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간호 인력 추가 투입에 나서
- 서울대와 국군수도병원, 강원대 등에서 지원에 나서
강릉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혈액 투석 환자들을 위해 서울대와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의료진이 지원된 가운데 투석 간호인력
5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강릉시보건소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강릉의료원의 코호트 병상에서 입원 중인 혈액 투석 환자 23명에
대한 치료를 위해 강원대 등에서 간호인력 5명을 추가로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의료원에는 서울대와 보라매병원,
국군수도병원에서 지원된 21명을 비롯해 26명의 외부 의료진이 근무하게 됐다. 또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용 검체 용기를 지원 받고 의료인
보호복 탈·착복 등에 대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강릉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등 69명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47명에 대한 결과는 29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자택격리자 175명과 강릉의료원에 입원 중인 혈액 투석 환자
23명도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분성 시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자택 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