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중 유산균 혹은 낙산균 제품을 복용하여도 되나요 ?
항암 치료 중에 낙산균(Clostridium butyricum)을 포함한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는 것은 현재 환자분의 면역 상태와 항암제 종류에 따라 안전할 수도, 반대로 매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복용 전 반드시 담당 주치의(종양내과 교수님)와 상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 백혈구(호중구) 수치 감소 시기의 위험성
항암 치료를 받으면 암세포뿐만 아니라 골수의 면역 세포들도 일시적으로 억제되어 백혈구(특히 호중구)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가 옵니다.
면역력 저하 상태: 우리 몸의 면역 방어벽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균혈증 위험: 정상적인 면역 상태에서는 몸에 이로운 낙산균(유익균)이라 할지라도,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에서는 이 균들이 장벽을 뚫고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 패혈증이나 균혈증 같은 치명적인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항암제 종류에 따른 차이 (면역항암제 vs 세포독성항암제)
세포독성 항암제 (일반 항암제):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백혈구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수치가 최저로 떨어지는 시기(보통 투약 후 1~2주 사이)에는 낙산균을 포함한 모든 생균(살아있는 균) 섭취를 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면역항암제 (표적/면역치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환경(마이크로바이옴)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들이 있어 낙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역시 환자의 장 상태(설사, 장염 여부)에 따라 주치의가 복용 여부를 조절해야 합니다.
3. 항암 부작용으로 인한 장 점막 손상
항암 치료로 인해 장 점막이 헐거나 설사 부작용이 심할 때, 주치의의 처방 없이 임의로 낙산균을 복용하면 오히려 장내 가스 유발이나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설사 조절을 위해 안전성이 검증된 특정 정장제를 '처방' 형태로 주기도 하므로, 필요하다면 병원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안전한 복용을 위한 실천 가이드
임의 복용 금지: 집에 있는 낙산균 제품을 그냥 드시지 마세요.
수치 확인:
외래 진료 시 "지금 제 백혈구(호중구) 수치로
낙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먹어도 안전한가요?"라고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제품 지참:
상의하실 때 복용하려는 낙산균 제품을 가지고 가시거나 사진을 찍어
장량과 균주를 교수님이나 전문 간호사에게 보여주시면
더 명확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NOTE:
항암 치료 과정에서는 날 것을 먹지 말라고 당부하는 이유는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 감소로 인하여 면역 상태가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감염에 쉽게 노출될수도 있으므로 익히지 않은 음식은 먹지 말라고 당부 합니다, 특히 묵은지 김치. 생선회, 생 야채 등 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음식은 삶거나 데쳐서 먹는 것이 안전 합니다,
또한 유산균, 낙산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항암으로 인하여 점막 손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패렴이나 패혈증으로 인하여 위험한 상황을 초래 할수도 있으므로 면역 상태가 저하된 경우에는 각별하게 주의하여야 합니다, 간혹 건강 보조식품을 취급하는 가족이나 지인들이 암에 좋다고 카더라 하면서 권유하는 모든 것은 일단 유보를 하고 굳이 먹고 싶다면 항암 치료가 모두 종료되고 난 후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항암 치료 과정은 일반인이 상상하지 못하는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수도 있으므로 항상 주치의 선생님에게 문의하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힘든 항암 치료 과정을 무난하게 잘 받기 위해서는 환자와 보호자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 됩니다, 힐링어드바이저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