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경기였던 뉴욕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반에 이미 승부가 갈렸습니다.
2쿼터 후반부터 사실상 가비지 경기로 흘렀는데 그래도 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1. 트레영 날다
트레영이 단 두 경기만에 nba 리그에 안착했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전반전엔 위력적인 3점포를 앞세우며 득점에 치중했고,
후반전엔 상대의 수비 압박이 거세지자 픽앤롤을 활용하며 플레이메이킹에 주력했습니다.
덕분에 득점의 대부분은 전반, 어시스트의 절반 이상은 후반에 나왔습니다.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는데 20점 9어시는 모두 커리어하이(ㅋ)입니다.
가장 인상깊은건 역시 후반 플레이메이킹인데요.
폐물인 플럼리까지 픽앤롤로 활용하면서, 아무도 성공못했던 플럼리 재활용에 성공했습니다.
플럼리 재활용 정말 감동적이네요.
2. 프린스 짱
프린스는 이제 짭캐럴이 아니라 짭와이입니다.
약속의 3년차가 되면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대량득점이 가능하고,
내외곽을 가리지않으며 팀에 공헌해주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3. 뱀브리 ㅋㅋ
뱀브리는 오늘 벤치에서 나왔음에도 트레영 다음으로 많은 출장시간을 부여받았습니다
우당탕탕 난리도 아니었습니다만 실전감각만 돌아와주면 식스맨롤도 가능하지 않을까싶네요.
부상만 조심!
4. 케빈 허터 축하~
가비지 타임에 나와 드디어 첫득점을 레이업으로 성공했습니다.
앤드원이었기 때문에 첫자유투도 성공했습니다.
다음 경기에선 첫 3점슛성공 기대합니다.
늙은 카터옹과 한계가 분명한 돌시가 경쟁상대인데,
시즌 내에 충분히 추월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클레이 탐슨롤인데(ㅋ) 조급해하지말고 차근차근 올라오면 됩니다.
멤피스 JJJ도 잘하더군요
VIDEO
첫댓글 짤에 계신분는 누구일까요:::
@무라세사에 조빛나라 일거에요
사에가 아니라니 대실망
사에 최근짤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ㅠㅠ
@무라세사에 엇 저는 이 분위기 좋은데요?
스크롤부터 내리신분 손
여자분은 피지컬이 nba급이네요
좋지 않은 픽이라고 평가받은 영도 그렇고 우리 베글리도 그렇고 점점 리그에 적응한는 모습을 보기 좋네요!
루키는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저희 자일스처럼 과하면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의기소침않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면 성장하기는 하더라구요.
영도 베글리도 화이팅!
둘 다 대성하길!
맞대결 때 진검승부 기대합니다ㅎㅎ
NBA의 이국종 교수가 여기 있었네요, 플럼리 심폐소생에 성공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