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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잭슨홀 미팅 경계감, 고금리 장기화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0.7%], 달러화 약세[-0.1%], 금리 상승[+8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저가매수 유입, Nvidia 등의 빅테크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중국 금리인하, 자동차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잭슨홀 미팅 앞두고 차익매물 증가하며 소폭 하락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는 0.6%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견조한 성장 전망 등으로 ′07년 11월 이후 최고치
독일은 미국 채권시장의 영향 등으로 8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38.0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0.3원, 0.2%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세 지속. 주요 투자은행의 증시 전망에는 상반된 시각 존재
○ 8/21일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비 급등(4.34%, +8bp)하면서 ′07년 11월 이후 최고치 마감
2년물 국채수익률은 5% 상회(5.00%, +6bp).
다만 주요 주가지수(S&P500 4399.8, +0.69%)는 저가매수 유입
Nvidia와 Tesla 등 주요 빅테크의 강한 반등 등으로 상승하여 이전과는 다소 다른 움직임 연출
○ 이러한 가운데 주요 투자은행들은 향후 경제 및 증시 전망 관련하여 상이한 의견을 제시.
미국 경제는 고금리 등으로 일시 충격을 경험할 수 있고,
9월 말에는 연방정부의 일시 폐쇄가 일정 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Goldman Sachs)
○ 다만 일부에서는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들은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고려하여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 제시(HSBC, Citi).
특히 향후 경기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 등
기관투자자의 주식 매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Goldman Sachs)
○ 또한 최근 실질금리의 상승이 반드시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상기할필요(Bespoke Investment Group)
. 과거 실질금리가 매우 높아도 양호한 경기회복과기업이익이 유지될 경우
이로 인한 주가 하락 여파는 제한적이었기 때문
○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투자자들은 경기 연착륙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투자심리는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Morgan Stanley).
특히 연준의 인플레이션 냉각 유도 과정에서 경제 펀더멘털 악화, 수요 및 기업 이익의 감소가 발생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설문조사, 연준의 경기연착륙 유도 기대 증가
○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를 달성하면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 비율이 70%를 기록. 3월에는 50%를 하회.
현행 통화정책이 적절하다는 응답자 비율도 상승(60%→75%)
○ 한편 뉴욕 연은에 따르면, 2/4분기 유보임금(이직을 위한 최소 수준의 임금)이7만8645달러로 역대 최고치.
이는 임금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다는 의미
n 골드만삭스, 미국 달러화 강세는 유럽·아시아의 경제 성장 개선 시까지 지속될 전망
○ 최근 글로벌 경제의 2가지 흐름은 미국 경제의 견고함과 중국의 곤경이며,
이는 모두 달러화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고 평가. 이러한 달러화 강세 여건이 바뀌려면
결국 유럽과 아시아의 경제 성장 강화가 요구된다고 분석
n 독일 중앙은행, 저조한 경제 성장은 3/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
○ 2/4분기에 제로 성장률을 기록했던 독일 경제는 대내외 수요 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3/4분기에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한편 독일 경제의 부진은 결국 유로존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 한편 7월 생산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6.0%를 기록하여 전월(1.0%) 대비 큰 폭 하락.
이는 ´09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이 주요 요인
n 중국 인민은행,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0.10%p 인하. 5년 만기 LPR은 동결
○ 1년 만기 LPR은 3.55%에서 3.45%로 0.10%p 낮춘다고 결정.
이는 경기부양을 위한 신용 수요 촉진 등이 주요 목적.
반면 주택담보대출과 관련이 깊은 5년 만기 LPR은 현행 4.2%를 동결
○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위안화 약세를 유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당국은 환율 안정을 고려하여 제한적인 수준에서
금리인하를 추진할 전망(Sumitomo Mitsui).
한편 언론들은 국영은행들이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
n 중국 7월 정부의 토지판매수입, 19개월 연속 감소.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 시사
○ 정부의 7월 토지판매수입은 전년동월비 10.1% 줄었고, 1~7월 기간의 판매 역시 2.28조위안으로
전년동기비 19.1% 감소. 부동산개발업체들의 경영 악화 등으로 정부의 토지판매 역시 감소세 지속.
이러한 상황은 향후 중국 경기둔화 및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가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Moody’s)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보우먼 이사 및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 미국 7월 기존주택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제, 내년 성장세는 금년에 비해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전망
블룸버그 (The US Economy Can't Sustain Its Red-Hot Pace, Right?)
○ 애틀란타 연은에 따르면, 미국의 3/4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는 5.8%로 고성장이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이는 ▲강력한 소비, ▲주택 착공 증가, ▲기업의 재고 확대, ▲정부 지출 증가 등에 기인
○ 다만 향후 6개월 안에 성장세는 둔화될 가능성. 재고 확대는 팬데믹 이후 정상화 과정의 일부이므로
일시적이며, 자동차 공급망 정상화 영향도 일회적
또한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건설을 통한 경기부양 효과도 줄어들 전망
○ 내년에도 견조한 소비, 정부지출 확대 등으로 양호한 경제성장이 이어질 것으로기대되나
금년 3/4분기 만큼 강력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n 중국의 소극적 경기부양책, 부채주도 경제성장 회피 등에 기인
블룸버그 (Run ItCold:WhyXiJinping Is LettingChina’s Economy Flail)
○ 중국 경제는 소비감소, 수출둔화, 청년층 실업률 증가, 부동산 위기 등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다수의투자은행들은중국의성장률전망을하향조정
○ 하지만 당국은 이러한 위기에도 경기부양책에 소극적. 이는 시진핑 정부가 부채기반 성장모델에서
벗어나기 원하기 때문. 이에 최근 인프라 지출 확대, 주택구매 규제 완화, 금리인하 등에 나서고 있으나
강도는 이전에 비해 약한 편. 또한 정부의 지원도가계보다는 기업에 초점
○ 당국의 녹색경제 전환, 서비스 부문 일자리 증가 등도 경제 성장 동력으로는 역부족.
다만민심동요로인한정치적위험이증가할경우경기부양책을대폭강화할소지
n 중국의 빅테크, 이전과 같이 경기회복에 크게 기여하기는 어려울 전망
블룸버그 (Don’t Expect Big Tech to Bail Out China’s Economy)
○ Tencent, Alibaba 등 다수의 빅테크는 2/4분기 이익이 상당 폭 늘었으나
비용 통제과 고용 억제를 통해 달성. 또한 빅테크들은 점차 비용 통제 및 인공 지능 개발에 집중하면서
이전과 같은 고속의 사업 확장과 대규모 고용은 어려울 가능성.
이는 향후 청년층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의미
○ 당국은 금리인하 등을 단행하고 있으나 충분한 수준의 경기부양은 기대난.
또한 과거와 같이 빅테크에 의한 경기 부양도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
n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혼합경제체제에서 함정에 빠질 소지
Financial Times (China’s ‘whack-a-mole’ economic playbook leadsto confusion
○ 중국의 대규모 부채에 의존한 경제구조는 일본과 같은 장기 불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
이는 중국의 혼합경제체제에 기인. 중국 경제에서 실질적인 정부부문 비중이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정책선택에 제약이 존재
○ 일례로 국무원이 부동산 개발업체를 보호한다면, 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수 있고,
증시 부양은 버블로 연결될 소지. 당국은 시장과 정부 주도의 경기활성화를 택할 수밖에 없지만,
취약한 경제여건 고려 시 다시 함정에 빠질 우려
n 영국 파운드화, 경기침체 등으로 약세 전환 예상
- 블룸버그 (Sterling Is Heading for a Wile E. Coyote Moment)
○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연초 이후 미국 달러화 대비 5.6% 상승했으며, 이는 G10 통화 중 최대폭.
파운드화 강세는 ‘미국과의 금리 차이’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향후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강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
○ 영국은 여타 선진국과 달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완고한 가운데, 실업률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소매판매도 부진. 예상하지 못했던 중요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영국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할 소지
n 유럽 가스수요, 가계와 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으로 감소할 가능성
WSJ (Europe’s Gas-Guzzling Days Are Fading
n 중국의인구절벽대응,한국·일본등보다심각한어려움에직면할소지
Financial Times (China hitsthe east Asian demographic wall)
n 중국 자산운용사 중즈그룹의 위기, 민간 신용부문의 위험을 시사
블룸버그 (Zhongzhi’s Crisis Exposesthe Perils of PrivateCredit)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