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아래 본문의 처음과 끝 구절에서 각각 잘 증거되어 있는데..
이때 그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가 본질적으로는 절대 진리이자 하나님의 법인 말씀이 중심이고 그 말씀으로 통치하는 나라인 것이기에 단순하게 말하면 말씀,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이 나 자신부터 되는 것, 더 나아가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아담과 하와 때부터 영적으로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며..
그로 인해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으로 다른 그 누구보다 나 자신부터 그렇게 되는 것이 바로 그의 나라를 구함에 있어 모든 우선이며 전제인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된 나 자신을 위시한 모든 자들은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면서 마치 옛 사람과 같이 더 이상 죄악과 세속과 정욕과 자기 소견과 온갖 불신앙들 등으로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으로 살면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과 같은 징계들에 헤매거나 마치 광야 40년과 같이 방황케 될 것이 아니라, 또한 계속해서 그 자신의 힘과 의, 세상적인 능력과 방법들로 사는 것도 아닌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날마다 순간마다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마다 그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과 싸우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다른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더욱 사모하고 가까이하여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인 것이면서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를 구함에 있어서의 생각 이상의 기준과 관건, 방법과 통로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게다가 아직 믿음이 없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도하고 복음을 증거함과 함께 실제로 이미 그렇게 된 나 자신과 같이 그들 또한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씀의 사람으로 뒤바뀌게 되고 갈수록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러한 사람들, 그러한 말씀대로의 믿음들이 온 세상에 점점 더 많아지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더 구하는 것, 더 나아가 확장케 됨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방법이면서 잘 따지고 보면 전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실상 바로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적으로 구하는 믿음과 함께, 곧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과 함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하시고 공중의 까마귀나 들의 백합화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책임져 주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결코 복잡할 수 없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공중의 까마귀나 들의 백합화를 먹이시고 기르시는 것은 잘 통찰해 보면 무에서 유로의 천지만물이 창조됨과 같은 일반 은총인 것으로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경험케 하시는 하늘의 힘과 역사들 중 일부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러한 일반 은총에 속한 역사들도 어쨌든 값없는 은총, 은혜인 것이기에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그 모든 일들에 있어서 반드시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 구원,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 사이에 있어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두 다 이루신 구원에 전적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하나하나 모두 다 누리고 경험하며 나타나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것으로..
근원적으로는 그 모두가 그렇듯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사실상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나 개념 그 자체가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일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며 완전히 하나되어 한 뜻을 이룸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질적으로는 바로 그러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 자체가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며 다 이루시는 분인 것이기에 공중의 까마귀나 들의 백합화가 일반 은총 가운데에서도 그렇게 부족함이 없으며 신비롭고 아름답기만 한 것임을 감안할 때..
만일 누군가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예수님께서 강조하시고 명령하시는 대로 오직 먼저 그 나라를 구하는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이 될 수 있다면, 진정 그러한 믿음이 더욱 더 치열해 지고 절실해 지며 뜨거워질 수 있게 된다면 그로 인한 특별 은총들이 얼마나 생생하고 강렬하며 풍성하게 될 수 있는 것인지를 유추하는데 그리 어려울 수 없을 것이며, 정말 말씀대로 모든 것을 더하시어 온갖 은혜와 은사들, 응답과 예비하심들, 도우심과 책임져 주심들, 승리와 역전들, 부흥과 열매들 등으로 가득하게 되는 것이, 다시 말해 온갖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하나님 나라의 역사와 복음의 능력들로 차고 넘치게 됨이 결코 불가이거나 조금이라도 어려움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누가복음12:22~31)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5월 9일(목)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