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만쉐이~ 오늘의 야구관람료 = 13000원

[안개꽃]

오늘 비가 오려그러는지...허리와 무릎이 살짝 쑤시면서...

삭신이 쑤시는 징후를 느껴따...ㅡㅡ;;(나이가 나이니만큼..이해해주세욤ㅋㅋ)

비오는 날의 나의 주코스...찜질방...

그래..오늘은 야구를 잊고..하루 푹 지지자....^^V

찜질방에 들어오자마자...그냥 스코어만 살짝 확인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찜방안의 피시실로 향해따...

아...1,2회밖에 안됫는데...4:0...아자뵹..

에라..모르게따...500원짜리 동전을 한웅큼 바꿔다가 자리잡고 앉아부렸다..ㅡㅡ;;

어언...3시간이 흐르고...난 아직도 컴 앞에 앉아있다..

팔다리에...땀은 커녕...차갑기까지하다...ㅡㅡ;;

진정으로 찜질방에 온 것이 맞는가 의심스럽다...

하긴..찜질은 커녕 저녁도 안먹고 맥반석 계란으로 때웠다...

이제 집에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찜을 한번 하고 갈 생각이다..

인간적으로 찜방에 온 예의라고나 할까?? ㅋㅋ

오늘 나의 야구 관람료를 계산해보자..

찜질방 입장료 = 6000원

음료수 = 2000원(위기맞을때마다 벌컥벌컥 마셔댔다..ㅡㅡ;;)

PC 이용료 = 5000원
(500원에 20분..9번 넣었음..중간에..500원 그냥 먹어버렸음ㅡㅡ++)


고로 합이 13000원이다...

하나도 아깝지 않다...한화만 오늘처럼 이겨준다면~~~!!!ㅋㅋㅋ

[세광고홧팅!!]

ㅋㅋ 찜질방에 계셨군요.. 수고하셨네요 ^^~

[한화최강팬]

나는 10000원 들어는되...송촌동에 삼보 불가마 사우나...!!!!

[독수리발냄새]

ㅋㅋㅋㅋ긋긋!! 찜질방에서 야구볼수 있나요? 나두 찜질방이나 다닐까 ㅡㅡ;;

[┏영우오빠!날려버려!┛]

헐,,찜질방에서 야구보면 잼있을까??

[투수코치!]

그래두 3연승이다.. 이기는 경기는 돈이 하나두 안아깝던뎅ㅋㅋ

[안개꽃]

조아조아~언제 한번 찜방에 모여 찜질하면서...문자중계보장~~대따 잼나게따~ㅋㅋㅋ

[1번선발]

당신을 <야구폐인>으로 임명합니다 -0-

[안개꽃]

야구폐인?? ㅡㅡ;; 좀 근사한걸로 임명해주면 안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