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이 포도청 이라고
우선 식사는 해야겠기에
혼밥을 먹으려니
이또한 익숙한 행위인데 그녀와 가끔씩 식사를 했던터라 영 거시기 하다
호박하나 따내어
된장풀어서 찌개를
찬밥에 물말아서 후딱 해치워 버렸다.
인간이 요래 간사하단걸 또다시 느끼니
그녀와 함께 식사할땐 좋드만 혼자 먹으려니 영 목에 걸린다.
" 식사했어?
" 호박볶아서 대충"
" 잘먹어야지"
" 잘먹긴 무슨 독립군이 대충 한끼 때우면 되는걸"
" 그러는 자기는?
" 난 오늘 병원 들럿다가 오는 바람에 아직"
" 어여 식사하셔 난영 밥맛이"
" 나두 그런걸 혼자 먹으려니"
" 둘다 큰병이걸렸네"
" 헤헤~ "
" 모할거야?
" 응 이제 일영에 나가려고"
" 일다보고 연락줘"
" 알았어"
그렇게 일영으로 나가 일보고 들어오는길에 그녀를 태우고 들어오니 아래집 아우가 찾는다
집에 가보니 마당에 텐트천막을 모두 거둬내고
대형텐트를 구입하여 설치를
그렇게 두어시간 걸려 텐트를 치고나니 기진맥진
간식을 먹었다
라면에 김밥하고 해서
간식으로 먹고서 기진맥진해서 올라와
잠시 쉬식중 ...
첫댓글 오늘도 즐거운 시간이 되셧구려
넵 ㅎㅎ
내가 생각 하기론 근사 합니다.^*^
꾸밈 없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아주 구수 합니다
언제 한번 구경 시켜 주세요.^*^
삼겹살은 사 가지고 갈께요..^*^
햐, 근데 몇 분이서 드실껀데 양이 어마 합니다.^*^
ㅎㅎㅎ 거산선배님 드디어 삶의 이야기방에
납시었군요 방갑습니다 이곳에서 형님의 구수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아 주세요 ㅎㅎ
선배님올만에 뵙습니다 ㅎㅎ
삼겹살 파튀 좋지요 언제든지요
네 선배님 자리한번 만들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