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던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톨가 카쉬프 & 로열 필하모닉'(이하 서태지 심포니')가 1월 말 극장에서 개봉한다. 서태지 심포니의 영상을 제작한 SBS 프로덕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서태지 심포니 영화상영을 위해 영상물등급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히며 "등급분류가 끝나면 곧바로 1월 말 극장에서 개봉하게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서태지 M관 등 개봉관수가 많지는 않겠지만 관객동원 상황에 따라 상영 관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마이클 잭슨의 콘서트 리허설을 담음 '디스 이즈 잇' 퀸의 몬트리올 라이브를 담은 '퀸 몬트리올' 등이 극장에서 개봉한 적 있지만 국내 가수의 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유료 상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태지 심포니는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서태지와 영국 출신 클래식 뮤지션 톨가 카쉬프와 로열필하모닉이 함께 한 크로스 오버 공연으로 약 3만 5천여명의 관객이 모였다. 이날 공연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시도되는 클래식과 록 음악의 크로스오버라는 의미 뿐 아니라 장르를 막론하고 국내 공연의 기술적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서태지 심포니' DVD는 극장상영이 끝난 후 발매되며 공연 제작 과정 등을 담은 약 1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이 추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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