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시비붙은 할머니 🐒
서울 아들네 집을 다니러오신 부산 할머니가 계심.
아들은 난생 처음 어머님을 비행기로 모셔보냄.
할머니는 비행기가 신기하여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넓고 조용한 비즈니스석에 턱 앉으심.
비행기가 출발하자 스튜어디스가 할머니를 발견하고 둘 사이에 고성과 실갱이가 붙었음.
" 할머님, 이 자리는 돈을 더 낸 사람들이 앉는 자리랍니다. 할머님 자리로 가서 앉으세요 "
" 그거 먼소리가, 빈자리인데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제 "
할머니는 언성을 높이고 불평을 늘어놓고 절대 자리를 떠나지 않았음.
그러자 옆에 앉은 남자가 할머니에게 다가가 조용히 속삭이자
할머니는 잽싸게 일어나더니 자기
자리로 돌아감.
스튜어디스는 남자에게 어떤 말 하셨나고 물어봄.
스튜어디스 뒤로 나자빠짐.
--------> " 할머님
이 자리는 부산이 아니고 제주도로 가는 자리랍니다 "
ㅎㅎㅎㅎ
ㅡㅡㅡㅡㅡㅡ
봄비 고~참~~
징하게 내립니다
빗소리 들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머리주위를 마구마구 도네요
물론 아침먹음 제자리로 돌아오겠지만
한번씩 비올때 나타나는
감성쟁이 같은 이 느낌이 좋아
비를 좋아하나봐요
오늘도 좋은하루여~~
첫댓글 요즘 날씨가 오락 가락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