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말없이 살라하지만
입이 달렸는데
어찌 말없이 살겠나이까?
불필요한 말을 삼가란 뜻으로
이해하렵니다
하늘
비우는 법을 말하지만
어찌다 비울수있으리요
꼭 필요한 것만 담겠나이다
바람
막힘없이 사는법을 전하지만
어찌 바람처럼 살수있으리까?
맞서지 않으며 살겠습니다
물
낮추며 사는법을 가르친다하지만
어찌 낮게만 살수있을까요?
행여 높이 오른다해도
오만하지 않을 것이며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태양
온누리에 따뜻함 전하라 하지만
어찌 전부를 따뜻함 주오리까?
다만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음지를 외면하지않는
배려의 심성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겠죠
세월
지우는법 설하지만
어찌 모든걸 지울수 있을까요?
다만 상처를 받지않는
넓은아량을 기르도록하겠습니다
나무
오늘도 나는 너의 그늘을보고
너에게 쉬고있는 새들을 보며
행함이 없이 행함을 배우나니
행여 나의과한 욕심을 보거든
가차없이 회초리를 들어다오
땅
귀천없이 품고 길러내며
생명의 소중함을 말하지만
내 어찌 그 위대한 가르침을
말할수 있으리오
땅
다만 분별없고 차별없이 대하며
살도록 노력하며
당신의 그 위대한 가르침
가슴깊이 새기겠나이다
좋은글 중에서 ^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부산 사돈이랑 둘째네랑
데이트 ...
둘째네 안사돈과 까페나오면서
까페앞 미니 대나무숲입구에서
선호랑 ~
사돈과 둘째네 걷는중
둘째사위랑 둘째딸래미 걷는뒷모습 늠름
부산철공소 (고려제강) 자리에
대형까페 ....
넓직하니 잘꾸며놨네요
인꽃인 울선호 손자가 한창 말도 잘하고 산수 숫자도 잘하고
구구단도 척척 이단부터
신기해요
귀염둥이 이뻐서 홀릭
떠나올때 우는걸보구 왔어요
눈에 아른....
안사돈덕분에 잘커가요
항상 감사드려요
음식점 청산1954
까페 1963
안나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