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La Peregrina (순례자 영화 '천일의 앤') / Mila Y Su Violin

[4036제라늄]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 지브란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오히려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졌지요.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알아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는 없습니다.




					
                    
영화 "천일의 앤 (Anne Of The Thousand Days) 

영화의 줄거리는,
헨리 8세는 검은 눈의 하녀 앤 볼린과의 결혼을 위해
이혼도 불사하고 법을 고쳤고 교황청과 맞서
영국성공회라는 새로운 종교까지 낳게 만들었다.

1533년 헨리8세는 캐서린 왕후와 이혼하고,
6년 동안 그를 피하던 앤 볼린을 새 황후로 맞이한다.

헨리8세가 결혼 전 앤에게 보낸 편지.

"엄격한 당신이 몸과 마음을 허락한다면
당신은 앞으로 나의 유일한 연인이 될 것이오"

-언제까지나 당신의 사람으로 남고 싶은 사람이-

그러나...헨리 ８세는 왕실 암투에 휘말려
앤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게 한다.

앤이 왕후자리에 있었던 기간은 꼭 1000일.
그래서 그녀를 비운의 왕비 ‘천일의 앤’이라 부른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에
앤이 마지막 한말,

" 아, 오월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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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베스 1세

1533년 잉글랜드 왕국 그리니치 플라센티아 성(Greenwich, Palais de Placentia)에서 
아버지 헨리8세(Henri VIII, 1491~1547, 재위1509~1547)와 
어머니 헨리8세 둘째부인 앤 불린(Anne Boleyn, 1501~1536)사이에서 태어남
엘리자베스 1세의 재임 기간에는 잉글랜드가 세계를 주름잡는 원동력이 되었다.
			               
                           
                             



『국화(菊花)』 

국화과 국화속의 관상식물로 중국, 일본이 원산지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있는 숙근초로 세계 각국에 분포하고있다.
잎은 어긋나고 갈라졌으며,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들이 있다.
꽃은 가을에 무리지어 피며 꽃색은 품종에 따라 노란색·흰색·주황색 등 다양하다. 
2,000여 종이 넘는 품종들이 알려져 있는데, 크기에 따라서 대국·중국·소국으로 구분한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꽃의 크기에 따라서는 꽃의 지름이 18㎝가 넘는 대국(大菊),
지름이 9~18㎝ 정도인 중국(中菊), 지름이 9㎝가 채 안되는 소국(小菊)이다.
중국에서는 음력 9월 9일, 곧 중양절에 국화주를 가지고
등고(登高)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 
우리도 9월 9일에 민간에서 국화주를 담가 먹는 풍습이 있었다.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짝사랑, 































음악 편집 : 체칠리아
Photo by : 모모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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