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식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잠언 10장 26절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잠언 25장 13절
우리가 음식을 만들어 간을 볼 때, 식초가 많이 들어가서 맛이 너무 시면 저절로 이맛살이 찌푸려집니다. 또 연기가 나서 쏘이게 되면 눈이 맵고 따갑습니다. 성경은 이처럼 다른 사람을 힘들고 성가시게 하는 사람을 게으른 자라고 합니다.
게으른 사람은 흔히 나태한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말을 해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지, 이해를 못 하는지, 엉뚱한 쪽으로 힘을 쏟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안 좋아하십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이 있고 능력도 있기 때문이겠지만, 성경은 그런 사람을 악하고 게으른 자라고 합니다.
반면에 추수하느라 땀 흘리는 주인의 마음과 갈증을 시원하게 해주는 얼음냉수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생각은 내려놓고, 우선 주인의 의중을 살펴서 알고, 주인의 말에 충성합니다. 그래서 믿을만하고 책임감이 있고, 부지런하고, 신실합니다. 그러한 마음과 자세로 살아갈 때 예수님께서는 착하고 충성스럽게 여기시고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자기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하심을 살피고 알아서 그 뜻을 받들어 살아야 합니다. 무더운 날의 얼음냉수 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첫댓글 영원아가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새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간절함을 감사합니다.
더 축복함을 감사합니다.
더 사랑함을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의 기쁨 되기를, 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충성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