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오늘은 7절에서 하시는 말씀을 곰곰히 생각하며 묵상합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성령이 하시는 말씀 곧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하지만 요즘 교회에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보다 내 생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역을 하거나 교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때 내 생각에는 이렇다고 말하는 리더와 사역자들이 많습니다. 왜 기도하는 지체들이 성령님이 말씀하시는 말을 듣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우선하고 말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하십니다.
3절과 4절 말씀을 반복하게 하십니다. 3절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절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하십니다. 어릴 때 아무조건 없이 좋아했던 친구들이 생각 납니다. 결혼을 위하여 아내를 처음 만나서 마음으로 사랑했던 그 시간들과 신혼의 삶이 생각 나네요 그리고 세상속에서 내 마음데로 살던 나를 교회로 인도하고 예수님을 믿게 했던 가족들이 기억 됩니다.
얼마 전에 나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중학교 졸업기념 50주년 행사를 했던 친구들의 사진을 모아 영상을 편집하며 어릴 때 그 시간들을 추억으로 떠올려 보았습니다. 철부지 시절 처음 만났던 그 시간들을 떠오리며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세상의 친구들을 떠올리며 행복했거늘 하물며 하나님과 처음 사랑을 떠올리며 그 때 하나님은 나에게 뜨거운 사랑을 주셨습니다.
교회에서 내가 초신자로 하나님을 모를 때 말씀과 양육으로 나를 세워주신 목사님과 양육자님 그리고 신앙의 선배들을 생각 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일을 하다가 장로가 되어 주님의 일을 하면서 나도 처음 사랑을 잃어 버리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 에배소교회에게 하신 말씀을 곰곰히 생각하며 나의 믿음과 신앙을 점검 하겠습니다.
가정도 처음 사랑을 버리면 파탄나고 직장도 처음 입사시절을 잃어버리고 자신이 사장이 되면 직장에서도 떠나야 하듯이 내가 만난 예수님의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지 점검 하겠습니다. 오늘을 주심에 감사하고 가정을 주심에 감사하며 좋은 공동체와 좋은 성도들을 만나 처음 사랑을 버리지 않도록 날마다 기억하며 말씀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사랑과 수고와 인내로 풍성했던 교회도 처음 사랑을 버리므로 하나님은 책망하신다고 하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처음 사랑을 떠올리며 5절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힘쓰겠습니다. 나 자신의 믿음과 신앙을 점검하고 내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주님의 몸된 공동체가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를 기도하며 힘쓰겠습니다. 무너진 성도님들과 가정들이 첫 사랑이 회복되어 믿음으로 다시 세워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