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이바카가 떠나고 올라디포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이바카는 아쉽지만 만기카드를 가지고 보강을 잘 했다고 생각이 되는데
개인적으로 올라디포를 관심있게 지켜봐와서 기대가 되네요.
사실 올라디포가 3학년을 마치고 리그에 왔기 때문에 경력에 비해 적은 나이가 아니고
기대치에 비해 성장세가 더딘건 사실입니다. 올랜도에서도 그 부분을 감안해서
fa때 안잡을 생각으로 교통정리를 했다고 보여지구요.
대부분의 올스타 포텐 선수들이 3년차때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걸 생각하면
올해 올라디포는 분명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죠.
하지만 굳이 옹호를 하자면 올라디포에게도 이런저런 악재가 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시즌초반 뇌진탕 부상을 당하고 돌아오면서 후유증이 있었는지 꽤 부진했었고
덩달아 페이튼과의 조합문제, 컨디션 회복 등의 이유로 벤치로 내려갔었죠.
벤치에서 어느정도 폼을 회복하고 페이튼이 부상당하면서 주전복귀한 이후에는
후반기 평득 20점가까이 찍으면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올라디포의 컴패리즌이 웨이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슈가치고 약간 언더사이즈에
빠른 스피드를 포함해 굉장히 좋은 운동능력을 가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웨이드와는 다르게 올라디포는 돌파 마무리가 안좋습니다. 웨이터스와도 비슷한데
돌파하고 나서 마무리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야투에 기복이 있습니다.
동 포지션 탑급 슬래셔들과 비교해보면 골밑근처 야투율이 꽤 낮은편이죠.
올시즌에도 돌파는 실망스러운 편이었고 오히려 롱2가 비중도 늘고 성공률이 괜찮았습니다.
드리블치면서 풀업점퍼가 특히나 후반기에는 꽤나 안정적이었습니다.
3점도 안정적으로 스팟슈팅을 기대할 수준은 아직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본인이 풀업으로
올라가는 비중이 높고 기복도 심한편이에요.
그리고 확실한 온볼 플레이어라 벤치에서 나오게될텐데 핸들러의 역할은 웨이터스보다 확실히 뛰어납니다.
어시스트 수치에서도 보이듯이 핸들링이나 공격을 조립하는 능력에서는 동포지션에서 상위권이라고 봅니다.
식스맨으로 벤치멤버들을 이끌다가 클러치타임에는 속공 마무리와 수비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겁니다.
스틸능력을 비롯한 백코트 압박 능력이 뛰어난 좋은 수비수이고 골스와 상대하게 될때 커리를 괴롭힐 수 있는
카드가 또하나 추가됐습니다.
또한 올라디포는 인성이 굉장히 좋고 성실한 선수로 알려져있습니다. 썬더 선수들과도 아주 잘맞는 부분이죠.
듀란트와도 친분이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본인의 롤에 불만을 드러내거나 태업을 할 성품이 아니기 때문에
팀에도 잘 녹아들것으로 생각되네요.
아직 4번 보강이라는 숙제가 남아있지만 썬더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웠다고 생각됩니다.
듀란트의 재계약과 4번 보강만 잘하면 다음시즌 진지하게 다시 우승에 도전할 전력이 될거같네요.
첫댓글 안그래도 트레이드 이후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수비가 좋은 선수라고만 알고 있엇어서요.. ㅎㅎ 그리고 서브룩과 코트에 나란히 섰을때 엄청나게 빠른 속공 기대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아쉽지만 웨이터스도 보내줘야겠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