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다음날엔
왠지 기분이 상쾌해진다는걸
누구나 다 상이한 기분 있을것이다
오늘
바가 온 다음날이긴 할지라도
새로이 발견된
언제 그런짓을 해 났는진 모르지만
어디 그 뿐이겠냐만
내 집중력의 흐름을 끓고자 이글 적노라니
적는중에도
새로이 로고인 해 또 다시 로고인
글 적을 흥미를 잃긴 했지만
수목원 풀숲길속에
오늘 또
얼마전 풀숲을 다 밀어버린 곳 속에서
고개 내 밀고있는 네잎크로바를 보게되었다
예쁘다
어제 온 비로 키가 훌쩍 큰 것인지
들고 오면서
생각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생각키는게 있다
풀색 닥스무늬가 배합된가방
해외여행중에 일본여행길이었던가?
오면서 면세점에서 눈에띄어 2십5만원인가
확실치는 않지만
손잡이 있는곳에 고리가 달려있는
고리란 단어 일본언어인가?
끈 매달려있는 내모난 풀색주머니속에 네잎크로바가 들어있던
주머니란 표현이 맞는것인지
다른 단어가 생각나지않아
어느날인가
지금살고있는 이곳에서
백화점 들고갈적 무심코 보니
네잎크로바가 다 바스라저 있었다
그 무렵부터 네잎크로바를 보게된 계기가 된 것인가?
확실치는 않지만
어느날 읽게된 수필집에서 읽게된
내잎크로바에 관한 글을
삶의 아스라한 서글품을 얼핏 느꼈던 기억때문은 아닐것인지
내 20대 시절인데
여튼
오늘 네잎크바를 전번에 넣어둔곳
겉면이 풀색 공책속에
다정히 넣고선
닥스가방에 달린 네잎크로바가 있었던 곳
언제 바꿔치기 됐는지 모르겠지만
네모난 반듯한 ? 없어지고 길쭉한 보기좋지않는 달려있는
표면이 갈기갈기 으스러지고
만지니
비닐인가 플라스틱인가
조금전
속에 바스라저있던 네잎크로바 없어지고
엊그젠가 얼마전인가
오늘보니
진달래꽂색 이파리가 다섯개 달려있는
꽂 이름을 알수없는
바꿔치기 돼 있다
수시로 바꿔치기 되니
또 바꿔치기 될 가능성있으니
이 글 적었으니
이젠
나 무기력해서가 아닌
무기력 할수밖에 없는
내 성격적으로 결코 무기력하다는건
다 체념했다는 것인데
예전에 무수히 들었던
티비속 방송중에도
길가면 나 를 겨냥해 몆번씩이나 들었던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라고
나를 겨낭해 나 들으라고
모른체 못들은채 지나치곤
집에서도 그냥 채널을 돌리곤
그래 나 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비유의 뜻
알면서도
나는 나다
굴복하지 않을것이고
그렇다고 이젠
항거하지도 않을것이다
항거하게엔 이젠 힘이 따라주지않는다
다 그기서 그기라는걸
다는 아니지만 알게됐으니
질적으론 차이점 현저히 구분돼지만
어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