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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Instagram)
인스타그램(Instagram)은 페이스북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미지 공유 중심의 미국의 소셜 미디어이다.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10, 그리고 웹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사진 촬영 후 자체 필터 등을 이용하여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며, 이를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와 같은 다른 소셜 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등 25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2010년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과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가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프로젝트에서는 여러 기능이 있었으나 결국 모바일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해 10월 6일 iOS 버전 인스타그램을 개시하였다. Instant camera와 Telegram의 합성어이다.
같은 해 12월까지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였고 이후 2011년 9월에는 1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011년 1월부터는 사진을 찾기 쉽도록 해시태그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2.0 버전이 나왔는데 필터 등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고 아이콘이 바뀌었다.
2012년 4월 페이스북에 10억 달러에 인수되었는데 인스타그램의 직원들은 페이스북의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3년 12월, 씨넷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에서 점유율 8%로 4위에 올랐고 2018년 다른 조사에서는 점유율이 12%까지 늘어났다. 중복 조사까지 합하면 전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인스타를 쓴다.
2014년 12월, 사용자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페이스북(한국어화)에서 밝혔다. 해당 글에서는 동시에 매일 7천 만 건 이상의 사진 및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고, 사칭 스팸 계정을 근절하기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처럼 공식 계정에 붙여주는 인증 배지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인스타그램은 2015년 이전만 하더라도 이미지 업로드 시에 EXIF 및 XMP 메타데이터를 삭제하였는데 현재는 이미지에 있는 메타데이터를 그대로 보존하여 재인코딩을 거쳐서 사진이 올라간다. 독일의 사진가가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건 사례에서 페이스북이 패소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이 메타데이터를 삭제함으로써 저작권 정보까지 소멸된 상태로 사진이 업로드되고 이것이 그에게 있어서 도용 문제로 번졌다고 페이스북 측에 손해배상 소송을 낸 것이다.
2015년 8월 말의 업데이트로 정사각형으로만 올릴 수 있었던 제약이 사라짐과 동시에 광고가 추가되었다.
2016년 5월 무렵 아이콘이 간략하게 변경되었다. 본래는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연상케 하는 아이콘이었다. 스큐어모피즘의 쇠퇴에 맞춰 미니멀리즘한 아이콘으로 바꾼 것.
2016년 6월 21일, 사용자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용자 중 3억 명은 하루에 한 차례 이상 사용하며 매일 평균 9천500만 개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온다.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80% 이상이 미국 이외의 지역이며,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과 영상은 하루 평균 9천500만 개로서, 모회사인 페이스북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 1월 6일자로 인스타그램은 사진 업로드 시에 Adobe RGB와 DCI P3 색역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는 2016년 이후에 출시되는 iPhone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들이 완벽하게 광색역을 지원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광색역 프로필로 저장된 이미지나 sRGB 프로필로 저장된 이미지 모두 해당 색상 프로필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JPEG로 압축되어 저장된다.
2018년 6월 기준으로 블룸버그가 산정한 인스타그램의 기업가치는 자그마치 1000억 달러(약 111조 원)으로 페이스북에 인수당할 당시보다 100배가 뛰어오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2018년 9월 말에 인스타그램 창업주 2명이 Facebook을 떠났고 새로운 대표로는 마크 저커버그의 측근인 아담 모세리가 동년 10월 1일자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2일 뒤 전 세계적으로 접속이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새로운 피드를 보지 못했다. 이 일은 Facebook 해킹사건이 터진 후 4일 만에 일어난 에러였다.
2020년부터 제대로 이용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하게 바뀌었다. 그전까지는 로그인 없이도 공개된 피드는 모두 접속 가능했었지만, 현재는 웹에서는 가장 최신부터 일정 개수의 대표 사진만 볼 수 있고, 모바일에서는 일정 개수의 사진/글과 최근 댓글 2개만 볼 수 있다. 개인 사생활 보호 및 눈팅 방지 목적인 듯.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Instagram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Instagram은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합니다.
-Instagram 고객센터의 입장-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성범죄자 이용 불가 규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프로필 사진을 등록할 수 있고 해상도는 400x400이다. 아이디로 불리는 사용자 이름과 이름, 소개 등을 적을 수 있다. 사용자 아이디는 영어와 숫자로만 설정 가능하며, 중복허용이 되지 않아 프로필을 찾을 때 사용된다.
소개 글자수는 최대 160자까지 지원한다. 외부 사이트를 통해 다른 글씨체로 적을 수도 있으며 글자수 제한 내에서 무제한으로 해시태그를 적을 수 있다.
외부 링크 등록도 가능하다.
이제 저 이야기들은 과거가 되었는데 2021년 6월 25일부터 PC 환경에서의 업로드 기능을 베타 테스트 한 후 8~9월 즈음에 정식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되면서 PC에서의 업로드가 이제 가능해졌다. 물론 좀더 상세한 편집을 위해선 여전히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의 보조가 필요한 건 사실이니 버리지 말고 잘 활용하도록 하자.
인스타그램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무단으로 활용하거나 사진을 도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본 UI를 통한 이미지 다운로드, 저장 기능을 막아 놓았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URL 끝에 특정 값만 추가하면 페이스북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원본 이미지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포스트에 위치 추가는 페이스북을 통해 하면 된다. 해당 위치에 있지 않더라도 정확한 주소를 작성한 뒤 지도를 움직여 그 정확한 위치에 아이콘을 갖다 두면 된다. PC로 하는 것보다 모바일로 페이스북 어플로 페이스북에 접속하여 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
외국어로 쓰여진 포스트에서 '번역 보기' 를 누르면 엄청난 발번역을 볼 수 있다.
충분한 해시태그를 사용하고 사진의 퀄리티가 뛰어난 경우에는 팔로워 수가 적어도 "좋아요"가 달리는 편이다. 트위터는 자기가 팔로우 한 사람들의 트윗만 보고 검색을 통해서 트윗을 찾아보는 유저들이 적은 반면에 인스타그램은 팔로워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해시태그를 검색해서 보는 이용자들이 많다. 또한 각종 유저들의 포스트가 랜덤으로 노출되기에 모든 유저들에게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진다. 트위터는 소수의 네임드들의 트윗에만 반응이 많고 대다수의 트윗들은 그저 혼잣말이 되어버려서 적폐 고인물들만 남게 되었다. 반면에 인스타그램은 사진이 좋다면 누구나 해시태그 단 하나로 모두에게 자신의 글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편이라서 팔로워가 없어도 좋아요를 10개 넘게 받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것이 인스타그램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인 것이다.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좋아요 수가 11을 넘은 시점부터 따로 좋아요를 클릭하지 않으면 볼 수 없게 된다.
외부 링크를 지원하지 않는다. 해시태그는 댓글을 포함하여 최대 30개까지만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에서 파일 매니저 앱으로 다수의 사진을 선택후 공유하기를 눌러보면 리스트에 인스타그램이 없다! 사진 파일 1개만 선택해야 리스트에 뜬다. 굉장히 불편한 부분.
인스타그램은 포스트에 등의 사진 업로드를 지원하며 프로필 사진의 경우 JPEG 포멧만 업로드를 지원한다.
포스트에 업로드되는 모든 이미지는 무조건 JPEG로 재인코딩을 거치며 EXIF 및 XMP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가로나 세로 둘 중에 하나라도 1080 픽셀을 초과할 경우에는 가로와 세로의 비율을 유지하면서 각각 1080 픽셀 이내로 업로드된 이미지가 리사이징된다.
업로드하려는 이미지가 가로와 세로 모두 640 픽셀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광색역 그대로 업로드된다. 인스타그램 업로드용 광색역 샘플 이미지 (Display P3, 640x640) 이때 해당 이미지에는 애플의 Display P3 색상 프로필이 포함된 상태여야 한다. 이미지 업로드 과정에서 첨부된 색상 프로필은 제거된다.
이외의 경우에는 업로드된 이미지에 페이스북의 sRGB 기반 색상 프로필인 TinyRGB (c2)가 강제 할당된다. 이 경우에는 업로드된 이미지의 색감이 변형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인스타그램 공식 앱에서 업로드 시에 한정으로 특유의 사진 보정 및 필터 기능이 제공된다. 덕분에 인스타그램 사용자 대부분은 앱을 통해 활동한다. 공식 앱에서 제공하는 사진 필터 때문에 힙스터스럽다고 까는 사람도 제법 있다.
업로드 지원 동영상 포멧: H.264 (Main Profile 및 High Profile), 8비트 색상
업로드 지원 오디오 포멧: LC-AAC
업로드 해상도: 1080 x 1080 (1:1 비율로만 업로드)
업로드 지원 컨테이너: MP4
업로드 가능한 분량: 최대 1분 (공식 앱), 최대 15분 (IGTV 앱 업로드), 최대 60분 (IGTV 웹 업로드)
인스타그램 공식 앱에서는 최대 1분 분량까지 업로드가 가능하고 초과할 경우에는 편집하여 업로드할 수 있다. IGTV라는 앱을 사용할 경우에만 1분을 넘는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다.
화면비는 1:1만 지원하고 최대로 업로드되는 해상도는 1080 x 1080이다. 이외의 경우에는 레터박스가 생길 수 있고 가로와 세로 둘 중 하나라도 1080 픽셀을 초과할 경우에는 가로와 세로 모두 1080 픽셀 이내로 리사이징되어 업로드된다.
최근 IGTV 1시간 제한이 풀렸다. 실제로 두시간 넘게 라이브한 사람이 공유해놓은 것을 찾아볼 수도 있다. 인스타 라이브가 4시간 제한으로 바뀌면서 IGTV도 4시간 제한일 가능성이 높다.
포스트를 올린 당사자는 해당 포스트에 달리는 댓글에 대해서 신고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다만, 댓글을 삭제하면 자신이 로그인 상태일 때에만 안 보이고 비로그인 상태이거나 다른 유저에게는 여전히 댓글이 보인다. 신고로 인해 강제삭제되면 다른 유저에게도 안 보인다.
일부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이 10컷 이내의 이미지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10컷 이내의 단편 웹툰을 올리기도 한다. 이를 인스타그램 내에서는 "인스타툰"이라고 칭한다. 만화를 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취미로 만화를 그리는 직장인, 학생, 작가 지망생 등으로 다양한 편. 스토리 형식의 장편 창작물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해당 계정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1화를 보기 위해 게시글 밑까지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가독성에 약간의 무리가 뒤따른다.
이 때문에 인스타툰의 장르는 십중팔구가 본인의 일상이나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옴니버스 일상툰이다. 낢작가, 포도사태 등을 포함해 실제 웹툰 작가들이 인스타그램에 단편으로 만화를 올리는 경우도 있으며 올리버쌤의 부인 등 유명인들이 올리는 인스타툰도 있다.실제로 인스타 내에서 팔로워가 몇 만 이상을 초월할 정도로 유명해지면 해당 작가들에게 광고가 들어온다.
일부 인스타툰 작가들은 해당 만화에 나오는 반려동물들 혹은 작가의 오너캐를 굿즈화 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상단에서 서술했듯이 팔로워가 몇 만~몇 십만 이상인 인스타툰 작가들의 경우 광고제의를 많이 받기 때문에 결말이 특정 상품의 광고로 끝나거나 본인 혹은 지인의 콘텐츠를 홍보하는 인스타툰 에피소드들이 자주 올라온다.
옴니버스 형이 아닌 장편 스토리의 경우 데이트 폭력 피해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다 이아리> 라는 인스타툰이 가장 유명한 편이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업과 함께 취미로 그리는 것인지라 어느 날 갑자기 연재 중단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인스타그램은 해시태그 기능이 막강한 편이다. 대체적으로 이용자들은 포스트에 항상 해시태그를 사용한다.
국내 이용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해시태그에서 그램, 스타그램이라는 단어를 접미사처럼 붙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먹스타그램, 럽스타그램 등.
영어권 사용자들은 비슷한 느낌으로 말 앞에 'insta'를 접두사처럼 붙여 사용하곤 한다.
인스타그램에도 다른 SNS처럼 다이렉트 메세지 (Direct Message; 이하 DM)라는 쪽지 기능이 있다.
수신자는 발신자의 메세지를 승인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부적절한 내용의 메세지라면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국에서는 2020년 말부터 다수의 계정에서 페이스북 메신저처럼 버블 색을 바꿀 수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다.
24시간 후 지워지는 포스트이다. 누가 읽었는지 알 수 있으며, 위치, 시간, 투표 등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좋아요는 할 수 없으나 최근 스토리에 댓글을 달 수 있게 추가되었다(계정 주인이 업로드 시 선택 가능). 게시물보다 스토리를 더 활발히 이용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 하지만 보통 스토리 활발히 올리는 사람은 게시글 업로드도 잦은 편이다. 스토리 보관을 설정하면 비공개로 스토리를 계속 보관할 수 있고, 스토리 하이라이트 설정을 하게 되면, 해당 스토리가 프로필 포스트 상단에 항상 노출된다. 하이라이트 스토리는 누가 봤는지 알 수 없으며, 조회수만 늘어나게 된다. 과거, 캡쳐시 그 스토리 주인에게 알림이 가는 기능이 있었으나 현재는 알림이 가지 않는다.
외국에서는 한참 이전에 런칭했지만, 한국은 2021년 2월 2일에 오픈했다. 미국에서 중국산 어플 TikTok의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금지시킨 후 만들어진 대체재들 중에 하나이다. 밑에 상태 바의 중간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기존의 게시물 작성 버튼이 있던 자리에 추가하고 알림기능과 같이 게시물 작성을 위의 작은 아이콘으로 대체해서 불편하고 짜증난다는 반응이 많다. 심지어 설정으로 옮기거나 지울수도 없어서 불만이 폭주하는 중, 기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해치면서까지 끼워팔기 하는 느낌이라 거부감을 느끼는 유저가 많고 틱톡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인스타에서도 유사틱톡을 봐야 하냐며 안좋게 반응하는 유저들도 많다. 검색 창에도 릴스가 하나씩 뜨는데 매우 늘어난 광고, 이전 게시물 확인, shop기능과 같이 인스타의 사용성을 매우 해치고 있는 요인 중 하나이다.
심지어 인스타그램 측에서는 아예 작정을 했는지, 릴스를 닫는 버튼을 제공하지 않으므로써 사실상 모든 사용자에게 릴스의 이용 및 감상을 강제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TV 같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것처럼 인스타그램에서도 라이브 송출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시작 버튼을 눌러야 활성화가 된다.
라이브가 종료되면 위의 스토리 창에 같이 뜨며 모바일의 경우 인스타그램 앱을 깔아야 볼 수 있다.
예전 인스타 라이브는 1시간 제한이 있었지만 최근 1시간 제한이 풀렸다. 이제 인스타 라이브의 최대 송출 시간은 4시간으로 제한을 둔다. 10월 28일 인스타그램 공식 트위터
트위터는 차단을 해도 차단한 사람의 아이디가 여전히 검색되는 것과 달리, 인스타그램은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다면 상대방의 아이디가 검색되지 않으며, 활동 중인 상대방의 댓글이나 좋아요 활동도 보여지지 않는다.(다만 활동내역이 보여지는 기능은 현재 아예 없어졌다.) 단점도 있는데 나도 상대방을 차단했다면 둘이 서로 차단을 했기 때문에(일명 맞차단) 나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아이디가 검색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나의 아이디가 검색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될 경우 차단 해제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팔로워 삭제 기능이 있어 블언블하지 않고도 상대방이 모르는 사이에 팔로워를 취소할 수 있다. 팔로워 목록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이건 상대가 날 삭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알림 기능은 없지만 팔로워 목록이 바뀌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정도 되지않는 한 팔로워 수가 적기에 삭제하면 사실상 알려주는 것과 마찬가지니 삭제에 주의하도록 하자. 나는 언팔인데 상대는 그걸 알고 당신을 차단해버릴수도 있다.
신고 기능도 타 SNS에 비해 잘 되어있어서 타 SNS에 비해 악플 같은 것도 적은 편이다.
페이스북은 남자 이용자가 더 많은 반면 인스타그램은 여초인 점을 들 수 있다. 사용자 가운데 68%가 여자이며 셀카와 위꼴음식짤이 많아 셀카그램, 먹스타그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관련 기사)(해당 표현은 해시태그로도 많이 쓰이는데 2014년 8월 기준으로 해시태그 가운데 셀카가 390만건인데 비해 먹스타그램은 690만 건에 이를 정도였다.) 또 다른 특징은 페이스북에 비해 사용자 연령이 어리다는 점인데 이용자의 90% 이상이 1990년대생부터이다.
연예인들이 많이 쓰는 SNS로 유명하다. 기업들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만들어 마케팅용으로 많이 쓴다. 대표적인 예가 뷰티업계인 이니스프리와 스킨푸드 등등. 이니스프리 같은 경우 제주도 출신 사진작가 허자매를 기용하여 '제주도 청정' 이미지를 담아 특유의 맑고 따뜻한 색감을 가진 사진을 게시하는데, 이 사진들이 10-20대 여성들에게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2015년 3월에는 인스타그램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해당 회사의 좋은 이미지를 많이 알렸었다.
그런데 이젠 트위터를 넘어서 페이스북의 대중성까지 위협할 정도로 대중적인 SNS가 됐다. 2020년 시점에서 젊은 층에선 페이스북의 위상을 넘볼 정도의 보편적인 SNS가 되었으며, 하는 사람만 하는 SNS의 이미지는 거의 사라졌다. 물론 인스타그램 자체가 페이스북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만큼 명칭만 인스타그램으로 바뀌었다 뿐이지 우리들은 지금도 여전히 페이스북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포스트 시에 사진 업로드가 강제되는 버전의 페이스북이라고 칭해도 될 정도다.
음식 사진, 여행 사진 등 이것저것 올리는 한국과는 달리 북미 등 서양 영어권 국가에서는 주로 잘 나온 본인 사진에 적절한 캡션을 달아서 본인 화보집처럼 관리하는 편이다. 특히 캡션을 재밌고 적절하게 쓰기 위해 몇날 며칠을 머리를 짜내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음식 사진, 본인 생각 등 이것저것 올리고 싶을땐 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활용하고 실제 포스팅은 예쁘게 관리하는 편.
리포스트 기능, 레이아웃 기능, 크롭 기능 등 인스타그램에 최적화된 앱들 역시 속속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 중 리포스트의 경우 앱을 다운받아야 가능했으나 이제는 공유 url 복사라는 인스타그램 자체 메뉴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페이스북처럼 문자 메시지나 인증 앱의 6자리 코드를 추가로 입력해야 하는 2단계 인증을 지원한다. 낯선 환경에서만 2단계 인증이 요구되는 페이스북과는 달리 매 로그인 시마다 2단계 인증이 요구된다.
인스타그램이 해외에 위치해있어서 가계정이면 "무조건 잡히지 않고 안전하겠지"라고 믿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인스타그램과 모회사인 페이스북은 유튜브, 트위터에 비하면 각국의 공조 수사 요청에 협조하는 편이다.
2016년 6월, '강남패치'라는 일반인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유포했던 계정이 인스타그램 협조를 통해 잡혔다. 인스타그램 측은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내용을 삭제하며 해당 나라의 경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 협조 기준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미국연방 저장통신법에 의거해서만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그렇다고 미국에 법이 없으면 무조건 협조를 안 해주는 것은 아니고 1 미국 외 지역이라도 법적 요청이 수반되고, 2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3 동시에 국제적으로 용인되는 기준에 부합할 시 협조를 해준다. 이 "국제적으로 용인되는 기준"이라는 것이 다소 애매하여 "무조건 해준다", "무조건 안 해준다"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성희롱, 협박, 허위적시 명예훼손처럼 국제적으로 존재하는 법 위반에 따른 수사 협력은 해줄 가능성이 높고, 중화인민공화국과 북한 같은 곳에서 체제를 모욕했다거나 정치범을 잡기 위해 요청하는 수사 공조는 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적인 예로 2016년 강남패치 때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한 이후인 2019년에도 손나은이 악플러를 고소했는데 인스타그램 측에서 영장발부에도 수사협조를 거부했다. 2020년 9월 까판 계정 고소를 위해 영장을 보내도 수사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
2016년의 강남패치 같은 것은 허위적시 명예훼손인데다 워낙 대규모의 조직적인 범죄라 협조해준 것인데 이 때도 형사들이 "인스타그램이 협조할 줄 몰랐다"고 하는 것을 보면 원래 얼마나 협조를 안 해줬는지 짐작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서 모욕죄 등으로 고소해서 처벌에 성공했다는 말이 있다면 이는 인스타그램이 협조해준 것이 아니라 가해자 계정에 신상 단서가 있었기 때문에 그를 토대로 고소에 성공한 것이다. 실제로 가계정을 모욕죄로 고소하겠답시고 경찰서에 가면 "가계정은 못 잡는다"고 반려된다. 유명인 모욕죄/명예훼손 고소 전문 변호사들조차 "조직적인 범죄가 아닌 이상 가계정은 힘들다"고 2021년이 된 현재도 말하고 있다. 야옹이 작가 고소대리인 유명인 전문 변호사도 "인스타그램이라고 못 잡는거 아니다"라고 했으나 막상 블로그를 가보면 "가계정은 잡기 어렵다"고 써놓은 것을 볼 수 있다. 2021년 4월 현재도 역시 도용과 허위적시 명예훼손조차 협조를 안 해서 고소가 어렵다고 경찰의 인터뷰가 나왔다. 게시글 삭제부터 잘 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대개 그나마 단순 모욕죄/명예훼손죄가 아니라 성범죄, 공갈, 협박 등 다른 것도 같이 했을 때 수사 협조를 얻어낸다. 가계정을 순수하게 모욕죄/명예훼손으로만 고소하여 수사협조를 받아 처벌에 성공했다고 인증한 사람은 여태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나마 2018년에 수사협조를 받아 모욕죄 고소에 성공했다는 법무법인 블로그 글이 하나 있으나 "가계정"이라는 언급은 없고 이후인 2019년에 연예인인 손나은이 변호인단을 끼고도 모욕죄 수사협조를 받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아 단순 모욕죄가 아니었거나 가계정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