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 2024년 10월 21일 (월) 16:00 ~
* 읽어준 책 : 《꼭꼭 숨바꼭질》 송현주 / 반
《단풍편지》 기쿠치치키 / 웅진주니어
《거인의 침묵》 바루 / 북극곰
* 함께 한 친구들 : 1학년 2학년 12명
센터에 도착하니 먼저 앉아있는 아이들이 책에 관심을 가집니다.
책 표지에 제목을 찾아봐야 하거든요.
아이들이 모두 앉은뒤 읽어볼 책 순서를 정했어요.
《꼭꼭 숨바꼭질》 을 먼저 골랐어요.
글자가 숨바꼭질 하듯이 숨어있는 모습에 아이들이 상상하는 모습의 제목들이 여럿나옵니다.
글자 절반이 가려져있어서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아이들은제목을 맞춰냈어요.
숨어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찾는 재미가 있어 그런지 아이들이 집중해서 읽은 책이었습니다.
《단풍편지》에도 제목이 없었어요.
원래 바깥 표지가 있는데 바깥표지를 벗겨내서 안쪽 그림만보이거든요.
단풍잎 모양을 보고 단풍이 들어간 단어를 쏟아냅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잎을 찾아다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본 아이들에게 우리도 단풍편지를찾아보자고 했습니다.
《거인의 침묵》은 나무가 부러진 모습이 표지에 보여요.
거인이나무를잘랐나요? 하고 질문하는 친구가있네요.
왜나무가 저렇게 부러진건지 한번 읽어보자라고 이야기 하면서 읽어내려갔어요.
처음에 작은 나무에서 시작해 점점 커진 나무 주변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계속 지속될것 같았는데
나무를 잘라내고 건물을 지어내는 모습을 보고는 아이들이 안타까워했어요.
아이들이가장 재미있다고 한 책은 《꼭꼭 숨바꼭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