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머니와 아주 사소한 일로 다툼아닌 다툼이 있었습니다.
저희집이 냉동고를 쓰고 있는데요.
냉동만두가 있길래 아픈것도 좀 많이 나아졋겠다 간식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유통기한을 봤더니 2015년 8월 14일 정도 까지 되있더군요..
이걸 왜 안버리고 있냐고 여쭤봤더니 냉동은 무조건 괜찮다 식으로 나오시면서..
제가 다 버리려던거를 도로 뺏어서 냉동고에다 집어넣으시더군요.
하나는 개봉이 되어잇지만 집게로 막은거엿고 하나는 아직 개봉도 안한거더군요
그래서 버리기 좀 아까우셧나 봅니다.
저는 아무리 냉동이라지만 두세달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1년이 넘어가지고..좀 껄끄러운데요
실제로 지금 저 만두들이 괜찮을런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 집 부모님분들도 냉동식품 유통기한이 1년이 지났는데 드시는 분 계신가요..-.-;;?
첫댓글 괜찮긴 할거에요 유통기한 마진이 생각보다 길게 잡아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문제 없습니다
유통기간은 진짜 유통기간이 아니라 품질 보증기간일뿐입니다.
저라면 버립니다. 유통기한 1년 3개월 지난 거 먹고 탈났을때 개인의 책임이 되는 거잖아요.
저도 품질 보증기간이라고 들었는데 밀봉이 아닌상태에서 곰팡이 우려가 있으니 버리시는게 좋겠어요..
1년이 넘은건 저라면 버릴것같네요...ㅎ
좀 고민이 되긴 하시겠네요 ㅎㅎㅎ
포장뜯은건 버리셔야 하고 개봉아직 안한건 괜찮습니다,
다만 빨리 드셔야해요.....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식품 및 라면/과자류(1년~2년 내외) 등등 시중에 판매되는 포장제품을 1년동안 거의 매일같이 없이 먹었으나 건강에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멸균우유도 그랬고.. 각 제품에 따라 보관법만 어느정도 준수해서 관리하면 (경험상..) 유통기한이 많이 지나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유통기한이 오래 지난 제품은 확실히 맛이 없습니다. 이건 보장합니다!
다만, 저는 좀 특수한 환경이었고... 일반 가정집에선 냉장실이든 냉동실이든 수시로 열면서 일정한 온도유지도 힘들고, 여러모로 안정적인 보관 환경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가급적 유통기한 맞춰서 보관하며 드시는게 좋다고 생각되긴합니다^^
보통 냉동식품의 경우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부여받은 유통기한보다 제품에 찍히는 유통기한을 30~50%정도 짧게 잡아 책정합니다.
그리고 그 유통기한이라는건 품질 유지기한보다 짧게 잡히게 되고요
냉동식품 6개월짜리 제품은 실제 9~12개월의 유통기한을 설정받은 제품일 경우가 많으며
이것의 품질유지기한은 보통 12~18개월쯤 됩니다.
단 영하 18도 이하를 준수 한 냉동상태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