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감동과 기름부으심이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 3:1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성령으로 거듭남 (2) : 창조된 인간
첫째 성령으로 거듭난다고 할 때 무엇이 거듭나느냐? 하는 것입니다.
1. 오늘 본문을 보면 니고데모라고 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 옵니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관원 즉 유대인 최고 자치기구인 70명으로 구성된 산헤드린 회원이었습니다.
나이가 많고 명망이 높고 유대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있었습니다.
죽을 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천국에 갈 자신이 없는 것입니다.
속으로 고민 고민하던 중 예수님이 자기가 사는 예루살렘에 와서 천국 복음을 전하시며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문둥병자가 치유를 받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소경이 눈을 뜨는 것을 보았습니다.
니고데모가 볼 때 예수님은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면 내 고민이 해결이 되겠구나” 생각을 하고 밤에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지체높고 늙은 니고데모는 무명의 30대 젊은 시골 청년 예수님을 향하여 “랍비”라고 부릅니다.
랍비는 유대인 사회에서 “스승”을 호칭할 때 사용하는 최고의 존칭입니다.
니고데모가 얼마나 겸손한 인격적인 사람인지를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가 왜 자기를 찾아 왔는지를 아셨습니다.
그래서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들은 니고데모가 당황을 합니다.
“아니 거듭 태어난다라고요?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저처럼 늙은 사람이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날 수가 있습니까?”하고 질문합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너에게 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는 말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십니다.
거듭난다고 할 때 우리의 무엇이 거듭나느냐?
그것은 육체가 아니라 영 즉 영적인 생명입니다.
영적인 거듭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 2:7)고 말씀합니다.
본문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면 “생기”는 “살아 있는 호흡”을 “생령”은 “살아 있는 혼”을 번역한 말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흙으로 인간의 육체를 만드시고 그 코에 “살아있는 호흡”을 불어 넣으시니 “살아있는 혼”이 창조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살아 있는 호흡”이 무엇이냐?
그 단서가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가라사대” (슥12:1) 말씀에 나옵니다.
본문에서 “심령”으로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오 “루아흐” 즉 “영”을 번역한 단어로 “영적인 생명”을 가리킵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볼 때 “살아있는 호흡”은 “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은 흙으로 창조된 육체와 하나님께서 창조하여 육체속에 불어 넣으신 영과 육체와 영이 만나면서 창조된 혼으로 구성된 존재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들을 근거로 전에 소개해 드렸던 인간의 3가지 생명에 대한 표가 만들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