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題 君子亭講學契會
敎育學博士 金泳豪
瑞光鮮照樑上天(서광선조량상천) 서광이 대들보 위 하늘을 밝게 비추니
爲先崇慕儘每年(위선숭모진매년) 선조를 숭모함이 해마다 다하네.
騷客賢儒留連參(소객현유류연참) 시인과 어진 선비 계속해서 참석하니
蔭德充滿君子邊(음덕충만군자변) 조상의 음덕이 군자정에 가득하네.
蓮花滿發淵中紅(연화만발연중홍) 연꽃이 만발하여 못 가운데 붉은 데
從古吟詩何僖焉(종고음시하희언) 옛 따라 시 읊으니 어찌 그것에 즐겁지 않으리.
華閥勢源昌遠流(화벌세원창원류) 빛나는 가벌 힘찬 근원 푸르게 멀리 흐르니
靑風百世燦當然(청풍백세찬당연) 출사한 인물이 백세에 빛남은 당연하리라.
註)
君子亭 : 경북 청도에 소재하는 固城李氏 문중의 정자. 1919년부터 매년 姓孫과 儒林 들이 이 정자에 모여 講學契會를 개최해 오고 있다.
第二工場竣工祝頌
제2공장 준공을 축하하다
璿源王系羅山琮(선원왕계나산종) 선원왕계를 이어 나산후예로 태어나서
報國雄志大業成(위국웅지대업성) 보국 위한 큰 뜻으로 대업을 이루었네.
金海廣野日月照(김해광야일월조) 김해 넓은 들에 일월이 빛나니
精亞企業瑞光明(정아기업서광명) 정아기업에 서광이 밝다네.
勞社相和製完品(노사상화제완품) 노사가 서로 화합하여 완제품을 만드니
日就月將自然生(일취월장자연생) 일취월장은 자연스럽게 일어나네.
爲民誠情恒不變(위민성정항불변) 백성 위하는 성정 항상 변함이 없으니
天運到來永世昌(천운도래영세창) 천운이 도래하여 영원히 창성하네.
壬辰 季秋
爲金鎭天會長 淸賞
崇惠殿叅奉 敎育學博士 金泳豪 謹撰
註) 김진천 / 경주고 동기생, 김해시에서 주식회사 정아정밀 창설 경영 중 제2공장 준공.
첫댓글 *** 爲民誠情恒不變, 天運到來永世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