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8장 2.27
17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18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시드기야는 다시 한번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면 살겠고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드기야는 항복하기를 거절합니다. 이미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들이 자신을 조롱할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항복하는 것이 살길이라는 말씀을 반복해서 듣지만 시드기야는 자존심 때문에 항복하지 않습니다.
항복하는 것은 두 손을 드는 것입니다. 백기 투항하는 것입니다. 무장을 해제하고 수치와 조롱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항복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시드기야와 백성들을 바벨론에 항복시키고자 하십니다. 그들이 항복하여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하나님의 훈련을 받기를 원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 우리의 인생을 항복하는 것입니다. 부끄럽고 고통스럽지만 하나님께 인생을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부활의 영광을 주십니다.
전에 한 목자가 레이져 시술을 하는 자기 교회의 한 목자 의사를 소개해주어서 어제는 아내와 함께 서울 병원에 가서 얼굴 피부의 레이져 시술을 받았습니다. 많이 따끔 거렸지만 좋은 피부를 기대하면서 참았습니다. 피부도 좋게 변화되려면 얼굴을 의사에게 맡기고 고통을 참아야 합니다.
피부 시술 후에는 서울에 있는 형과 형수를 만나서 식사하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형과 형의 플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아슬아슬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시간을 맞춰서 고속버스를 타고 천안에 와서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을 다녀오면서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며 살 때 하나님이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인도하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마디) 맡길 때 가장 좋은 길, 가장 완전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회개제목
1. 스마트폰에 시도 때도 없이 눈이 가는 것을
감사제목
1. 한 선교사 가정과 출애굽기 공부를 통해서 우상숭배의 폐해를 배울 수 있어서
2. 피부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3. 형 내외분과 교제할 수 있어서
4. 서울 다녀오는 길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기도제목
1. 한 목자가 두통과 소화불량에서 완전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