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옆구리로 내시경을 통해 수술했습니다. 며칠전 수술후 첫외래.. CT상으로도 초음파 상으로도 보이지 않았던 암갯수가...더 있었답니다.. 원래 오른쪽 하나여서 수술이 쉽다고 걱정말라며 반절제하고 약도 안먹어도 된다하셨는데 막상 열어보니 오른쪽3개..왼쪽도 아주 작게 여러개가 ..어찌 이런일이... 수술시간이 2시간정도라고 하셨는데 어쩐지5시간이 걸렸어요..ㅠㅠ 엄만 이미 알고 계셨는데 제가 스트레스받을까봐 말씀안하셨고..수술 일주일후 알게된 지금... 하...결국 씬이라는 알약을 1년간은 복용해야하고 오른쪽은 다 절개를 했는데 왼쪽은 너무작아서 추적하자고 하셨어요..커지지만 않으면 좋으련만 이쪽도 암이라...커지면 제거하시자네요.. 그냥 전 잊고 살려구여 그래야 속편할듯해요 지금이순간도 매운닭발에 계란탕이 엄청 땡겨요..이것도 먹지말라고 하는데..못먹는게 더 스트레스네요..아 근데 약 부작용이 체중증가인가봐요..이 약 복용후 엄청 입맛이 땡김요ㅡㅡ 이전엔 뭘 먹어두 맛이 읎더만... 여러분은 음식 조절 잘되시나요? 여쭤보고싶네요ㅎㅎ 그리고 얼마나 쉬어야 일을 다시 할까요? 이제 2주차인데 일을 안하니까 진짜 못살겠어요 흐엉ㅡㅡ
병원에서두 갑상선암은 나이롱 환자 취급하던데요ㅡㅡ저는 아파죽겠는데 4일만에 퇴원시키데요 헐..아무리 착한암이라해도 암인데 암환자인데 나가라니 참..일주일 준비해서 갔다가 4일만에 퇴원했어요..다른분들도 빨리 퇴원 하셨던데..뭐가뭔지...너무 생각나는데로 주저리 썼네요..아 참 내시경수술후 전 목소리 변화는 없었어요 근데 병원에서 이빈인후과 예약을 하시더니 그 의사쌤왈 내시경으로 수술하면 속 근육들이 아물면서 협착?이 온다며 음성치료하래요 그게 맞는 소린지...일단 담주에 음성치료하러 가긴하는데 이게 과잉진료같아서 찜찜해요..
수술앞두신분들 다들 힘내시고요!! 여기계신 회원님들 빨리 완쾌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릴께요..^^
첫댓글고생 많으셨네여..남은 암이 더 커지지 않도록 관리 잘하시고 먹고픈거 참지 말고 드셔여.특별히 가릴 음식은 없답니다~못먹음 스트레스 받아 그게 더 안조아여ㅎㅎ제거 못한 암에 넘 신경쓰지 마시고 커짐 한번더 수술한다 맘 편히 가지셔여.전절제 한 사람들도 늘 재발에 두려움 갖고 사는건 똑같거든여.언넝 회복도 하시구영^^
첫댓글 고생 많으셨네여..남은 암이 더 커지지 않도록 관리 잘하시고 먹고픈거 참지 말고 드셔여.특별히 가릴 음식은 없답니다~못먹음 스트레스 받아 그게 더 안조아여ㅎㅎ제거 못한 암에 넘 신경쓰지 마시고 커짐 한번더 수술한다 맘 편히 가지셔여.전절제 한 사람들도 늘 재발에 두려움 갖고 사는건 똑같거든여.언넝 회복도 하시구영^^
네 감사합니다..^^
오늘 어제 못먹은거?
한풀이하면서 먹었네요ㅎㅎ
콩닥콩닥님두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홧팅요!!
다른 암환자는 갑상선보다 더 일찍 퇴원도 한다네요 법적으로 ㅋㅋ 그렇다공
아 법적으로요?처음 알았네요ㅎㅎ
일할수있는 컨디션이라면 지금도 일해도되요~~ 너무 무리하지않게 하시고 목,어깨운동 꾸준히 하시면 좋답니다~~음식은 가리지말고 드시되 양은 조절필요하겠죠~^^스트레스받지않도록 좋은생각하시면서 빠른쾌유바래요~~^^
네 좋은답변 감사드려요^^
운동은 필수 꾸준히 노력해야겠네요
기쑤기님도 긍정의 맘으로 아자!!
♥제목을 "병명_병원이름_담당의사_현상황" 으로 수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쾌유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