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체납가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12만5천호가 전기료 체납(미납 금액 112억원) 때문에 전기를 충분하게 공급받지 못했다. 현재 한전은 3개월 이상 전기요금 체납이 이뤄진 순수 주거주택용 사용자의 경우 단전하지 않고 최소한의 전기를 제한공급하고 있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제한공급가구과 체납액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2009년 10만9천가구에 체납액은 123억원이었으나 2010년 13만1천가구(147억원), 2011년 15만1천가구(166억원), 2012년 15만9천가구(175억원)로 늘어났다.
2013년 12만4천가구(160억원)로 조금 줄어들었다가 지난해 22만4천가구에 체납액은 20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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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경제사정이 심각한 가구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돈이없어 못낸는게아니고 다른곳에 쓸데가 많아서겠지~~~
빚 갚느라 공과금이 밀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