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리 친구에게 연락이
" 친구야 ! 옆집개 3마리 니가좀 가져다 주라"
" 이야기 된거야?
" 응 3마리 준다고 했어"
" 알았어 "
그녀에게 연락해서
친구네 농장에 가자고 하니
좋다고 해서
그녀와 함께 파주 파평리 장단으로 가기로 한다.
출발하기전
여름옷을 세탁기에 않돌리고 다라이에 넣고 세제풀어서 디립다 밟아서 빨래를 해서 줄에 널어놓고
이제 슬슬 가을옷을 꺼내 놓았다
요넘의 3마리가 박스에 넣어두니 연신 지애미를 찾는지 끙끙 거린다
" 니들 좋은곳으로 입양가는거니 고만 찡찡대라"
그래도 연신 찡찡댄다.
할수없이 먹을게 없어서 개사료 한웅큼 쥐어서 넣어주니 정신없이 먹어댄다.
그렇게 해서 친구농장에 도착해 개를 풀어 놓으니 차멀미를 해서 그런지 어리버리 정신을 못차린다
" 밥먹으러 가자"
근처 부대찌게 식당에 가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다시 돌아오니
냇가에 어항을 확인하러 내려가자해서
내려가 어항을 들춰보니 물고기들이 한웅큼 들어있다
별의별 종류의 물고기들이
바글바글
" 참게는?
" 그건 지금 아니고 봄에 나오지"
하긴 임진강 줄기다 보니 고기들이 득실하다
" 매운탕 끊여줄께 담에와"
" 알았어"
" 마늘씨 뿌렸냐?
" 응 약 20만개 씨를 뿌렸지"
" 내년에 캐면 한쪽만 생겨나는데 그걸 다시 심으면 엄청큰 6쪽마늘이 만들어 지는거여"
" 돈되겠다"
" 몇억쯤은 될거야"
" 참 아직 확실치 않은데 경주에 설비공사 4개월 짜리 있는데 그거 터지면 너 델구 가려구"
" 그때 내가 암것도 않하면 갈께"
" 알았다"
고구마와 양파 한자루를 얻어서 집으로 돌아와 고구마 서너개를 쩌서
저녁대신 하려고 ...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시집가는 댕댕이들
지존
추천 0
조회 322
24.10.11 17:35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개가 이쁘네요 시원 섭섭 하시겠 습니다
부지런 하시니 물고기까지 보람으로 장식 하시고
건행 하십시요
오마나,,,
너무 귀여워요
울손자보면 환장하지 싶습니다
똘망 똘망한 모습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