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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제 인생에 있어서의 M은...
저는 드라마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껏 전편을 다 본 드라마라고 한다면..
"마지막 승부" - 불후의 명작이죠..
"8월의 신부", "꿈의 궁전" - 요 2개는 그 때 당시 제가 김지호를 쫌 좋아했어요.. 어린나이에
"명랑소녀 성공기" - 장혁과 장나라 출연에 보고싶었지만.
논산 군입대를 앞둔 상태여서 괜히 보다가
군대가기 싫어질까봐 미뤘었는데요...
논산갔다가 뺀치먹고 돌아와서 결국 재방송포함해서 전편 다봤죠.
"내 이름은 김삼순" - 김선아때문에 보았지요. 이아현하고.. 결국 데니얼헤니 에게 반했지만 +_+
그.. 대작이였다던..
허준, 상도, 대장금 뭐 등등등 좀더 거슬러 올라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등등
지나가다 한두 컷 봤을뿐 제대로 봤던것은 없네요..
. . .
위에 열거한 제가 전편 다본 드라마에 하나가 빠졌습니다.
바로 "M" ...
저와 M의 인연은 일단 거기서부터 스타트를 하죠... 제 나이 中1 때..
중등 시절에 좋아했던 브랜드가 "Michiko London Koshino"... 또 M이군요.
중등 시절에 사용했던 삐삐가. 타키온, 리베로.... 이런 둘다 Motorola 제품이네요.
고등학교 시절엔 M 과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도 한참 노래방댕기고 하면서 Mic 는 잡았으니 그것도 M이라면 M일까요?
DDR 보다는 PUMP 를 좋아했으니.. 여기도 M이 있긴하네요!
대학생 시절.. 잠시 S 하고 친해지느라 M을 멀리했지만.
결국 귀환점은 M .. 브이닷을 쓰며 M으로의 당당한 귀환..
(중간에 스쳐지나갔던 StarTAC 은 유져라고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였습니다)
온라인 게임에 스리슬쩍 빠지면서..
디아블로에선 "Meta" 라는 조그마한 클랜을.. 오호.. 또 M이군요.
포트리스에선 "머저리" 라는 조그마한 길드를... 오호.. 따지고보면 M이예요..
...
라그나로크 에선 "Metro" 길드에 몸담았었지요.. 얼씨구 또 M일세..
따로 부케를 만들어 메트로의 아류작인
"밑으로(Mitro)" 를 만들면서 웃음을 자아낼때도 M이였네요.
...
와우로 넘어왔습니다.. 와우에서의 길드.. "Mapia" 역시나 M이군요..
....
회원수 4만명에 다달하는 iMOTO 에 오기까지 제가 걸어온 M과의 인연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봅니다.
이제는 알파벳 26개중에 어떤것이 가장 좋느냐고 묻는다면
제이름의 W 보다는 뒤집어버린 M 이 더 좋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구요.
Forever M...
- written by E-WAN
P.S : Michael Jackson 의 Man in the Mirror 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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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토로라 ~~~ 후후후
후후후 ^~^
태어나면서 바로 M이었죠 모~ ㅎㅎ
혹시 몽고반점이 M 모양?
매번느끼지만 이완님의 글 솜씨는 쵝오~ㅎㅎ//
과찬이시여라.. ^~^
음....미쳤군..ㅎㅎ 이것도 M이네..ㅋㅋ
무책임.. 이것도 M이야 ㅋㅋ
흠~~!! 명랑소녀 성공기 방영 할 때 야간 훈련을 마치고 들어와서 내무반에서 봤던 기억이..ㅋㅋ
혀..형님! 저 미워지셨담서요!!! *-_-*
zzz
글이 그다지 졸린글은 아닌데요 ㅎㅎㅎ 기왕이면 한/영 키 누르시고!
대학시절...SM을 즐기셨군요~ㅎ ㄴ ㅑ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ㅏ~ㅎ
오호라..
담배는 Marlboro ^^
맞다! 고게 빠졌네!! 역시 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