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요며칠 집안정리 하고 나온 옷가지며 이불이며 그릇들을 모두 동네 하치장에 내다놓고
이제 남은건 침대 매트리스 하나 스틱거 교부받아 붙여서 내다 놓으면 얼추 정리가 될거같다.
오늘은 하우스 카페를 털기로 하고 안쓰는 물건이며 그동안 쌓아 놓았던 녹슬은 연장까지 깡그리 꺼내어 함께
내다 버린 것이다.
점심때쯤
선배께서 식사를 하자고 연락이 와서 서너시쯤 만나기로 하고
그사이 자동차 타이어 빵구가 나는 바람에 때우러 먼저 외출을 하였다.
잽싸게 빵꾸를 때우고 나서 아직 시간이 있어 부동산 아우를 보러
" 식사는요?
" 있다 약속이 잡혀서 "
그때
그녀의 전화다
" 어디셔?
" 일영"
" 들기름하고 이거저거 챙겨줄께 있어서 어떻할까?
" 내가 있다가 일보고 집으로 넘어갈까?
" 그럼 나야좋지"
" 오면 맛있는거 사줄께"
" 알았어 있다봐"
" 응!"
시간이 남아서 울냥이 사료를 주문하고 송금을 하고서
선배를 만나러 약속장소로 가려다가 아직 시간이 널널해서
부동산 사무실로 향했다.
" 식사는요?
" 아직인데 곧 할거야 점심약속해서"
" 늦었네요 "
" 그러게"
그때 도착했다고 연락이와서
그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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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빨강님 시원해요
70% 정도는.. 안입고 안쓰는 물건이라 하더군요
비우면 간결하고 마음까지 상쾌해집디다
살아보니 구런거 같아요
엥간하면 다버리려구요
버릴걸 버리고 나면
쉬원하지요 ㅉㅉㅉ
맞아요 넘 시원해요 ㅎ
하우스 카페 도 정리 하시는거 보니 조만간 국수 먹겠네요 ^^
엥?
국수를 꼭 먹어야 하나요 ㅎㅎ
@지존 우리 삶방 에 이미지 국수라도 한 그릇 씩 돌리셔야 할 듯 ㅋ
@복매 아하 ㅎㅎ아직 거까진 아닌걸요
찬바람이 불때쯤엔 그녀가 있어서리 허리가 따땃해져 오겟씀니다 그려 부러운 마음 전함니다 파이팅~!!!
서로서로를 의지하면서 이렇게 살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