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미국주택 카페주인 입니다.
제 생각에 큰 차이는 없을듯 하나, 한국의 현 주소를 제가 모르는 바가 있어 미국 스타코 시공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타코 장점은?
미국에서는 요즘 스타코 마감이 대세입니다. 별다른 관리없이 수명이 긴점, 내화성, 어떤 기후조건에도 잘 견디는 내구성 그리고 현대 디자인 감각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장식성이 큰 장점입니다.
시공시 주의점?
가장 주의할 점은 물로 인한 피해입니다. 스타코만 잘 시공 했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지붕,플레싱,창문,문 등을 통한 물 침투방지 시공이 함께 필요합니다. 물에 의한 피해는 구조재 즉, 목재의 부폐 뿐만이 아니라 공팡이균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만들어 거주자의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초기 발생하는 공사비보다 차후 하자 보수하는 비용이 훨씬 많이 들기 때문에 좀더 확실한 방수계획이 요구됩니다.
1. 외장재(OSB,플라이우드) 시공
스타코 크랙방지를 위해 판재마감시 주의할 점! 세로보다는 가로로 시공하며 아래 사진에서 처럼 가로방향
OSB가 서로 만나는 스터드 사이에 블락킹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목재의 수축팽창을 위해 판재 각 모서리 만나는 곳에 1/8 인치 간격을 둡니다.(위 오른쪽 사진) 사용되는 못은 6d 또는 16게이지, 못의 위치는 각 판재 모서리에서 3/8 인치 이상 떨어져서 박아야 하고, 못의 간격은 모서리 6인치, 안쪽은12인치 입니다.
2. 벽 방수막 처리는?
위의 그림처럼 빌딩 페이퍼 설치해야 됩니다. (Note: 국제빌딩코드에 목재판재 위에는 2겹의 "D"급 빌딩 페이퍼 사용을 요구합니다.) 이중 방수막 처리를 요구합니다.
각 모서리는 6인치 겹치도록 쌉니다. 스테이플 못으로 12~18인치 간격으로 박습니다. 다음에 붙일 메탈라스-Lath 를 위해 스터드 자리에 박아 주는게 좋겠죠.^^
창문 달기 전 위의 사진 처럼 I-cut 를 합니다.
위의 사진 처럼 양 옆과 아래는 안쪽으로 접어서 처리합니다.
위의 사진 처럼 아래쪽는 씰-플레싱(sill flashing) 로 덮어 붙입니다. 양쪽끝을 몇인치 위로 올려 붙여줍니다.
그런 다음 창문을 달때 위 사진처럼 실리콘을 창문 날개에 발라줍니다.
위쪽은 위 사진과 같이 양쪽에10~12인치 폭의 검정색의 긴 빌딩 페이퍼를 붙인 후 휜색 빌딩페이퍼(하우스렙)을 그 위에 붙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양옆 블랙 페이퍼는 하우스 렙 안으로 들어가고, 그 위에 블랙 빌딩 페이퍼를 붙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사진처럼 트림보드 뒤에 공간을 두고 그 안에 철망(Lath)과 스타코가 들어가서 물을 막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2. 지붕 방수 처리
3. 배관 전기관 방수
4. 라스-Lath 설치
매달때는 스테이플로 고정한 후에, 못은 최고 7인치 간격으로 박고 최소 스터드에 ¾ 인치 박혀야 합니다. 페이퍼 겹칠때 수평방향 2인치 수식방향 6인치 겹치며, 라스 겹칠때 수평방향 ½ 인치 수직방향 1인치 겹쳐야 합니다.
위에 사진처럼 익스텐션 조인트 설치 (144 sf 마다, 가로세로 18피트 마다)
익스텐션 조인트는 물의 흐름을 막지 않기위해 세로먼저 그 다음 가로 설치.
라스 설치후 스타코는 창문,문,지붕 그리고 석고보드 설치후 설치가능. 어떤 작업의 충격(망치)도 스타코 크랙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스타코, 코킹 설치
목구조에는 스타코 7/8인치 두께를 3번에 나누어 설치하며, 처음은 스크레치 코팅, 두번째는 브라운 코팅, 3번째는 마감코팅 입니다. 그외 작업의 편리를 위해 펌프로 쉽게 스타코 반죽을 벽에 쏴서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폭 ¼인치 코킹 합니다. 창문에서 트림보드로, 트림보드에서 스타코러 코킹합니다. 그렇다면 코킹하지 말아야 하는 곳은 메탈헤드플레싱, z-bar 플레싱, 물 빠져나가는 통로…
이 정도로 답변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어떤 점이 한국과 다른지 저도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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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