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갈까 말까 망설이었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과농사땜시~~)
어머니도 출발 시간까지 안 가신다고 하시다가....
행복팜님의 설득에 함께 가셨지요^^
점심때 먹은 해물 칼국수...
저 많은 양이 3인 분입니다. ㅎ~~
바로 잡은 바지락으로 한 칼국수...바닥까지 긁어 먹었습니다. ㅎ~~
이채로운 체험....
지나가다가 염전에 들렸습니다. 저도 염전에 다녀온것이 소래포구가 개발 전이었으니...
근 십 수년만에 다녀온듯 싶습니다.
예슬이에게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자연의 소중함을 설명하였더니..
신기해 하더군요.
자연은 만물의 어머니 이지요^^
아~~ 뱃살~~
어제 집사람하고 내기 하였습니다. 누가 더 체중 5키로 먼저 빼는가?
염전에서 단체로 한컷~~~ ㅎ
올해 가족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함께 바다 구경한 것도 처음이었고요...
정말 온 가족이 호강을 하였지요..
이 보다 더 행복한 여행을 어찌 할수 있을까?
우리집 순이(풍산개)의 새끼인 바다입니다.
주인이었던것을 아는 것인지... 아님 친화력이 좋은것인지...
어찌나 꼬리를 흔들면서 애교를 떠는지 모릅니다.
그 유명한 나문재 펜션~~ 잠깐 구경하고 댕겨왔습니다.
펜션천국인 태안입니다.
대하 축제 기간에 갔기에 대하를 빼 놓을순 없지요^^
어물전에 가서.. 대하..대조개.. 광어..전어..등등을 사다가
밤새도록 먹었습니다 ~~
몸통 부터 익으니..몸통 먼저 먹고..머리 부분은 바싹 구워서 먹으면 더 맛이 나더군요^^
하루 밤 자고...몽산포 교회에 가서 예배도 드리고...
바닷가에 가서..독살 이란것도 예슬이와 함께 보고... 소라 게도 잡아 보고 하였지요..
점심때엔 목살..삽겹살 사다가 구워먹고...출발때의 사진입니다.
친정에 온것 보다 더 많이 선물 받았습니다.
저희 차로 한 차를 선물 받았습니다.
그 귀한...유기농 태양초 고추가루...동아.. 젖갈... 황토 고구마..
집사람은 평강이님 옷까지 얻어 왔습니다.
인간의 의학으로 불가능함속에서 완전 자연 유기농과 믿음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하고 계시는 평강이님~~
그리고 깊은 사랑과 애정으로 함께 하시는 만년설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첫댓글 예슬맘님은 살 뺄게 어딨다고 지기님하고 내기를 합니까?? 더 빼시면 예슬맘님은 쓰러지시니까 지기님만 빼세여~~ㅋㅋㅋ
ㅋㅋ 여자 편 들지 마삼~~ㅎ 암튼 고마버~~ 신경 써줘서리...
저 위에요, 일곱분이 함께 사진 찍으신 거요 ㅎㅎ 다들 가족같으세요. 보기만 해도 좋으니 다녀오신 분들은 내내 즐거웠으리라 여겨집니다.^^ 저도 태안으로 날아가고 싶어집니다. 평강이님과 만년설님의 글, 사진들은 빼지않고 보고 있어요. 늘 사랑으로 함께있는 분들이라 보면 따뜻해지거든요. 일곱분 모두 평안하시고 대박나시길.
대박이라는 축하의 말씀에 감사드려요. 잘 되리라는 긍정을 바라 보면서 사는게지요^^
부럽다 펵강님하고 만년설님은 낭만적으로 사시는것 같아요 시간이 있었으면 나두 낑겨 가는건데 아쉽네요
행님 덩치에 낑기믄... 우린 우찌라구...ㅋㅋㅋ
잘다녀 오셨네요*^^*******헨이도 될고가징*^^**********
그라게유... 헨님도 잘 계시쥬~~~
평강이 사진 다 이상하게 나왔네유아무리 잘 나온 사진이라도 지가 안나오면 잘 안나온 사진이구먼유 어찌되었든 웠시유할머니까지 오셨는디평강이 꾀병 부리느라 밥한끼도 제대로 못해드렸네유놀러와서까지 밥해묵느라 예슬맘님 행복팜님 고생하셨구유행복팜님 옆지기님 고기 굽느라 수고하셨시유예슬아바마마도 수고 하셨구유할머님께 넘 큰 숙제를 드려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라게유.. 이거 사진이 잘 안나와서 워쩐대유~~ㅎ 엄니가 잘 하실거에요. .그리고 집사람도 고추장 된장 솜씨가 많이 늘었습니다. 서울에 살때에 엄니가 청국장 보냈는데..상한것인줄 알고 쓰레기로 버렸던 사람인데 ㅎ~~~ 지금은 모든 음식을 잘 합니다. 깻잎짠지부터 해서.. 된장 끓이는 것이 엄니의 시골손맛을 닮아 가더라고요^^ 건강하시고요.
행복해 보입니다,,,,,,,,,가족적인 분위기에 친정갓다온 기분까정 부럽기만 합니다요
네..그러게유.. 예사랑님도 함 시간 내셔서.. 바다 구경 가셔유..허기사 바닷가가 고향이신지라... 별로 이실것 같긴해유..전 오리지널..충주인지라.. 고딩.수학여행때 바다 구경 첨 해봤습니다. ㅎ~~
많이 바쁘신데 짬을내서 안면도 다녀 오셨군요.여행은 비타민이라 생각됩니다...만년설님과 평강이님 사진으로 다시보니 굴혈포 생각이납니다..보고싶어지는군요,,,,옆지기.
여행이 비타민이라...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항상 여행다녀오면..피곤하곤 하였었는데... 참으로 온 가족이 행복했던 여행인지라..좋았습니다. 특히..노모 되신 어머님이 좋아하셨지요^^ 사실 이번 주일에 함 올라 가려고 남들 몰래 맘을 먹고 있었는데... 여건상 힘들어질듯 싶어요^^
태안 아주 아늑한 곳이었어요 평강이님 부러워요
언제든지 시간내서 오시와요
좋은 여행 하셧네요....앞으로 종종 좋은 곳으로 가족과 함께 다니시면 보람이 있으실 겁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어머니가 처음으로 만족해 하는 가족 여행이었다는 것~~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참 중요한 덕목중에 하나인데..실제로 모시고 함께 사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것이지.. 요즘 어머니가 ..나한테도 시어머니로 보이니...ㅎ
좋은시간 가지셨네요, 쉼은 삶의 가장 중요한 영역인거 같아요. 생일잔치도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넷 감사합니다. 그런 시간과 카페가 되길..저도 늘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