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죄와 사망 가운데 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고
오늘도 성령으로 우리를 지키며 인도하시는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와 영과 진리로 예배하오니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고 주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 참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는 연약해 두 마음을 품고 세상에 유혹에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입술로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삶으로는 그 뜻을 따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죄를 자복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회개하는 심령 위에 새 영을 부어 주시고 주께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삶과 열매가 모두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교만을 꺾으시고 날마다 겸손히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하시며
어디서나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도구로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지난 50년 동안 서울 영동교회를
주님의 섭리 가운데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과 눈물을 본받아 우리 또한 진리의 복음을 붙들고
이 시대의 양심이 되며 한국교회에 본이 되는 교회로 세워 주옵소서.
전도와 선교와 구제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케 하시고
다음 세대를 말씀과 기도로 반석 위에 세우게 하여 주옵소서.
다가올 설립 50주년을 통해서 새 비전과 사명을 더욱 분명히 하시고
우리 모두가 주님 앞에서 결단하고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긍휼의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립니다.
대통령과 모든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리와 정의로 나를 다스리게 하시고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주님의 평강으로 하나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열방의 주님 복음 들고 나아간 우리 선교사들의 눈물과 헌신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더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기도와 물질로 선교에 동역자가 되게 하시고
외국인 노동자 탈북민 형제들에게 사랑의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시며
함께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다가오는 제25회 바자회가 은혜와 사랑의 잔치가 되게 하시고
섬김과 나눔의 자리마다 주님의 기쁨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하반기 양육과정과 금요기도, 구역모임 위에 성령의 새바람을 불어 넣으시고
믿음의 공동체가 더욱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치유의 하나님.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주님의 손을 얹으시고 믿음과 소망으로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 환우들이 믿음과 인내로 끝까지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상처 속에 눈물 흘리는 이들에게도 주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김성수 교수님께 성령의 능력을 덧입히시고
선포되는 말씀마다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옵소서.
절망이 소망으로 상처가 회복으로 두려움이 믿음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시온 찬양대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예배를 위해 헌신한 모든 손길 위에
풍성한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