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를 아시는 분이면 아시겠지만... 예전에 만났던 세경이가 어제 뜬금없이 제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더군요.
어제 좀 오랜만에 인스타에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저는 세경이 팔로우 해제하고 번호 지우고 한지 오래됐는데 뜬금없는 좋아요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오늘 아침인가 세경이의 한국인 친구 왈 세경이 샌프란 남친이 대만 돌아갔답니다
오늘 알바 끝나고 폰 확인하니 문자가 와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아니 내가 먹긴 싫은데 엄빠가 사놔서 먹을게 없어서 마지못해 먹는 빠다코코넛이니???
답장은 안했는데 자꾸 그지같은 생각을 하는 제가 밉지만 새여친한테 잘해야되니 결국 답장 안했습니다.
백인 여친이 좀... 뭐랄까 가끔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특히 잠자리는 정말 많은 걸 (?) 원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운동도 더 하고 뭔가 잘해야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순간 딴 생각하긴 했지만 간신히 참았습니다
진짜 전여친들 페북이나 인스타 좋아요 하나 띡 올라오면 실수거나 아닌가인데 둘다 문제죠 사실.......
프로이트적인 실수인지 애초에 내 인스타는 왜 들어가서 좋아요를 누르는지, 여기다 만약 후자가 이유면 더 골 때리죠 ㅋㅋㅋㅋㅋㅋ
아직 여친이랑 사진을 안 올려서 솔로인지 아는가봅니다 보란듯 퐉 올려줘야될듯
남자들이야 뭐 저희끼리 잘 아니까 좋아요 누르는건 뻔한거 알고... 전여친들의 좋아요는 정말 곤욕스러워요 ㅋㅋㅋ
예전에도 첫사랑이었던 전여친이 페북 좋아요를 눌러서 ㅍㅍ설렘 파워심장어택을 당했던 적이 있는데 요샌 늙어가는지 그런것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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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천개 정도 뜻을 가진 전여친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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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세경이는 요구사항이 덜했나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