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9일 논산에서 정기 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해피빈에도 사연이 올라온 이번 대상자 할머니는 간질과 지적장애, 치매를 앓고 계셨습니다.
언제 어느때 발작을 일으키실지 모르는 할머니에게 너무나 위험한 집을 수리 하기 위해 희망의러브하우스는 논산에 모였습니다.
이번봉사 현장은 많은 일양, 먼 거리, 찌는듯한 더위까지 가장 힘든 봉사 현장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상자 할머니의 집 외부 모습입니다.
천정이 너무 낮아 허리 한번 필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ㅜ
회원님들 허리 괜찮으신지 몰겠네요




그늘한점 없는 집앞에 천막을 쳐봅니다..
작지만 시원한 그늘을 선사 하길 기대해 봅니다^^



기존의 도배지는 모두 제거를 하고


쓰레기는 마대 자루에 옮겨 담습니다.
허리 한번 피지 못하고 작업 하시는 모습이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ㅜㅜ



집내부 가장 높은곳은 그래도 간신히 서 있을 정도는 되네요.
집 내부에 단열재를 시공 했습니다.



한양님은 앉으셨다 다시 일어나셔서 전기공사 작업을 하십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분들이 들어가 작업 하시니 열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선풍기는 있으나 마나 뜨듯한 바람만 나오네요 -_-

점심시간엔 푸짐한 밥과 수박이 준비되었습니다.

역시 아이스크림도 빠질 수 없습니다!

근데 동반자님 멜깁슨 닮지 않았나요?ㅎㅎ
어딘가 모르게 비슷비슷ㅋㅋ




점심을 든든히 먹고 부지런히 움직여 남은 수리를 진행 합니다.




목공팀은 뜨거운 여름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지붕에서 고생하셨는데
아쉽지만 과정 사진이 없네요 ㅜㅜ
그래도 이렇게 집앞 처마 철거와 재시공이 완료 되었습니다.


내부에서는 난방코일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그동안 보일러 없이 생활하셨다고 하는데 난방코일 작업으로
이번 겨울에는 따뜻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논산의 공사가 밤9시가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가구를 넣고



아직 설치 되지 않은 싱크대 자리를 비워 놓았습니다.




정리를 하고 나니 이렇게 아기자기한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엄청난 무더위, 쉴세없이 달려드는 모기들 까지
정말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모두가 최선을 향해 달려나가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낸것 같습니다.
천정이 낮아 허리한번 피지 못하고, 부엌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쉴세없이 머리를 부딪치셨다는 회원님들..
그래도 누구하나 짜증 내지 않고 묵묵히 함께해주신 회원님들이
다시한번 존경스럽습니다.
막봉을 향해 달려가는 7월 둘째주 건강관리 잘하시고 한주 푹쉬시고 23일 연천 봉사에서 뵙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힘든 상황이 많이 있었지만 아마도 손꼽히는 악조건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묵묵히 참아내시며 늦게까지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참으로 덥고 열악한 환경에서 기적같은 새집을 만들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불가능한일을 좋은 아이디로 감동적 수리를 해 주신 여러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또 수혜자의 치아문제도 해결해 주시려는 우리 회원님의 나눔에 뭐라 말 할수가 없을만큼 고맙고요... 한 가정의 희망을 진정 나눈 봉사였습니다.
날은 무덥고 지붕은 철판이고 들어가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줄~~
부닥치는데는 왜 이리 많은지...또 모기들은 왜그렇게 많은지...온 몸에 모기약을 뿌려도 달려와서 피를 빨아 먹고 해 질 무렵이 되니 왕 모기들이 덤벼드니 괴로웠습니다....그래도 모두 한 몸이 되어 깨끗이 변한 모습 전기부터 도배 온수 장판등 할 일 다 하고 돌아서니 기분은 억수로 좋습니다...정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허허~ 뭐 이 정도의 더위 쯤이야
봉사의 기쁨과 보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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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싶지만,
정말 DG는 줄 알았음. TT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늘 한점없는 곳에서 봉사하시느라 ...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일하는 모습이 덥지만 아름다운 삶의 극한 체험현장이었습니다. 햇샤가 핫바가 되는 줄 알았음 ㅋㅋ
좁고 낮은현장에서 무더운 날씨와 싸우며 봉사하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읍니다.
작업하기 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울님들... 참석하신 분들은 보니 진정한 봉폐님들 다 모이 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맛난것 먹으면서 왜 그리 인상을 썼지?
그래도 멋있는 맬깁슨에 비유를 ㅋㅋ 그럼 나도 멋진건가? ㅋㅋㅋㅋㅋ
아마도 모기에게 넘 감정이 많아서 모기를 총으로 ㅎㅎ
여름봉사는 무더위와 싸움입니다
너무나도 고생들 많았습니다
우리봉사자님들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힘찬 하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