2023.04.05 08:00:10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알지 못한다. 소음을 일으키지 않도록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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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hovahRoi
2023.04.05 06:55:38
이해는 가지만 아이들은 뛰어다니는게 그들의 생리인대 아래층에서 좀 더 넓은 이해심이 필요하고 가능하면 아이 키우는 분들은 1층을,..조용히 살고 싶으면 시골 단독 주택으로 가심이??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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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구현사기단 ㅋㅋ
2023.04.05 09:57:04
인구를 대폭 줄이지 않으면 해결책 없다... 아니면 그린벨트 대거 해제하여 천만호를 짓던가...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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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트
2023.04.05 09:52:45
층간 소음 이란건 조금만 조심하면 되는데 아랫집을 너무 무시한거 같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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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
2023.04.05 09:52:28
층간소음의 첫 번째 해결 방안은 배려 입니다.그리고 방안을 같이 마련해야 합니다.그래야 좀 덜 피곤 합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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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우파
2023.04.05 09:04:45
백억짜리 소음인데 어때요. 서로 위안하면서 사세요.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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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민이
2023.04.05 08:50:54
층간소음문제는 정신이상까지옵니다 두가구중하나가 이사가야 해결됩니다 주로 아랫층가구에서 정신분열이나면 칼부림납니다 같이살수없는 인연이더라고요 직접목격했는데 위층어린이나 사람들이 뒤굽치가 쿵쿵 거린다고 올라와서 죽기살기로 싸우는통에 ..... 결국은 아래층이 이사가고 다른 가구주가 오니까 언제그랬는지 조용히 잘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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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쓰
2023.04.05 08:39:07
너무 예민하게 굴지말고 그려려니하고 살아야 피차간에 편안한 생을 보낸다. 진리여~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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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누나
2023.04.05 08:37:51
나도 어렸을때 윗집에 정말 남자애 둘 나보다 2살, 5살 어렸던 남자애 둘. 엄마 아빠는 우리가족 볼때마다 고개 들지도 못하고 엘베에서 죄인마냥 굴었었는데.. 그래서 더 따지지도 못하고 걔네들 볼때마다 째려보면서 갈궈도 애새끼들이 진짜 정신머리 고쳐먹고 부모가 강압적이지 않는이상 절대 못고침. 전문변호사가 하는말이 이사가라더라. 그래서 우리는 참고살다가 이사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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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i
2023.04.05 08:19:30
우리집(아랫집)과 비슷하네요. 난 단지 참는다는게 다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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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ong
2023.04.05 08:18:49
층간 소음에 민감한 사람은 단독에 살아야죠~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가 어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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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2023.04.05 08:10:40
저질 정치권 이념몰이 수주닝군. 조용히 간단한 메모로 양해를 구하니 친절한 답장이 왔던데... 좀 산다고 네노라하는 꼼수가 화를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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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one
2023.04.05 08:06:57
층간 소음은 근본 원인은 원가절감을 한다며 슬래브 두께를 얇게 하는 것과 슬래브와 난방용 배관이 있는 몰탈층의 분리때문에 심화된다. 학교 복도에서 몰탈이 들떠 있는데 하이힐 신고 걸어가면 엄청난 소음이 발생된다. 아파트에서도 난방몰탈이 심하게 들떠 있으면 약간은 움직임에도 큰 소음이 발생한다. 이는 북소리가 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아파트 한동에서 특정 부분만 층간소음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난방몰탈과 바닥슬라브의 공간을 최소화시켜주는 즉 일체화시켜 주는 것으로 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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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얼 엔젤
2023.04.05 07:57:05
아이들에게 닌자처럼 뛰기 기술을 가르치면 층간소음 사라진다. 자세를 낮추고 재빠르고 가볍게 뛰는 기술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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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티
2023.04.05 07:39:20
차카게 대하면 기어 오르고, 더럽게 대하면 조용하다. 어떻게 하면 선진국처럼 대화가 통화는 사회가 될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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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
2023.04.05 07:18:54
가진게 많으면 마음씨도 곱고 넓게 쓰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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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랄라
2023.04.05 10:01:25
다이소에서 실내슬리퍼 2000원이면 구입한다. 특히 아이들일수록 어린 시절부터 집에서 슬리퍼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층간소음의 갈등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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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랜드
2023.04.05 09:59:52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거 아니냐. 층간 소음 낸 놈이 결국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앉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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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세
2023.04.05 09:52:56
아파트에서는 뒷굼치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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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N.Y
2023.04.05 09:45:17
매일 새벽4시에 진동으로 알람해두고 새벽예배 간다고 부산떠는 소리 들어 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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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1
2023.04.05 09:42:10
이민 간다고 층간소음 문제가 해결될까? 외국에선 잘못하면 총맞을 수 있다. 그 정도 항의를 받으면 얼마든지 조심해서 해결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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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잡기
2023.04.05 09:40:44
사람이 살면서 소음이 나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다. 이웃간에 소리 좀 난다고 그걸 갖고 야단이냐?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이웃과 잘 지내면 된다. 가끔 식사도 같이하고 같은 연배이면 꽃구경도 가고 가족 여행도 함께 가도록 하면 소음은 자장가로 들릴 수 있다. 언제부터 이웃이 이렇게 황폐 되었나? 멀리있는 친구 찾지말고 아래위에 사는 친구 만들어 이웃 사촌으로 지내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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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sender
2023.04.05 09:36:30
100억 아파트에는 마치 인성이 좋은 사람들이 사는 것 처럼, "100억 아파트도 못 피해간" 이라는 제목은 아주 잘못 되었다. 오히려 인성이 더 나쁜 사람들이 살고 있을 확률이 높다. 고속도로 운전을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속도위반을 해가면서 차선을 멋대로 바꾸어 달리는 차들은 대개 비싼 고급차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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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국지사
2023.04.05 09:33:22
층간소음 책정하는 법 같은거 만들어서 건설사에 징벌적 손해배상 물리게하자. 그리고 나도 층간소음 당해봤는데, 층간소음 피해 입은 사람이 욕좀하고 협박했다고 징역 2년 구형하는 검사는 층간소음이 얼마나 사람 미치게 만드는지 모르나 보네? 난 솔직히 칼로 토막쳐도 정당방위로 무죄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물론 나는 편지로 정중하게 부탁해서 윗집 이웃과 원만히 합의했고, 층간소음이 줄어든걸 두 차례 각각 다른 사람들로부터 경험했다. 그런데 일단 당하기 시작하면 정신 나간다. 내가 가장 편하게 있어야 하는 내 집에서 고문당하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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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유조
2023.04.05 09:33:14
대한민국 닭장 삶의 비극이다. 돈이 비싸다고 아파트가 좋은것도 없다. 위치가 비싼 지역일 뿐이다. 땅값이 비싼 것 뿐이지 아파트 자체는 별 차이 없다. 돈만 비싸지 삶은 그렇게 안락하지 않은게 대한민국의 닭장 삶이다. 싼 아파트나 비싼 아파트나 삶은 별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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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저ㅇ
2023.04.05 09:33:13
2년간 콩밥 쳐묵자 아니면 거기서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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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3.04.05 09:32:07
윗층에 무서운 중2가 새벽까지 각종 소음을 일으키는데 관리실에 얘기하는등 해도 백약이 무효라 귀마게 하고 자고 있습니다. 이게 차라리 속 편합니다. 착용감과 성능 좋은 귀마게 만이 도움이 되었고 그 외에는 이사 외의 방법은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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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한량
2023.04.05 09:28:14
층간 소음이 힘들면 아파트생활을 하질 말아야지. 뭘 어쩌자는것인가? 일반주택에 비해 관리가 편하고 경비가 안전하다는 장점으로 아파트를 선호하는데 좁은 공간에 다수의 사람들이 있으니 당연히 소음은 생긴다. 그게 너무나 싫으면 주택 살이 하면 된다. 도대체 뭘 어쩌자는 사고방식들일까? 다 남탓일까? 세상이 병들어간다. 이미 많이 썩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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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3.04.05 09:28:01
망치든 놈이 법조인이 아니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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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황희
2023.04.05 09:27:30
뭉가 뵈기싫다고 이민가는 사람은 봤는데, 층간소음 피해서 이민가는 건 대한민국 초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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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애니멀
2023.04.05 09:23:15
본인들이 너무 민감하다고 생각하면 아파트에 살지 마라 이것이 정답 어느정도의 소음은 참고 살아야지 윗집에서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안했다면 문제겠지만 소리에 민감한것들은 아랫집에서 참고 사는거 모르나? 지들만 시끄러운줄 착각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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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2023.04.05 09:17:59
이민가실 정도고 여유가 있으시니 단독 주택에 사세요. 층간 소음문제에서 해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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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2023.04.05 09:16:48
아주 작은 소리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정신병자들도 대단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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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출근
2023.04.05 09:10:28
아파트에 살면 윗집의 소음을 이해 해야 한다 망치들고 설치면 돌아오는건 감빵행이다 그리고 정 윗집소음이 싫으면 이사가라 단독주택에 살아라 공동주택에 살려면 감내해야 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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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독
2023.04.05 09:09:46
자기 몸에서는 늘 꽃향기가 나는 줄 아는 철부지들이 너무 많다. 문제는 몽땅 남이라는 거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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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2023.04.05 09:07:20
또 개판새가 재판했구만 윗층 잘못인데 피해자에게 2년 징역을 때린다고 그 개판새놈 윗층에서 또끼뜀 한번 춰줘라 .여러번 이야기 했으면 아이들 조심 시켜야지 오죽하면 그러겠나 아래층에서 야밤에 계속 당해 잠못자고 열받아 봐라 망치 아니라 도끼 들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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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usa
2023.04.05 09:04:14
한국에서 산다는게 고통속에서 사는 것이구나. 행복은 어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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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눔
2023.04.05 08:58:33
층간소음 양심과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다 아무리 부탁하고 신고해도 소용없다 죽이든 쫓아내든 그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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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iron
2023.04.05 08:51:03
소음 문제 그렇다 치고, 100억대 아파트에 살면서 이민까지 간다고? 언제부터 우리가 저 정도 배부른 사람들이 사는 나라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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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팔
2023.04.05 08:47:34
윗층 사는 유치원생이 뛰는 것 같다. 근데, 워낙 꼬마가 인사도 잘하고 어른에게 말도 잘 걸고 귀엽게 놀아서 그냥 놔둔다. 그 아이 엄마가 가끔 울리지 않냐고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아이 머리 쓰담고 괜찮아 너는!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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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 황희
2023.04.05 09:57:50
성인 나셨네
유태풍
2023.04.05 08:47:23
아파트 살려면 조금은 이해를 해야된다고 본다 이해못하면 단독주택에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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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이츠
2023.04.05 08:41:18
100억 같은면 왠만한 중대형 빌딩 값인데 왜 그렇게 비싼가격을 주고 벌 집에 들어가 사는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도심에 100억 안 들어도 아파트 같은 시설에 아파트보다 더 넓은 면적에 주차장 텃밭 방범 방화시설 모든걸 다 설치해서 살 수 있는데 한국 사람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과시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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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얼 엔젤
2023.04.05 07:55:46
고무망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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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2023.04.05 07:24:04
쿠션 좋은 슬리퍼 생활하면 쿵쿵 걷는 소리는 안 들린다. 철저히 쿠션좋은 슬리퍼 생활까지는 안 했을 것 그리고 원인된 소음발생 집이 윗집이 아니라 위에 윗집이거나 위에 옆집 등 다른 집인 경우도 있다. 그거 찾기위해 나도 가능성 있는 모든 집 직접 방문하여 쿠션좋은 슬리퍼 선물하며 좋게 상담하면서 원인 집 찾아내서 여러 번 부탁해서 지금은 참을만하게 줄였다. 아마 아이들까지 슬리퍼를 신지는 않았을 것. 100억대 아파트에 가서 층간소음으로 괴로와지면 누구나 빡 쳤을 것. 이휘재는 야구했다며? 이 꼴 당하기 싫어서 탑층이나 펜트하우스가 인기고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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