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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느림속의여유. 산행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곰바우
부산 자갈치시장은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자갈치 아지매로 상징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어시장으로 부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자갈치시장이 위치하고 있는 남포동의 옛 이름은 남빈(南濱)이었다.
남빈은 남쪽의 물가라는 뜻으로 주먹 크기의 굵은 자갈들이 해안가에 깔려 있는 아름다운 어촌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매립과 매축이 이루어지며 남항이 건설되면서
포구, 항구가 있다는 뜻의 남포(南浦)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때까지는 남빈정으로 불렸고, 남포동이 된 것은 해방 이후의 일이다.
예전에 해안가에 널려 있던 자갈과 어시장에서 팔리던 물고기를 의미하는
‘치’ 자가 붙어 자갈치라는 이름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산 자갈치시장
남파랑길3코스 자갈치시장을 지나면서 ↓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총 90개 코스, 1,470km의 걷기 여행길입니다.
부산 전체코스개념도 ↓
『 남파랑길 3코스』ㅡ 부산구간
◈언제:2023/8/2 (화요일)
◈소재지: 부산광역시 중구 사하구
◈코스경로: 영도대교입구→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감천사거리
◈거리 : 14.69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차
◈네비: ▲ 시점: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1가 33-9 (중구관광안내소 옆)
▲ 종점: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447-6 (감천나누리파크 입구)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맑음 찜통더위 다리가풀려 포기직전까지
◈시야와 조망 상태:보통
3코스위성지도 ↓
산길 샘 앱으로 보는 실제로 진행한
남파랑길 1코스 네이버 HD위성지도(트랙) 과 통계. 고도표 ↓
찜통더위를 즐기로왔건만 즐기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그 더위로 중간에서 다리가 풀려
포기직전까지 갔구만 시냇길이면 포기하고 택시 타고 되돌아갔을 것인데 공원숲 속이라
포기할 수도 없고 다리는 풀려버렸고 숨은 거칠어지고 식수는 떨어졌고 가디쉬다 가다 쉬다
모기에게 엄청 물렸구만 결국은 끝까지 완주는 했지만 내 생애 최고의 힘든 날이었다
◐남파랑길 이야기 ◑
새벽2시에기상 3시쯤에 출발했나?
역시 내 부지런은 여기서도 발휘된다 다만 집사람이 곤욕을 치른다
편안하게 지정속도지키면서 마지막 휴게소 청도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나나 집사람이나 사먹는 밥은 영~~~ 거시기해 집에서 마른반찬과 출발 전에 땃땃하게
밥 해 보온통에 담아 온 밥은 꿀맛이다 집사람은 여기 차에서 다리 뻗고 한참을 자고 왔고
나야뭐~~~~ ㅎㅎㅎ 고생했지 운전에 ↓
자차는 여기 들머리에 주차할 수는 없고
날머리 감천항 골목에 주차하고 택시 타고 여기 들머리로 도착한다
역시 출근시간대로 혼잡하다 그리고 습한기온에 벌써부터 숨 쉬는 게 거칠어진다
종합 안내판에서 사진으로 3코스인증남긴다 ↓
남포역 주위라 혼잡하다 ↓
6번출구쪽으로 진행된다 ↓
그라고 용두산공원 쪽으로 진행하라고 한다 ↓
자갈치시장은 바로 코앞인데 용두산공원으로 올라가라 한다
아마도 거기보고 자갈치시장으로 내려와라고 한것 같다 빙빙 잡아 돈다 ↓
이런 식으로 용두산공원 올라
자갈치시장으로 빙빙 잡아돈다 의도적으로 만든 길인 것이다 ↓
도심이라 잘보고 진행해야 한다
이렇게 관심가지면 갈림길에는 꼭 표시가 되어있다 ↓
남포역 주위를 벗어나니 이제야 한가롭고 여유롭다 ↓
보도블록이 형형색색이라 그제 보고 걷는 것만도 무슨 축제장을 걷는 느낌이다 ↓
좁은 골목으로 드가더니 ↓
예상했던 계단길이 기다린다
아~~~ 이 더위에 아침부터 찌는데 올라가라고? 제발 거리만이라도 짧기를 기도하는데 ↓
내 기도가 통했나? 비교적 짧은 계단으로 끝날 것 같다 부산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
부산타워 옆에는 욘두산점 면세점도 있고 이순신장군 동상도 팔각정
그라고 여기 종각도 볼 수 있다 시민의 종이라고도 한다 모금으로 종을 만들었단다 ↓
종각과 타워가 조화롭게 보인다 ↓
◈용두산공원은◈
용두산(49미터)은 부산시내에 있는 구릉으로서 부산 3 명산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 하였다가
그 후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815 광복 전에는 일본인들이 신사(神社)를 세웠던 산이며,
지금은 척화비충혼탑419의거기념탑, 이충무공 동상 등이 있고, 부산탑이 세워졌다.
625 전쟁 때는 피난민들이 산꼭대기까지 판잣집을 지었는데 2차에 걸친 대화재로 민둥산이 되었으나,
그 후 식림에 주력한 결과 지금은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어졌다.
자유당 때에 우남공원(雩南公園)이라 하다가 4 19 혁명 후에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환원되었다.
부산항과 영도(影島)가 내려다보이는 경승지이며, 특히 부산탑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아름답다
더워서 공원을 꼼꼼하게 돌아볼수가 없다
태어나서 처음인데 발길이 거시기하네 그래도 남파랑 덕분에 밟아본 게 어디냐? 하면서 발길을 돌린다 ↓
공원을 빠져나오면서
공원경사면 축대에 이렇게 귀한 사진으로 눈요기를 시켜준다 ↓
사진을 자세히 보니 일본식 건물로 가득하게 거시기 했구만 쯧쯧 ↓
공원에서 내려와 ↓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
중구 보수동 일대는 일제 강점기 일본인 밀집 거주지였으며,
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버리고 간 서적이 많았고, 주민들이 그러한 서적들을 모아 팔기 시작했다.
6·25 전쟁이 발발하여 부산으로 피난 온 대학을 비롯한 각급 학교가
구덕산과 보수동 일대에 임시 피난 학교를 세우게 되었고,
보수동 일대는 이러한 학교의 등·하교를 위한 이동로가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보수동 일대에 고물상 등을 통하여 수집한 중고 잡지, 만화책, 헌책 등을 가지고
노점상 수가 점차 증가하였고 피난민 손정린 부부의 보문 서점을 시작으로
서점들이 밀집하여 책방 골목을 이루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수동 책방 골목 [寶水洞冊房-]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아직은 한산하다 또한 휴가철이라 ↓
보수동 책방 골목은
1950년대 이전에는 노점, 가판대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
1960년대 이후 지어진 가건물들로 인해 서점의 형태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70년대에는 70여 개의 서점이 밀집하게 되었고,
이후 경제 발전에 따른 새 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중고 서적 판매에 더하여
새 책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서점도 들어서게 되었다.
2005년부터 매년 9월 문화 행사 ‘책은 살아야 한다’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2년 4월 4일에는 부산 슬로 시티 관광 명소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수동 책방 골목 [寶水洞冊房-]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책방골목에서 이제는 부산 깡통시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
국산은 아예 안보인다 ↓
◈깡통시장의 역사◈
1890년대 '사거리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부산 중구 부평동에 자리 잡았는데,
1910년 전국 최초 공설 1호 시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러다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통조림 등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캔 제품들을
주로 이곳에서 갖다 팔기 시작하면서 '깡통시장'이란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그 외에도 신기한 물건들이 많았는지 '도깨비시장'이라는 별칭도 있었다고.
1970~80년대에는 워크맨 등 일본제품들을 많이 팔았으며,
이러한 물품들을 유통하려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유통업자들이 몰려오기도 했다고 한다.
이제는 자갈치시장으로 넘어간다 ↓
자갈치 시장 하면은 아~지~매 가 떠오른다
그만큼 내 귀에 어디에선가 마니 듣어왔기에 바로 떠오른다 ↓
어~메 저 갈치좀 보소 저 정도는 먹어야 하는데
국산은이죠? 근디 앞으로도 맴 편히 묵을랑가 모르겠네 오염수 방류 어쩌고 저쩌고 ↓
자갈치 시장에서 나도모르게 새벽시장으로 빠져나온다
앗~~ 따 여름철이라 시장냄새가 쪼금은 거시기했구먼 ↓
시장에서 빠져나와
이제는 도로따라 진행하는디 우측의 저 산비탈의 주택들
곧 있으면 보이는 천마산 꼭대기까지 올라가겠네그려 ↓
아직까지 시원한 바다는 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볼라나? ↓
하지만 남항 방파재가 시야를 가로막는구만 더 진행해 보자 ↓
곧이어 남항대교가 나오고
다리밑에는 아침부터 더위를 피해서 벌써 자리잡고 있는 시민들을 볼 수 있고 ↓
영도로 연결된 남항대교다 ↓
이제야 바다를 볼수있다 남항 쪽인가 보다 ↓
마누라가 심상치 않다
얼굴이 벌겠게 달아오르고 이거 더위에 적응을 못하는 게 아냐?
암튼 표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겠다 암튼 다리밑은 시원한 하다 잠시 쉬어간다 ↓
다리밑에서 대기중인 상선들 여기는 남해라고 해야겠죠? ↓
그라고 정방향에는 송도해상 케이블카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케이블카는 좌측에 보이는 동섬까지 연결되어 있다 ↓
권하고 싶다
주위에서 송도해변 사직 마니 박고 편도로 저 케이블카 타고진행하면
동섬근처에서 내려 남파랑과 합류하면 약 3.4킬로 날로 먹을 수 있고 뭐니 뭐니 해도
일단 더우니까? 덜고생하고 또한 경사길 오르막길을 피할 수 있고 또한 케이블카 관광도
할 수 있으니 권하고 싶다는 것이다 알았으면 나도 그리 했지만 니기미 진행해 보니
그때서야 알았구만 ↓
거북섬 스카이워크앞을 지나가고 ↓
조망대에 있는 사람들 절반이상은 외국인 관광객들이다 ↓
거북섬은?
거북섬[龜島]의 명칭은
섬의 모양이 거북과 닮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생하고 있어 송도(松島)라고도 불렸다.
지금은 흔적도 찾아보기힘들다 ↓
거북섬에서 구름다리진행로를 따라 송도까지 걸어본다 ↓
비교적 한산한 송도해변이다 ↓
송도해변에 고래도보이고 ㅎㅎㅎ ↓
송도해수욕장의 백사장은 길이 약 800m, 너비 약 50m에 달한다.
해수욕장의 파도가 조용하고 물이 깊지 않아 천혜의 해수욕장으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송도해수욕장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래가 전혀 없기 때문에
백사장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모래를 공급해야 한다. 일종의 인공 해수욕장이네? ↓
그래서 인공폭포도 있나? ㅎㅎㅎ ↓
이제 송도해변을 벗어난다 ↓
거북섬과 영도를 뒤돌아 조망해본다 ↓
울긋불긋 길을 따라 이제는 동섬 전망대와 암남공원 숲길로 이동하는 것 같다 ↓
두 번째 계단길
집사람 표정이 너무 안 좋아 제안을 했다 포기해도 좋다 여기서 택시 타고 돌아갈 수 있다
힘들면 애기해라 했지만 힘든 것보다는 지열로 인해서 더위에 지친단다 그게 그거인데 암튼
살 살 진행해본단다 목에 선풍기 달아주고 물 마시게 하고 진행하는데 여기까지는 내 컨디션은
그럭저럭 이었지만 이후부터 바뀐다 집사람 살아나고 내가 다리가 풀려버린다 ↓
짧은 계단이지만 힘들게 올라오니 도로옆 산책로 따라 진행되고 ↓
전에는 저 아래 절벽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로 길이 연결된 것 같은디
지금은 폐쇄되고 이렇게 도로 따라 산책로로 변경된것 같다 ↓
영도를 조망한다 ↓
집사람 표정은 조금씩 살아나고 나는 조금씩 다리가 풀린다 지쳐간다
사람이 지치면 물을 찾게 된다 벌써 물을 절반 이상을 마셨으니 이러다가 물 부족까지 ㅎㅎ ↓
다시 오르막 여기서부터
내 다리는 풀려버린다 그래도 체면상 진행하는데 ↓
매표를 해야한다
무료로 가라해도 나는 저 계단을 보니 안 갈 것이다 사진으로 만족하고 ↓
이런 풍경으로도 얼마든지 힐링을 ↓
한숨만 절로난다
이제 올라올만큼 올라왔고 여기서 포기해도 119밖에 없으니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한 발 한 발 더디게 진행한다 ↓
포토죤을 지나 ↓
여기에서 한참을 쉬어간다
다음 오름길을 위해 물도 이제 한번 마실 수 있는 양밖에 없다 빨리 벗어날 수밖에 ↓
두도전망대 방향으로 계속 오름으로 헉헉되고 요놈의 모기는 왜 이리 많은지
물리고 손으로 긁고 피부는 벌겠게 올라오고 이중고를 겪으면서 진행한다 ↓
그래도 조망이 좋은데 어케하리 ㅎㅎㅎ ↓
이를 악 물고 오르고 오르고 ↓
두도전망대 입구까지 오기는 왔지만 거기 갔다 와라고 하는디
나는 갈맘 1도 없으니 미련 없이 되돌아간다 ↓
결국 이렇게 전망대는 포기하고 다음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
이런 조망은 힘 안 드니까 얼마든지 조망 가능하고 ↓
이제는 숲속에서 벗어날 듯 이미 물은 바닥나 목구멍 타는 냄새까지 ↓
도로로 내려와 먼저 식수구할 방법을 찾아본다 ↓
여기 갈림길에서 남파랑은 우측 진정산과 장군산 숲 속 공원으로
진행해라고 하는데 나는 당연히 못 간다고 손사래 치고 방법을 찾아보는데
직진하면 숲속길로 진행하는 원 길과 만난다는 것을 알고 도로 따라 직진으로 선택했고
제일 중요한것은 저 앞에 편의점이 보인단다 언릉가서 생수 마셔야겠다 ↓
이렇게 파란라인이 원 남파랑이고
나는 빨간라인으로 진행했다 감천초등학교에서 만나는 걸 알 수 있다 ↓
이길로 진행하면서
편의점 들려 계산하기전에 먼저 생수 한 병을 마시고 빈병으로 계산한다
다시 한병 챙기고 집사람 주스를 챙기고 다만 편의점에 앉은자리가 없다 시원은 하지만
눈치 보이고 나올 수밖에 없다 ↓
도로 따라 주로 냉동창고와 여러 물류창고와 공장들이 있는 길을
진행하는데 편의점에서 약 10분 진행했나? 다시 찾아온 더위 쓰러질 것 같다
주유소 있고 공손하게 주유원에게 저 쓰러집니다 사무실에서 더위좀 식히면 안 되겠습니까?
했구먼 사람이 쓰러진다고 하니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냐 사무실로 들어가
의자에 앉아쉬니 살 것 같지만 컨디션은 영 안 돌아온다 아~~ 이러다 죽는구나? 실감이 나고
마누라는 커피까지 먹는 여유를 ㅎㅎㅎ 그리고 5분쯤 쉬고 있으니 주유원이 들어온다
원래는 안되는데?
사무실에 사람없고 그라고 돈도 들어있고
하면서 쉬었으면 빨리 가라는 눈치다 어떡하랴 네~~~ 잘 쉬고 갑니다
하고 나오고 약 1km정도 남은 것 같은디
가도 가도 속도는 더디기만 하고 ↓
정신력의 한계를 보여준다 ↓
여기서 원 남파랑과 합류하고 ↓
감천항 주위 공장과 물류창고길에 아침에 주차한 내 차량으로 드가
언릉 시동 걸고 에어컨 최고단으로 틀어주고 집사람 들어가서 쉬라고 한다
그래도 남자다고 기사도정신을 발휘한다 나는 날머리 찍고와야지? 여기서
포기할 수없잔 아? 차량으로 가지? 하는데 안돼요 두 발로 걸어가야죠? 하면서
홀로 진행하는디 ↓
와우 천근 만근 ↓
드디어 감천사거리보이고 좌측으로 드가면 ↓
3코스 날머리가 보인다
정말 생애 최고의 어려운 도보를 했다 내일모레까지 예상되어 있는데
일단 숙소를 정해야하는디 이 주위의 모텔들도 있는디
집사람 이왕이면 자갈치 시장 근처에서 또한 뒷풀이도 자갈치시장 맛집으로
원하더라 해서 그리 하기로 하고 자갈치 시장으로 승용차로 이동하는디
휴가철이라 방이 있을까? 걱정했구만 우려했던 상황이 ↓
자갈치시장 남포동에서 방잡기
당연히 휴가철이라 없다 있어도 비싸다 다만 운 좋게도 바싸지만
예약손님이 취소한 방이 하나 있고 나는 얻어라? 집사람은 넘 비싸다?
하고 실갱이 했구만 그면 오늘 이 더위에 방 몾얻은다 그리고 저 변두리로 가야 한다? 하고 은근한 협박에
결국 마눌 방을 얻고 샤워하고 에어컨 빵빵 틀고 실실 자갈치시장으로 나오는디
스마트로 맛집 검색해서 따라가기 하고 여기 엄마집이 맛집이라고 소문 난는디
예약하셨어요? 하고 묻는다 아뇨? 자리없단다 이미 꽉 차있다
옆집은 텅텅 비어있다 간판은 더 큰데 할수없이 옆집으로 드가 ↓
꼼장어를 먹는디 반반으로
내 입맛은 식감이 좋아 맛있는디 집사람은 담백함이 일반 장어보다
몾하다고 별로이다 할수없이 내가 다 묵었구만 그라고 밥 비볍묵고
근디 내일 컨디션이 문제다 시방은 나도 모르겠다 ↓
첫댓글 이더운때 더더 더븐 남쪽길 간다고.....
미칫꾸마!!!
이 더위에 농사짓는것보다는 내가 신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