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LPBA 단독 투어 개최... '에버콜라겐·태백시' 프로당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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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즈=김태연 기자]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 PBA)가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강원도 태백시에서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프로당구 최초로 여자부 LPBA 대회만 단독 개최하고, 동시에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한 대회다.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타이틀 후원은 ‘에버콜라겐’으로 유명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리(회장 김도언)가 맡았다.

여기에 ‘산소도시’를 표방하는 태백시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도, 강원도체육회, 태백시의회 등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대회를 기획했다.

‘에버콜라겐’은 먹는 콜라겐 제품으로, 뉴트리는 에버콜라겐 등 여성 이너뷰티 제품의 연구개발을 넘어 KLPGA 등 여성 스포츠 후원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뉴트리 측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장려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업체 최초로 프로당구 여자부 LPBA 대회 개최를 후원하게 됐다”고 이번 대회 개최의 배경을 밝혔다.

그동안 LPBA 투어 챔피언십은 남자부 PBA와 함께 개최되어 왔으나 이번 대회는 처음 LPBA 투어만 개최되는 대회로, 기존의 우승상금 2000만원에 1000만원을 증액해 3000만원으로 올리는 등 총상금이 1.5배 늘어난 750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번 시즌 랭킹 1위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연(휴온스),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 강지은(크라운해태)을 비롯한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민아(NH농협카드), 이미래(TS샴푸) 등 LPBA 스타들이 총출동해 ‘LPBA 여왕’을 가린다.

대회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회 첫날 128강·64강전, 23일 32강전, 24일 16강전, 25일 8강전에 이어 26일 준결승 및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크리스마스 주간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맞아 PBA는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빌리어즈(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1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