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에서 사진 이미지 빌려옴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아니다...충분히 예상 가능했을 일이었다.
하지만 인간의 오만과 방심이 자연재해의 습격을 외면하고 말았음으로 벌어진 참사는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사실 인간이 생각하는 자연보다 자연의 위력은 대단하여 이번 네팔, 티벳 사건 뿐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는 지구 온난화의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 없다.
토네이도를 비롯한 바람의 공격과 불의 환난, 땅의 반란으로 인한 지진 공포 등등등 헤아릴 수 없는 자연의 무차별 공격에
잘난 척 하던 인간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으니 과연 대책이란 것이 있기나 한건지.
며칠 사태의 추이를 들여다 보아도 이번 자연재해는 정말이지 답이 없는 것 같다.
초토화 되는 네팔의 사태는 정말이지 경악스럽고 문명이란 것이 과연 잇었던가 싶게 변하는 중이다.
사망자 수는 점점 늘어나고 그곳에서 작업중이던 두산 에너빌리티 직원들, 대한민국의 국민들도 실종 상태이다.
하여 대한민국의 정예 임시 구조대 신속대응팀이 네팔로 향하고 두산 박정원, 박지원 회장단 임원들도 그들을 찾아 떠났다.
우리 국민 9명이 연락 두절된 지 닷새째인 오늘, 정부 신속대응팀은 수색에 앞서 민간 헬기 2대를 띄우고 수색중이다.
기본적으로 네팔 당국이 기상 악화 등을 이유로 민간 헬기 운항을 통제해온 고로 수색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기상 상황이 호전되면서 대응팀은 수색 지점 상공을 비행하며 육안 수색을 진행하며 실종자 찾기에 골몰하였으나 아직은 역부족.
하지만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생존자 수색작업 이어가는 중이지만 현장은 너무나 참담하다.
과연 생존 72시간이 지난 지금 그들의 생사를 알 수나 있을런지 혹여 불상사를 대하게 된다면 어찌 대처를 해야 할지 막막하겠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그들의 생사를 기원해보지만 아니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의 죽음 앞에 망연자실이라
어찌 가늠해야 할지는 모를 일이지만 아직은 생존 소식을 기대해볼만 하므로 기대감을 놓지는 못하겠다.
뿐만 이겠는가?
대한민국에서 자국의 소식을 기다리는 네팔인들이나 티벳인들의 염원도 애가 탈 지경일 터.
그들의 가족이 모두 무사하기를 바라지만 어디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지도 고민이다.
어쨋거나 네팔과 티벳 국경 히말라야 지대의 대규모 산사태 및 홍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영구동토층 융해와 고산 암반, 빙하의 복합 붕괴가 직접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전언이다.
그러니까 영구동토층 융해 및 암반 지지력 상실은 수천년간 바위와 토양을 결빙상태로 묶어두던 영구동토층이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산 전체의 지지기반이 급격히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다.
결국 지지 암반의 붕괴와 기온 상승이 맞물려 수십만 톤 규모의 상층부 빙하가 함께 떨어져 내려 거대 빙하가 사라진 셈이다.
말하자면 빙하호 붕괴 홍수 및 토석류는 붕괴된 빙하와 암석 덩어리가 고산 호수로 쏟아지거나
계곡 하천을 가로막았다가 터지면서 엄청난 수압의 토석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
그렇다고 보면 고도 6.000에서 7.000미터 급 암반과 빙하가 분리되어 수직 절벽을 타고 낙하하며 낙하 과정에서
바위와 얼음이 잘게 부서지며 계곡 바닥의 퇴적물과 합쳐져 초곡속 쇄설류를 형성하며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게 된 것 일터.
이후 수직 낙하로 가속된 흙탕물과 거대 암석이 계곡을 따라 수십킬로미터 하류의 마을, 다리, 도로 등
사회적 인프라를 순식간에 매몰시킴은 물론 마을을 집어삼킨 것이라 보면 되겠다.
누군가는 지구가 우는 듯하다...라고 연락을 해왔다.
아프다고 아플 것이라고 말하는 중이라는 말이겠다.
결국 자연을 방치하고 이기적인 방법으로 잣대를 들이댄 결과물로서의 자연이 드디어 반격을 시도하는 것인가?
하찮은 인간 따위가 감히 자연을 건드리는 것이냐고 항변하는 것일까?
마구잡이로 자연을 농락한 대가로 이렇게 인간을 위협하고 지구의 종말을 예견하는 길목에 있는 것일까 싶도록
너무 처절하고 처참하여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상황을 잘 정리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되면 좋겠다.
반드시 상부상조의 길로 함께 갈 그런 방법이 찾아지길 바라면서 그동안이라도 우리는 각자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듯하다.
오늘,
기분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하면서
지금 악몽을 겪고 있는 네팔, 티벳인들을 위해 기도하며
또 한편으로는 애도의 마음도 전한다.
첫댓글 간절함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래요.
마음이 편치 않네요.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은 그들의 슬픔에 할 위로의 말이 없네요. 모쪼록 한국팀이 기적같은 생환을 빌어보며 그들을 도울 방법이 찾아지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기도 동참...
한국인의 구조 소식은 요원하고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자연재해는 참담하고.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