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꽃섬의 촬영지 화하도 출렁다리.
진행계획:08.00시 백야도 선착장 출발-09.00상화도-휴게공원 전망대-팔각정-파고다 미조공원-큰산.ㅈ-해안도로-하화도 배로 이동-남쪽전망대-큰산전망대-깻넘전망대-꽃섬 출렁다리-야생화공원-선착장(18.00시 귀경)
참으로 오랜만의 무박 산행이다.
그것도 산이 아닌 섬 산행이라 걱정과 기대 또한 오버랩 되는 중이다.
당초엔 토요일 지리산 둘레길을 마치고 바로 무박으로 가려고도 했지만 건강과 체력을 위해 무박산행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나이에 맞춰 욕심 안 내기로 했더니 마음부터 편안하고 모든일에 여유도 있어 보였다.
그러니 6척 다리 뻗고 누울 자리 있으면 잘 사는 것이고 남에게 피해 안주면 옳은 삶을 갖는 자라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운동경기에도 룰이 있고 바둑에도 정석이 있다고 했는데 우리 인간도 눈에 안 보이는 규율 속에 살고 있음이 사실일 것이다. 방종을 멀리하고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것이 자유이고 바르게 살아가는 길이라 할 것이다.
마지막 남은 용기와 정력을 다 쏟아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가족과 나를 아는 모든 이 에게도 자랑하고 싶고 또한 그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아직까지는 주 5회 산행을 하는 중이지만 하루정도는 줄이는게 좋을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것 같다.
꽃섬. 상,하화도 트래킹 지도.
새벽 5시경 도착한 백야도선착장 전경.
이른 시간이지만 식사부터 한다.
식사중 담아본 일출모습.
백야도 모습.
연육교.
배에서 바라본 주변모습.
셀카로 담아본 우리부부.
무엇보다도 날씨가 좋아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하화도 입성.
그러고보니 우리식구 뿐이네요.
들머리를 왼쪽으로 잡았습니다.
태양광 발전소 앞 통과.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정상이라고 올라보니 이런 고목들과 돌무덤 뿐이었다.
뒤에 서 있는 저곳이 정상이다.
이런 조형물도 있네요.
약간의 바람이 있었지만 상당히 더웠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절경.
중간중간 쉼터는 물론 정자도 간간히 있었습니다.
바닷가 전망대 가다 만난 윤대장님과 함께.
또 남겨봅니다.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등산로 만들때 돈 많이 들었겠습니다.
좀 멀리 보이는 출렁다리.
계단길 페인트가 보행에 많은 도움 주는것 같다.
꽃 이름은 몰라도 향기는 친근감이 든다.
보수중인 출렁다리 통과.
막산 오르내림엔 주의 요.
(나무계단 파손이 많더군요)
선두분들의 간식타임.
(부침개와 치킨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화도 한바퀴 다 돌았습니다.
식당에서 회무침(32,000원)으로 해결 했습니다.
다시 배를타고 상화도로 갑니다.
배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상화도는 등산로 정비가 좀 부실 했습니다.
상화도 마을표석.
4시 40분 배가 도착.
약 1시간정도 항해 끝에 백야도 선착장 도착 5시50분 귀경길에 오름.
고맙게도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 사주신분 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섬트레킹 잘 마친데다 날씨까지 받쳐주어 이번 무박 섬산행은 대 성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조심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산행도 하기전 댓글 받아보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평소 같으면 지리산 둘레길도 했을텐데 코로나 후유증인지 몰라도 체중이 7kg나 줄었고 다니면 멀미 하는것처럼 어지럽고 힘이 떨어지네요.
그래서 좀 가볍게 하려고 합니다.
종씨도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답고 천국같은 섬 트레킹을 멋치게 다녀오셨네요. 청명한 날과 아름다운 섬이 조화로와 두분의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멋진 사진으로 행복한 장면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도서를 아름답게 개척하여 멋진 관광지로 만들어준 담당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지역별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과잉 투자하는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깨끗하고 멋지게들 더듬어 놓으셨더군요.
하긴 돈은 있고 하나의 지역 경제를 위함도 있겠지만 헛돈을 많이 쓰는것 같아 좀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